[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김미은·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제정하고 기념하는 ‘턱관절의 날’이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치과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턱관절. 그러나 ‘턱관절은 치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영역임을 모르는 환자가 적지 않은 것 또한 현실이다. 이에 구강내과학회는 전문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목적으로 대국민, 치과계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강내과학회는 11월 9일(오늘) '제7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치과의사 고유영역인 턱관절 질환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일에 다시 한번 나섰다. 한해 50만명 육박하는 턱관절 환자, 전문적 치과 치료가 필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25만명이던 턱관절 환자는 2015년 35만명으로 급증했고, 2018년 한 해 턱관절 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39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해 턱관절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48만4,241명으로 분석됐다. 2018년보다도 21%나 늘어난 수치다. 턱관절 질환은 물리적 과부하, 외상, 유전적 소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체 개발 AI 고객관리 서비스 ‘에이유(AiU)’를 전면 개선 및 리뉴얼 론칭했다. 지난해 기업 간 거래(B2B) AI 인·아웃바운드 제휴 서비스로 처음 공개된 ‘에이유’는 기존 AI 고객센터 플랫폼의 도입과정과 비용을 대폭 간소화한 보급형 모델이다. 와이즈에이아이 주력 서비스인 ‘덴트온(DentOn)’ 또한 에이유 서비스에서 파생된 플랫폼으로, AI 콜과 챗봇으로 환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해 치과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세심한 고객별 관리가 필요한 치과계에서는 와이즈에이아이 서비스 도입 후 놓치는 고객 전화가 줄고, AI가 응대했던 전화를 텍스트와 음성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접점별 고객관리가 더욱 수월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에이유를 사용할 수 있는 업종을 확장하고, 기존 한달 여가 소요되던 구축 시간을 7일로 대폭 단축했다. 이전에는 치과병의원 특화 ‘에이유 덴트온’이 주력 서비스였다면, 리뉴얼 이후에는 치과·성형·피부·한의과 등 10대 진료과목을 아우르는 AI 기반 메디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오는 11일 오후 2시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노인요양시설 내 학대 문제 현황과 예방 등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노인요양시설 내 학대 문제 현황과 예방 등 개선방안’을 주제로 로펌공익네트워크와 김예지 의원과 함께 추경호‧김미애‧서명옥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심포지엄의 좌장으로는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가 맡으며 1부에서는 노인요양시설 내 학대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 1부 발표자는 권금주 서울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무영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과장, 토론자는 서울남부노인전문요양원 한철수 원장과 요양시설 학대피해 사망 어르신의 가족이 참여한다. 2부에서는 노인요양시설 내 학대 예방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사단법인 온율 배광열 변호사, 숭실사이버대학교 요양복지학과 조문기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토론자는 법무법인 다담 김수경 변호사, 국가인권위원회 이동호 사무관, 보건복지부 임동민 장기요양운영과장이 참여한다. 김예지 의원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에서 노인의 인권은 굉장히 중요한 이슈지만, 스스로 목소리를 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험위원회가 전자차트 핸즈온 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11월 2일 서초구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된 핸즈온은 덴트웹 프로그램 유저를 대상으로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 자리는 이제 막 전자차트를 시작하려는 회원부터 조금 더 유용한 활용법을 배우고 싶은 회원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20명 회원을 선착순으로 마감했고, 진료스탭 2인까지 동반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울지부 함동선 부회장은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최근에는 전자차트의 사용이 늘고 있으며 그 비중은 점점 커질 것”이라면서 “전자차트를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김두용 보험이사 또한 “보험청구 프로그램 및 전자차트의 원활한 사용을 통한 회원들의 치과운영 효율성 증대, 진료기록 및 관리의 디지털화를 통한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자차트 핸즈온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개별 컴퓨터로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서울지부 정기홍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부산대치과병원)이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에서 시행하는 ‘턱관절의 날’(11월 9일)을 기념, 지난 10월 30일 경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무료 턱관절 치료를 지원했다. 턱관절 장애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우울증, 수면장애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소방공무원은 직업 특성상 턱관절 장애 유병률이 높아 이번 무료 진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치료 사업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주관으로 부산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의료진(안용우, 옥수민, 주혜민 교수와 전공의)이 참여해 턱관절 장애에 따른 상담 및 인상 채득, 구강 장치 제작 및 물리치료를 진행했다. 구강내과 옥수민 교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무료로 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진료가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고, 치과의사가 119 소방공무원들처럼 신속하고 빠르게 턱관절 질환을 치료해 준다는 의미를 담아 모두에게 뜻 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이 의료인이 방송과 SNS를 통해 거짓 의료정보를 유포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료법 및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쇼닥터방지법’을 대표발의 했다. 