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4월 10일 구강암 및 안면외상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강암 및 안면외상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구강암 및 안면외상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국책사업으로 총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다. 구강암 및 안면외상센터는 지역 환자들에게 최상의 구강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장애환자나 전신마취가 필요한 중증환자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수술실 2실 증설과 노후 설비 교체가 이뤄져 중증환자의 수술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김현철 원장은 “구강악안면 영역의 필수진료에 해당하는 구강암 및 안면외상센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최신 의료 장비 도입 및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강화해 치료 수준을 더욱 향상할 것”이라며 “장애환자 및 중증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진료시스템을 개발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남권역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인 부산대치과병원은 양산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내원 환자 수가 장기간 정체되고 특정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2025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서울지부 구강보건의날준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준비위)는 지난 4월 9일 다섯 번째 회의를 열고 부스 구성, 대국민 홍보 전략 등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먼저 서울지부 대학생 홍보단 ‘서울덴탈프렌즈’의 부스 콘텐츠를 결정했다. ‘이음’ 팀은 ‘맨인블랙’ 콘셉트의 체험형 부스를, ‘치치프’ 팀은 구강건강 상식 퀴즈 부스를 각각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한다는 계획이다. 부스 배치 및 이벤트 운영안도 논의했다. 준비위는 세부 논의를 거쳐 효율적인 현장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원활한 동선과 운영을 위한 역할을 조율하기로 했다. 홍보방안으로는 라디오 광고 및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 SBS 김영철의 파워FM을 통해 지상파 및 모바일 어플 연계 홍보를 진행키로 했으며, 이를 위한 큐시트를 검토했다.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라디오 캠페인도 함께 전개된다. 배우 조보아 씨와 함께하는 캠페인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SBS 라디오 채널 및 어플리케이션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제조 기업 바이오템(대표 이영호)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 올커넥(대표 염문섭)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업무 공유 및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치의학(Digital Dentistry) 기술을 활용한 올커넥의 선진 기술을 공유하고, 디지털 치과 시장 선도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간다. △디지털 임플란트 디자인 최적화 △맞춤형 보철물 제작을 위한 데이터 연동 △AI 기반 수술 계획 시스템 구축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올커넥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밀한 임플란트 솔루션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이오템 관계자는 “첨단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임플란트 시술의 정밀도와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덴올의 인테리어 정보 프로그램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 ‘치트키’가 신규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덴올은 지난 4월 10일 ‘오스템 메디컬 인테리어’를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 주목을 받고 있다. 오스템 인테리어는 치과 및 병의원 누적 계약만 1,600건을 돌파하며 치과를 넘어 메디컬 인테리어 분야 최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의 메디컬 인테리어는 모델 치과 방문을 통한 상담 프로세스로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모델치과에는 직접 생산, 유통하는 메디컬 전문가구부터 고품질 소재까지 오스템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한 곳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오스템 인테리어와 함께 이전 개원을 진행한 경희김한겸한의원 김한겸 원장은 “모델 치과를 직접 방문해 여러 인테리어 자재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공사 시 영업 일수에 제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빠르고 믿을 수 있는 시공 시스템도 오스템 인테리어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건설업등록부터 전기공사업등록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핵심 노하우와 다양한 임상 팁을 공유하는 ‘2025 GAO AI(All about Implant) Course’를 오는 4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청담 GAO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총 12회차로 구성된 이번 정규코스에서는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을 비롯해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 김중민 원장(이웰치과) 등 베테랑 연자들이 참여해 임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자들은 △임플란트 치료의 숲을 보자 △임플란트 수술, 기둥부터 단단히 △환자도 나도 편한 보철 제작 △하악보다 쉬운 상악동 △임플란트 환자 사후관리의 핵심 등의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 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임상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수할 계획이다. 4월 26일 열리는 1회차 강의에는 허영구 원장과 이성복 교수, 김남윤 원장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치료의 숲을 보자’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4월 27일 2회차 강의에서는 김중민 원장과 이성조 교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2025년도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모집한다. 