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내렸다. 첫눈치고는 엄청난 양이었다. 습설이었던 탓에 헌법재판소 내에 있던 600년 된 천연기념물 소나무 가지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는 일도 있었다. 원주에서는 50중 추돌사고도 있었다. 첫눈이 많이 내린 탓이다. 그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한 대한항공기가 인천공항에 오후 9시경에 착륙했다. 그 후에 발생한 일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계류장은 비행기에서 250m 거리에 있었다. 그러나 비행기가 계류장에 붙기까지 5시간 30분이 걸렸다. 그 시간 동안 승객들은 기내에 갇혀 있었고, 기장은 관제탑으로부터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다. 인천공항은 버스를 준비하는 등의 어떤 조치도 없었다. 새벽 2시가 지나서 겨우 계류장에 비행기를 붙였는데 게이트가 열리지 않았다. 결국 다시 승무원들이 공항 측에 연락을 하고서야 겨우 게이트가 열렸다. 짐을 찾는 곳에서 30분 동안 전광판이 꺼져 있어서 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날 하와이에서 출발한 일부 노선은 꼬박 7시간 넘게 기내에서 대기하기도 했다는 기사도 보인다. 다른 나라도 아니고 ‘빨리빨리’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그것도 인천공항에서 국적기인 대한항공기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숲속 작은 집 2024 / Nonsan DJI Mavic 3 Pro | 12㎜ | F5 | 1/16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울창한 가을 숲과 작은 오두막. 시원한 가을 공기를 마시며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가을 여행 명소, 온빛자연휴양림의 오후 풍경을 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근로복지기금’이라는 제도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사업장에서 나온 이익금의 일부를 출연해 독립된 기금법인을 설립하고, 그 기금법인을 통해 근로자 복지에 활용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최근 근로복지기금법인을 활용하는 병의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활용 시 장점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1. 근로복지기금 근로복지기금이란 용어 그대로 사업장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해 만든 기금법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근로복지기금 종류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구분된다. 하나의 사업장 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각 사업장과 근로자들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것을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고 한다면, 여러 사업주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공동의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것을 공동근로복지기금이라고 한다. 사업장에서 실시하고자 하는 복지의 성격에 따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또는 공동근로복지기금 중에 택일 또는 이중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중소기업 사업주의 경우에는 대기업에 비해 낮은 처우로 근로자들의 채용이 어렵고, 채용 이후에도 잦은 이탈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본 칼럼을 구독하는 병의원 사업주들도 동일한 고민을 하는
금리의 움직임과 자산시장은 불가분의 관계다. 우리는 늘 금리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지만, 이를 자산배분 전략과 연결 지어 체계적으로 정리할 기회는 많지 않다. 특히 현재와 같은 경제환경에서 금리 사이클과 버블 랠리를 이해하고 자산배분을 준비하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4년 12월 1일 기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장흐름과 이를 바탕으로 자산배분 전략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금리 사이클에 따른 자산시장의 위치는? feat.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는 경제의 나침반 같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인하 결정은 채권, 주식, 원자재,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군에 영향을 미친다. 2023년 하반기 연준은 금리 인상을 멈추고 금리 고점을 유지했으며, 자산시장은 금리 인하의 신호를 대비해왔다. 마침내 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에 돌입하며 금리 사이클이 하락 국면에 진입하면서 자산시장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금리 사이클에서 B ~ C 구간에 위치해 있다. 이는 본격적 금리 인하기의 시작부터 초입까지 구간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위험자산(
얼마 전 대구대학교 캠퍼스에서 사회학과 장례식을 치르는 퍼포먼스가 있었다. 학교 측에서 사회학과를 한계학과로 정하고 2025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열렸다. 이미 전국의 대학교에서 일명 ‘문사철’이라 불리는 어문학과·역사학과·철학과는 사라지는 추세다. 지난해 경북대 불어교육, 한국외국어대 독일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말레이·인도네시아학과와 글로벌자유전공학부(자연), 명지대 철학과·수학과·물리학과·바둑학과가 폐지됐다. 지난해에만 전국 대학에서 1,118개 학과가 없어졌다. 특히 독문과와 불문과가 없어진 학교가 적지 않다. 반면 취업중심학과인 사회복지, 경찰행정, 보건재활, 웹툰전공, 게임학과, 스포츠헬스케어학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30년 전에는 4년제 종합대학과 2년제 전문대학으로 나누어져서 4년제에서는 학문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전문대학에서는 기술위주 학과로 구성했었다. 그러다가 학력 인플레이션 시대가 되면서 90년대 말에 전문대학이 대학으로 바뀌었고, 2010년대에 약대가 6년제로 바뀌는 시점에 대학·대학교를 자유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었다. 이때 치위생과도 2년제에서 3년이나 4년제로 바뀌었다. 그렇게 생긴 학력 인플레이션
석촌호수 2024 / Seoul DJI Mavic 3 Pro | 12㎜ | F3.5 | 1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석촌호수는 동호와 서호 두 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다. 호수 주변을 둘러싼 나무들은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색이 장식한다. 이른 새벽 석촌호수의 가을날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을 담았다.