김윤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제출받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2조(의료행위 등) 제재 사례를 살펴보면, 의료인이 방송에 출연해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의료정보를 제공하며 특정 제품을 노골적으로 홍보해 제재를 받은 내역을 여러 건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023년 8월, S케이블채널의 한 프로그램에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기능성 깔창을 사용하는 사례자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자료화면으로 한의사가 출연해 해당 제품을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인 것처럼 설명해 방심위에서 경고 조치를 받았다. 또한 2023년 9월에는 3개 종합편성채널에서 사과분말의 효능과 건강정보를 다루면서 사과분말을 섭취한 사례자의 탈모예방효과에 대해 방송했다. 사과 분말의 효능을 자료화면으로 제공하며, 가정의학과와 피부과 전문의가 출연해 해당 사과의 성분이 두피 세포와 모발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해 이 역시 방심위에서 의견제시 제재를 받았다. 이 같은 문제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문의약품을 처방 없이 구입해 복용한 치과의사에게 법 위반 사실을 인정하라며 서명을 요구한 보건소 공무원들의 행위는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결정이 나왔다. 인권위는 지난 10월 24일 치과의사 A씨가 보건소 직원 2명을 상대로 낸 진정사건에서 “피진정인들의 진정인에 대한 방어권 및 양심의 자유 침해가 인정된다”고 결정했다. 아울러 인권위는 해당 보건소 소속 시장에게 특별사법경찰관 수사와 행정조사원 행정조사를 명확히 구분하고, 형사상 불리한 진술을 강요하는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하는 조사관행을 개선하도록 소속 직원들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또 변호인 등 전문가 조력권을 보장하라는 권고도 함께 내렸다. 인권위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2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6차례에 걸쳐 30개짜리 탈모예방 전문의약품 24박스를 구입해 자가 복용했다. A씨는 자신의 행위는 진료행위가 아니라고 판단, 진료기록부 기록은 하지 않았다. 보건소 공무원들은 2020년 10월 A씨가 운영하는 치과에 방문하겠다고 전화로 알렸으나, A씨가 “변호사를 동석시켜도 되느냐”고 묻자 그럴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점빵치과 살리기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심포지엄이 오는 12월 1일 연세대학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개최된다. 동네 구멍가게가 대형마트의 유입으로 도태되는 상황과 같이 치과계 또한 중대형 규모의 치과에 의해 점빵 치과가 무너져가고 있는 현실에 초점을 맞추고, 동네치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는 프로젝트다. 심포지엄은 △점빵치과 경쟁력 강화-차별화 전략(김병국 원장·죽파치과) △직원 없이 혼자서도 잘하는 1인 진료 치과(김정현 원장·e튼튼치과) 등 동네치과의 경영전략을 세워볼 수 있는 강연을 시작으로, △Vital pulp therapy 실패의 이유 및 극복방법(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 △쉽지 않은 총의치 인상채득 노하우(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컨택, 문제와 원인 그리고 트러블 슈팅(유현상 원장·하루치과) △치과 홍수시대, 치주성형술로 틈새공략(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 등 임상강연도 주제를 다양화했다. △발치 후 즉시식립 할까? 말까?(송현종 원장·순천한국병원) △상악동막 터지지 않게 들어 올리기(정의원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 △경쟁력 있는 레진치료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베리콤이 오는 11월 22~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YESDEX 2024에서 부스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과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이 풍부한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 최신 트렌드와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최성백 원장은 ‘Well-Root PT & ST를 이용한 Pulp Therapy’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최 원장은 Pulp Therapy의 임상적 적용과 Well-Root PT & ST의 활용법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이를 통해 임상에서 치과의사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팁과 노하우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조상호 원장은 ‘DenFil을 이용한 Posterior Direct Composite Restoration’을 주제로 강의한다. DenFil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진료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직접 수복에서 어려움을 겪는 치과의사들에게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리콤 부스에서는 세미나 외에도 핸즈온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핸즈온에서는 최신 재료 및 활용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용구·이하 건보공단 서울본부)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를 내방했다. 지난 11월 4일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두용 보험이사는 건보공단 서울본부 이용구 본부장과 박지선 요양기관지원부장, 신선숙 지사업무지원2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건보공단 서울본부는 현재 건보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담배소송 항소심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대국민 홍보 등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건보공단과 의약단체가 힘을 합쳐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 척결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전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현재 임플란트나 틀니 본인부담금을 받지 않고 환자를 유인하는 불법행위, 불법개설 기관에 대한 건보공단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과 결과가 도출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두용 보험이사 또한 “구회를 통해 접수된 불법사례를 바탕으로 건보공단 서울본부, 심평원 등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전했고, 이용구 본부장도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불법개설기관 척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두용 보험이사는 또 최근 장애인 치과처치 및 수술료 가산율이 300%까지 확대된 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성남 중원)이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2025년 예산안에 대해 6,472억원을 증액하고, 4,239억원을 감액하는 심사안을 제출했다. 