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집행부가 회원들의 민심을 회무에 적극 반영하고 대회원 소통 강화를 위해 4월 6일 오후 7시 30분 치과의사회관에서 ‘회원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과의사 회원들이 31대 집행부 임원들에게 회무 전반에 대한 질의나 건의사항 등 의견을 개진하면 집행부 담당 임원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당일 현장에는 이상훈 회장, 최치원 총무이사와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회원 8인만이 참여하게 된다. 단, 치협 이상훈 집행부 임원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동참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회원은 유튜브로 가능하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치협 홈페이지-치과의사 전용사이트-공지사항-[대한치과의사협회 참여회원 공모]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오는 24일까지 치협 총무팀 팩스 혹은 이메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협회 정관 제9조를 준수한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현장 참여회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당일 온라인 참여 회원 중 총무팀 메일로 ‘면허번호, 성명, 연락처’를 보낸 회원에게는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한다. 치협 이상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16개 시도지부에 KF94 마스크 7만2,000장을 3월 중에 지원키로 했다. 마스크 7만2,000장 구입은 이상훈 회장이 지난 협회장 선거에서 급여를 자진삭감해 마련한 1억원에서 이뤄진다. 선거 당시 이상훈 회장은 협회장 급여 중 1억원을 자진삭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에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정기이사회에서 전 회원에게 마스크 등 방역용품 지원 논의를 가졌으나, 개인 회원에게 돌아가는 양이 적어 집행부 임원과 지부장협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구인구직사이트 활성화 등 집행부 역점 추진사업과 현안 해결을 위한 비용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상훈 회장은 최근 회장단과 협의해 1억원 중 약 2,000만원으로 KF94 마스크를 구입해 시도지부에 전달하고, 지부 봉사단체나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권장키로 했다. KF94 마스크 7만2,000장 중 절반은 16개 시도지부에 균등하게 나누고, 나머지 절반은 지부 회원수에 비례해 배분한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회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기 위해 전 회원 방역
갈수록 태산이다. 지난 2월 19일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의료법개정안에 대해 2월 26일 법사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해 의료계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 순간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상임위에서 내용에 포함시키지 않았던 수술실내 CCTV 의무설치법도 다시 추진하고 의료법 이외의 법률로 금고이상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방안도 다시 점화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면허취소 또는 자격정지 의료인의 이력을 공개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하려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여간 큰 일이 아니다. 이에 대해 치협은 물론 의협 등 일부 의료인단체들은 2월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이 반대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걱정된다. 이번 2월 국회에서는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여당의 강력한 의지대로 이 법이 통과할 수 있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이기 때문이다. 의료법 개정안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의료인의 면허취소 요건이다. 정부 여당은 범죄를 저지르는 의료인으로부터 국민과 선량한 의료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다른 직종간의 형평성도 거론한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도 금고이상 형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는 6월 9일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국민 구강보건 홍보 관련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준비위)가 지난 15일 5차 회의를 열고, 중간점검에 나섰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보다 실질적이고 중장기적으로 국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고취할 수 있는 새로운 대국민 구강보건 캠페인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준비위 간사를 맡고 있는 노형길 총무이사는 새로운 구강보건 캠페인 ‘129’를 제안했다. ‘주 1회(1), 치아(2)와 구강(9) 살펴보기’라는 의미에서 ‘129’ 캠페인을 제안한 노 총무이사는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수십 년 간 3·3 3운동 등 잇솔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 지금은 보다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만큼, 국민들이 각자의 입안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서 자연스럽게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매년 어린이날을 즈음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덴탈 미러를 증정해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까지 한 달 간 자연스럽게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 