우리나라에서 근로관계의 종료는 매우 민감한 문제고 법적으로도 큰 타격이 있을 수 있다. 지난 칼럼에서도 근로관계 종료 시 고려할 사항을 다룬 바 있는데, 그중 실무에서 항상 헷갈리고 자주 분쟁이 되는 권고사직에 대해 보다 자세히 소개하려 한다. ※ 근로관계 종료 사유 => 기간만료 : 근로계약서 상에 명시된 계약기간의 만료에 의해 근로관계가 자동종료. => 자진퇴사 : 근로자가 퇴사의 의사표시를 하여 근로관계가 종료. => 해 고 : 근로자의 잘못에 대한 징계로써 사용자의 일방적 의사표시로 근로관계를 종료. => 권고사직 : 사용자가 회사 사정에 의해 근로자에게 자진퇴사를 권유하고, 근로자가 이에 응하여 스스로의 의사(사직서 제출)에 의해 근로관계를 종료. 1. 자진퇴사와 해고의 구별 실무상 항상 헷갈리는 부분이 권고사직과 자진퇴사와 해고의 구별이다. 필자가 상담을 하다 보면 어느 사업장에서는 잘못(업무태도 불량 등)이 있는 근로자에게 권고사직을 통지해도 된다는 식으로 이해하는 사업장도 있었다. 결론적으로는 권고사직은 통지가 아니라 ‘협의’의 개념이고, 일방적으로 근로관계를 종료하는 식의
오늘은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코스피(KOSPI) 지수의 예상 시나리오와 2025년 자산배분과 관련된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다. ※ 사전 경고 : 국내 증시 분석의 한계 필자는 코스피 투자를 하고 있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깊이 분석하지 않았다. 국내 증시는 선진국 시장 대비 비효율적인 움직임이 많고, 공매도와 프로그램 매매(Wag the Dog 현상, 파생상품 가격 움직임이 현물시장 가격을 따라가야 하는데, 반대로 현물이 파생상품 움직임에 좌우되는 상황)에 의해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 칼럼의 내용은 국내 주식시장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 데 참고로 활용하되, 최종 투자 판단은 각자 현명하고 신중하게 내리시길 바란다. 코스피와 DXY의 상관관계 코스피를 분석할 때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DXY(달러 인덱스)’다. DXY는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의 상대적인 가치를 나타내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DXY와 코스피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DXY 하락 시(Risk-On):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보이며 코스피가 상승한다. DXY 상승 시(R
가을날의 경복궁 2024 / Seoul DJI Mavic 3 Pro | 12㎜ | F6.3 | 1/24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하늘에서 내려다본 경복궁의 가을날, 반듯한 선으로 구성된 고궁을 둘러싼 가을 나무들은 아침 빛을 받아 빛이 나고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타임슬립’이란 시간이 미끄러진다는 뜻이다. 과거나 미래의 일정 시간으로 간다는 의미로 종종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용하는 개념이다. 2024년이 이제 한달 남짓 남았다. 2025년을 생각해 보다가 문득 30년 전 생각이 났다. 유학을 가기 위해 일본에 면접을 간 때가 정확히 30년 전인 1994년 11월이었다. 처음으로 외국에 갔으니 많은 것들이 낯설었다. 처음 일본 생활은 무척 생소했는데 요즘은 현실에서 타임슬립을 한 듯한 기시감이 든다. 당시 이상했던 것은 보리차와 생수를 돈을 주고 사먹는 것이었다. 보리차 한줌이면 며칠을 마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을 사먹는 것이 많이 이상해 보였다. 또 2L짜리 물이나 500㎖나 가격이 같다는 것도 이상했다. TV 방송은 딱 2가지만 있었다. 음식을 먹는 방송과 수영복 입은 여자가 많이 나오는 것이었다. 결혼 적령기인 20·30대가 결혼을 안 하고 독신이거나 동거를 하였고, 결혼한 친구들 중에는 아이를 낳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를 낳은 친구들은 한 명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자동차는 검정색은 거의 없이 대부분 흰색이었고, 도로에서 클랙슨 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다. 차는 승용차보다 SUV를 선호했다. 공원에는 양복
이번 호에서는 지난 칼럼에 이어 근로시간과 인사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고자 한다. 근로시간을 보다 세부적으로 계산하는 내용을 설명하려 한다. ●월급 산정할 때 209시간이라고 하는데, 209시간의 기준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연장근로, 휴일근로 어떻게 수당계산을 해야 할까요? ●5인 이상일 때와 5인 미만일 때 가산수당적용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1. 월 209시간 계산방법 “월급은 209시간에 대한 부분이다. 한 달 근로시간이 209시간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시간은 어떻게 산정된 기준인지, 월급제 근로자 근로시간 계산 방법을 대략적으로 알아보겠다. 위 케이스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근무형태다. 주 5일, 하루 8시간 평일에만 근무를 하고, 주말은 쉬는 근로자다. 주말 중 일요일을 유급 주휴일로 설정했다. 이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계산해보면, 평일 근무시간을 합하면 주 40시간이 되고, 여기에 1주 만근 시 하루의 유급 주휴일 8시간이 산정되면서 1주 총 48시간이 나오게 된다. 이 1주 근로시간에 그달의 주의 수를 곱하면 월 근로시간이 된다. 달력을 보면 어떤 달은 한 달에 4주로 되어 있는 반면, 다른 달은 5주가 되는 달도 있어, 1년을 평