내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지자체가 종합판정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등을 선제적으로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47개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그 대상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오는 4월 24일까지 시범사업을 공모하고, 5월 초 참여 지자체를 선정, 관련 교육과 전담조직 구성 등 지자체 사업준비를 지원하고, 7월부터 시범사업에 따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이나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돌봄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가 이뤄지며, 지자체별로 지역 특성에 맞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3월 23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메가스쿨’ 2기의 졸업식을 진행했다. 메가스쿨 2기는 지난해 8월 31일 개강해 6개월간 총 20회 일정으로 진행됐다. 기초부터 심화를 아우르는 이론 강의는 물론, 임플란트 식립부터 간단한 GBR, 상악동 처치까지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핸즈온 실습, 라이브 서저리 및 현장 체험 등 실습교육 등이 이뤄졌다. 특히 3회에 걸친 라이브 서저리는 수강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수강생이 직접 수술을 집도해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술기를 실전에 적용하고 성공적인 결과까지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20강에서는 졸업생들의 개별 졸업 발표를 통해 케이스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메가스쿨 전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공식 수료증을 발급하고, 뛰어난 학업 성취와 잠재력을 보여준 수강생들에게는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도록 추가적인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메가스쿨은 지난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치과 임플란트 분야의 지속적인 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가 자사의 대표 제품인 ‘Dentbird Crown’과 ‘Dentbird Batch’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두 솔루션 모두 AI 성능과 사용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으며,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높여 치과 전문가들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entbird Crown’은 AI를 활용한 자동 보철물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기존 CAD 과정에서의 수작업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웹 기반 AI CAD 소프트웨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성능이 한층 정교해져 이전보다 더 해부학적으로 자연스러운 보철물의 형태를 생성한다. 새롭게 추가된 Shape Preserving 기능은 교합 강도를 조절할 때 보철물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며 강도만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심미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했고, 최소 두께 침범 시 보철물의 두께를 보정하는 기능도 함께 탑재해 디자인 수정 시간을 대폭 줄이도록 업데이트 됐다. 내면 파라미터 Preset 기능도 강화돼 사용자들은 다양한 재료와 작업 조건에 맞춘 내면 파라미터 설정을 저장하고 상황에 맞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종원)의 프리미엄 친수성 인상재 ‘DIOSIL’이 출시 6개월 만에 개원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IOSIL’은 유럽산 고품질 원재료를 기반으로 정밀한 인상채득과 안정된 물성을 동시에 실현한 고기능성 제품이다. 특히 까다로운 국내 개원가의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 품질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며, 실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믿고 쓰는 인상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Heavy Body는 우수한 탄성과 적절한 점도를 갖춰 구강 내에서의 인상체 탈착이 용이하며, 인상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트레이 내 위치 안정성이 뛰어나 형태 유지력이 우수하다. 특히 주입 시 힘이 덜 들도록 설계돼 여성 치과위생사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실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디오는 올해 1월 ‘DIOSIL’ 전용 디지털 믹싱 건을 함께 선보이며 작업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기존 수작업 믹싱의 불편함을 해소함과 동시에 덴처 케이스 등 대용량 인상에도 빠르고 안정적인 토출이 가능해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Light Body 역시 습윤한 구강 환경에서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이하 치주과학회) 제35회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엄흥식)가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Multidisciplinary approaches for overcoming clinical challenges’를 대주제로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들의 다학제적 접근 방법을 다뤘다. 학술대회 첫날인 4일, 첫 번째 세션으로는 전공의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구연발표 이후에는 ‘미술이라는 즐거움,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김석모 前 솔올미술관장의 특강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김석모 前 관장은 인류가 미술을 받아들였던 다양한 관점을 소개하고 인간이 본능적으로 예술을 추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치주학에서도 기능성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예술성을 추구하다 보면 필요한 기능성이 충족될 수 있다고 제언해 관심을 모았다. 