이수진 의원이 제출한 안에 따르면 △국민연금 저소득 지역가입자 확대를 위해 1,758억원 △출산크레딧 전액 국고 지원 30억원 △국민연금공단 관리운영비 국고지원 확대 484억원 등 총 2,272억 원의 증액안을 제출했다. 이 의원은 “OECD는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에 대한 국가 책임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 국가 책임을 강화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며 “국민연금 재정 안정성 강화를 위해서도 국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낮은 병상 이용률로 적자 폭이 커지고 있는 지방의료원 지원을 위해 928억원의 피해회복 지원금 등 지방의료원 지원을 위한 예산 총 1,049억원의 증액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수진 의원은 “코로나19 당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한 지방의료원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가 더는 외면해선 안 된다”며 성남시의료원 등 35개 지방의료원에 대한 코로나19 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이 중소기업벤처부의 ‘2024 중소기업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전략형)’의 일환으로 ‘구강유해균 검사를 위한 저렴하고 사용하기 쉬운 PCR 진단키트와 POC(현장) 분자진단기기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과제는 치주염 원인균을 포함한 구강 유해균 9종을 검출할 수 있는 qPCR 진단키트와 POC PCR 진단기기를 치과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구강 내 세균 분포를 정밀하게 분석해 치주염 진단과 구강건강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구강 유해세균 진단키트와 POC 분자진단기기를 개발하는 과제에 연구기관으로 참여,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구강세균검사기기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과제에는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위즈바이오솔루션이 참여, 사과나무의료재단과 숙명여자대학교가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의 사과나무치과병원은 구강미생물과 구강건강 간 상관관계 연구에 오랜 경력을 가진 연구중심 치과병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여성 졸업생들의 모임인 연세치대여동문회(회장 이경선)에 소속된 ‘양육미혼모 돕기 모임(회장 이영순)’ 회원들이 지난 11월 2일 예주랑 호라이어스 홀에서 ‘감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지난 7년간 양육미혼모의 자립을 돕기 위한 기부금 누적 1억원 달성을 기념하고, 기부활동에 꾸준히 함께한 연세치대여동문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이하 여성재단)이 진행하는 ‘With Mom Project’는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경제활동까지 해야하는 양육미혼모들의 자립돕기 위한 사업으로, 단순히 금전적인 도움이 아닌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직업교육지원사업’이다. 연세치대여동문회 양육미혼모돕기모임은 지난 7월 17일 여성재단 측에 누적 기부금 1억원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 이 사업을 7년 전 처음 기획하고, 추진한 김진 고문은 “이 사업의 의의라고 한다면, 인구 절벽이 되어가는 나라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탰을 수 있다는 것, 우리는 이제 시작을 했을 뿐이고,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 ‘덴탈씨어터’의 스물 네 번째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덴탈씨어터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 블루에서 ‘꽃피는 체리’를 무대에 올렸다. ‘꽃피는 체리’는 영국 작가 로버트 볼트의 1957년작으로, 현실과 꿈 사이의 괴리를 극복하지 못한 현대인의 실존적 모습을 다룬 대표작이다. 주인공 제임스 체리를 중심으로 사회 적응의 어려움, 가족 간의 갈등, 비인격적인 기업문화, 실직과 명예퇴직 등 다양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무대 위에 생생히 그려냈다. 이번 작품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최종률 연출과 박승구 기획의 세심하면서도 치밀한 연출이 돋보였다. 또한 이석우·박해란·김형순·장영주·이용균·박영현·백종민 배우는 무대 위에서 각자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와 감정 표현으로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연극의 주제의식을 더욱 극대화해 전달했다. 연극이 끝난 후 관객들은 일제히 뜨거운 박수로 출연진과 스태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광명을)이 연금의 노후보장 기능을 강화를 골자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남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법률안은 보험료율을 점진적으로 인상하고(2037년 13%), 소득대체율을 50%로 상향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현재 시행 중인 ‘출산 크레딧’과 ‘군 복무 크레딧’을 확대하고, 저소득 지역가입자와 육아휴직자에게 연금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개정안은 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청년을 지원하는 방안도 담아 청년의 국민연금 가입 사각지대를 해소해 청년 세대의 노후 소득을 담보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김남희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연금 개혁의 가장 큰 원칙은 국민의 노후소득보장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청년과 육아휴직자, 저소득 지역가입자 등 국민연금 가입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을 지원하고, 국가의 책임을 확실하게 만들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개정안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