트럼프 대통령 2기의 시작은 금융시장과 경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은 미국 대선 결과와 금리 사이클 변화가 맞물리며 달러와 환율, 자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금리 사이클과 대선 사이클을 중심으로, 2025년 환율과 달러인덱스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을 살펴보겠다. 금리 사이클과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의 이해 금리 사이클은 경제와 금융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다. 필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나침반으로 삼고 기준금리 사이클로 시장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 2023년 7월은 금리고점(A)이었으며, 2024년 9월은 첫 금리인하(B)가 이뤄졌다. 지난 금리 사이클과 비교해 분석하면 첫 금리인하 이후부터 약 1년 뒤인 2025년 하반기, 경제위기(C)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제위기(C)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시점으로, 위험자산은 큰 폭의 하락을 겪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수 있는 구간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이러한 금리 사이클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금리고점(A) 이전에는 안전자산을 축적하고, 버블(B)
여의도의 가을 2024 / Seoul DJI Mavic 3 Pro | 12㎜ | F5.6. | 1/240sec | ISO-100/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도심과 공원, 녹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여의도는 가을날에 더욱 아름다웠다. 서울의 가을 색이 절정에 이른 순간, 여의도의 도시 풍경을 하늘에서 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11월 7일이 입동이었다. 입동은 겨울이 시작한다는 의미로 물이 얼기 시작하는 때라는 의미도 있다. 이즈음이면 뱀이나 개구리 같은 파충류나 곰과 같은 포유류 등 동면하는 동물들이 땅속에 굴을 파고 겨울나기에 들어가며, 나뭇잎은 떨어지고 풀들은 마른다. 입동 후 5일이 지나면 처음으로 땅이 얼어붙으며, 다시 10일이 지나면 첫눈이 내리는 소설이다. 옛날 선조들은 입동이 되면 겨울이 시작하는 날로 여겼으며 김장을 하는 등 겨울 채비를 시작했다. 그런데 요즘 조금 다르다. 어제 모기 3마리를 잡았고 오늘도 모기를 잡기 위해서 전자모기채와 랜턴을 쥐고 모기잡이에 열중이다. 원래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8월 중순인 처서는 고사하고 11월인 입동에도 모기와 씨름하고 있다. 이유야 모두가 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탓이다. 입동인데도 기온이 낮아지지 않아서 모기가 아직도 극성이다. 사실 올여름에는 모기가 별로 없었다. 너무 더운 탓에 모기 유충도 살기 어려운 환경이었기 때문이다. 더위가 물러나는 가을에 모기가 더 극성일 것이란 뉴스는 들었지만, 입동까지 모기와 씨름할 줄은 몰랐다. 최근 바다 수온이 상승하여 제주에서 양
최근 의료관련 사업장도 외국인 환자의 방문이 늘고 있고, 적극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채용 시 주의사항을 소개하고자 한다. ※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합법체류와 합법채용, 두 가지로 개념을 나눈다. => 합법체류 : 대한민국에 머무를 수 있는 적당한 비자를 소지한 경우. => 합법채용 : 대한민국에서 수입활동을 할 수 있는 비자를 소지한 경우. 또는 별도의 신청을 완료한 후 채용한 경우. 국내 비자의 종류는 30여가지에 달하지만,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주요 비자를 위주로 살펴보려 한다. 외국인 근로자 상담 시 현재 소유 중인 비자 종류 및 국적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 관할 부서는 법무부 산하의 출입국관리국이며, 특정 비자는 고용노동청이 관리한다. 1. H-2(방문취업) : 노동부 고용허가제 대상 방문취업 비자는 주로 조선족, 고려인 등 해외 동포들에게 한국에서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비자. 한국에 입국할 수 있지만, 취업은 노동부 고용허가제를 득한 사업장에서만 취업이 가능하다. 할 수 있는 업무는 원칙적으로 단순노무만 가능하다. 2. F-4(재외동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