이튿날인 5일 오전에는 황인경 교수(강릉원주치대)가 ‘A New Approach on Periodontal Research Empowered by Artificial Int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는 6월 21일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이하 간협)가 하위법령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 김미애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발제는 보건복지부 진료지원업무 제도화 자문단 간협 김정미 위원이 나섰다. 김 위원은 △불명확한 간호사 배치 기준 및 업무 분야 △간호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보상체계 △현장 중심의 간호교육 미비 △지역사회 돌봄 체계 부족 △법적 보호체계 부재 등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간호법의 하위법령 제정 방향, 진료지원업무 제도 도입 방안, 보상체계 마련과 법적 보호 장치 마련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김 위원은 “간호법은 면허·자격·업무범위·권리와 책무·수급과 교육 등을 포괄하는 간호사의 업무 전반을 독립적으로 규율함으로써, 간호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위원은 진료지원업무의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를 전문간호사 및 (가
공동강연-구강악안면외과 중증 파노라마센터: 찜찜한 방사선 병소, 실제로 보기 6월 1일(일) 15:00~17:00 / 300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파노라마에서 치근단의 백악질골이형성증을 치근단염으로, 단순골낭을 법랑아세포종으로 잘못 진단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구강암을 치주염 또는 골수염으로 오인하는 경우는 많은 임상가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공동강연으로 ‘중증 파노라마센터 : 찜찜한 방사선 병소, 실제로 보기’를 마련,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각 부위별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질환을 살펴보고, 오해하거나 놓칠 수 있는 질환을 분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와 박재봉 학술위원은 지난 2월 22일 연자로 초빙된 안재명 교수(삼성서울병원)와 권익재 교수(서울치대)와 간담회를 갖고, 이반 강연 구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가졌다. 논의를 통해 상악은 안재명 교수가, 하악은 권익재 교수가 맡기로 했으며, 상하악 방사선 병소 케이스와 관련 이론을 번갈아 가며 강의하기로 결정했다. 안재명 교수에 따르면 상악에서는 주로 상
요즘 치경에 비친 세상을 보면 분열과 대립 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치경이 작고 좁아서 그런 탓도 있지만 요즘 시대가 그런 탓도 있다. 우리나라는 작년 계엄 이후에 완전히 반으로 나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듯싶다. 세계로 시야를 돌려보아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에 혼란이 극도로 이르고 이젠 혼돈의 상태다. 한때 우리도 한마음으로 합쳐진 때가 있었다. 2002년 월드컵 때는 모두가 하나로 합쳐졌었다. 전 국민이 동일한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그러나 23년이 지난 지금 완전히 분열된 모습을 보인다. 주말이면 여야가 반으로 나뉘어 광장에서 대립된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젠 정치문제는 친구 간에도 가족 간에도 절대로 피해야 하는 덕목이 되었다. 심지어 최근 한 항공사에서는 기장과 부기장이 정치문제로 토론하다 주먹다짐까지 해 귀국할 비행기가 출발 못한 웃지 못할 일화도 있었다. 분열과 대립의 가장 큰 문제는 각자도생(各自圖生)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각자가 스스로 알아서 살아야 한다는 의미다. 물론 흩어지면 합해지고 합해지면 다시 흩어지는 것이 동양철학의 가장 기본적인 진리지만, 그 속에서 힘들어지는 것은 늘 민초들의 몫이기에 안타깝다. 지난 역사
공동강연-소아치과 소아치료 30년 하고 비로소 알게 된 것들 6월 1일(일) 14:00~15:30 / 402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소아치료 30년 하고 비로소 알게 된 것들’을 주제로 소아치과 분야에서 30년 이상 진료하며 깨달은 베테랑 임상가의 소회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먼저 장기택 교수(서울치대)가 ‘매복 상악견치의 관리’를 주제로 매복 상악견치에 대한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적절한 치료법에 대해 강의한다. 견치는 상악 치열의 주춧돌로 불릴 만큼 기능과 심미적으로 중요한 치아다. 견치가 매복될 경우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에도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드물어 주변 치아 뿌리의 흡수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시점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관점에서 장기택 교수는 6개월에 한 번 이상은 치아의 발육과 맹출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매복된 견치가 발견됐을 때 어떻게 개입하느냐도 중요한 문제다.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는 악궁 확장, 유견치 발거, 외과적 노출만으로도 정상적인 맹출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맹출로가 정상에서 많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실시간 체어사이드 솔루션 ‘저스트스캔(JustScan)’을 제공하고 있는 글라우드(대표 지진우)가 지난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KDX 2025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글라우드는 지난 3월 출품한 IDS 2025에 이어 이번 KDX 2025에서도 ‘공항 체크인’ 콘셉트의 체험형 부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주목을 이끌었다. 실제 구강스캔부터 디자인, 출력까지 전 과정을 체어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스에서는 다양한 보철물들의 제작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관심을 모았고, 2시간 이내에 완성된 결과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았다. 저스트스캔은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 ‘저스트프린트5’와 AI 기반 보철 디자인 기술 ‘벨루가’를 결합한 체어사이드 즉시 보철 솔루션으로, 구강 스캔 후 약 30분 이내에 고품질 보철물을 완성할 수 있어 보철치료의 대기 시간과 반복 내원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퍼플프라이데이’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저스트프린트5를 포함한 장비 패키지와 서비스 결합 상품은 물론 방문객 대상 사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