보조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스탭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치과용 석션보조 장비 ‘석션프리(Suction Free)’를 제조, 공급하고 있는 덴탈럽이 4월 18일, DENTEX 2021 치과기자재전시회(부스번호 G06)에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석션프리 할인 이외에도, 신규 개원의를 위한 ‘석션프리와 함께 하는 치과 운영과 인력 활용의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는 석션프리 사용치과 방문신청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덴탈럽 측은 “이번 이벤트는 석션프리 풀 세팅이 돼 있는 치과에서 진료보조인력의 효율적 배치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석션프리는 이미 많은 치과에서 사용, 석션 업무의 대체장비로 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석션프리를 도입하면, 보조인력 부족으로 인해 스케일링 등 진료 시 부득이하게 환자의 입술에 석션팁을 걸어두는 일은 생기지 않으며, 오히려 환자중심의 새로운 진료를 추구하는 치과 이미지를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지난해 7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21년 만에 10.7%로 치솟으며 최악을 기록했다. 당시 여러 매체는 청년고용이 저조한 이유로 청년층이 주로 취업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사정이 좋지 않아 청년층의 취업문이 닫혔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반면, 치과를 비롯한 의료업은 서비스업의 일종으로 대다수가 청년층을 보조인력으로 구인하는 산업 중 하나인데, 지난해나 올해나 그 청년을 뽑지 못해 안달이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 “일해서 버는 것보다 실업급여가 낫죠” 이 문제에 대한 원인을 조사하는 많은 매체에서 언급하는 대목이다. 정부는 실직자가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 경제적 지원을 목적으로 고용보험기금을 이용한 실업급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구직을 독려하는 구직급여를 비롯해 상병·훈련연장·개별연장·특별연장·취업촉진수당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직급여의 경우 재취업을 위해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는 자에게 지급한다는 취지를 지녔다. 이직일 이전 18개월 간 피보험단위 기간이 180일 이상이고 마지막 근무지에서 비자발적 퇴직일 경우에 계속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요건에 맞춰 청년층이 단기근로를 선호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 분석은 수치로도 나타난다. 지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 개원가의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안 마련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물론 전국시도지부가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구인난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란 만무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개원가의 고충이 심해지면서 구인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구인난으로 인한 치과 개원의들의 스트레스는 쌓이고, 감정적으로도 매우 예민해져있는 상태. 여기에 실업급여,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각종 고용유지지원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해져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실업급여 부정수급 사회적 문제로 대두 “치과를 그만 두면서 ‘권고사직’을 요구하는 것은 다반사고, 심한 경우 면접을 볼 때부터 추후 퇴사 시 권고사직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못을 박는 경우도 있다.” 서울의 A 원장은 “지금은 퇴사하고 우리 치과를 떠났지만, 그 직원은 처음 채용했을 때부터 2년 정도 일하고 퇴사할 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조치해달라고 했다”며 “당장 보조인력이 필요해 그 정도쯤은 대수롭지 않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후 실업급여 부정수급이 자칫 사업주는 물론 해당 직원까지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소속 교수들이 전 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세계 각국에서 열린 온라인 세미나에 연자로 참여하며,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먼저 이성복 교수(생체재료보철과)는 지난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IT 국제임플란트학회 터키-아제르바이잔 학술행사 연자로 초청됐다. 이 교수는 ‘Top-Down, Restoration-driven implant surgery and prosthodontics’를 주제로 2시간의 열띤 강연을 펼쳤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 이번 학술행사에는 ITI 터키-아제르바이잔 회원 45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성복 교수가 15년 이상 친분을 맺고 있는 터키 학자들이 모두 참석, 질의응답으로 활발을 소통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홍성옥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사우디아라비아 구강악안면외과 Emtenan 학회장의 초청으로 지난 2월 24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구강악안면외과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키노트 스피커로 참석한 홍 교수는 ‘폐쇄성수면무호흡장애 치료분야’를 주제로 강의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DV 치과의사 회원수가 지난 11일 2만5,000명을 돌파했다. DV 치과의사 회원은 2001년 오픈한 덴탈잡 치과의사 회원을 기반으로 2011년 덴탈비타민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 그해 10월 1만명을 달성했다. 2014년에는 2001년 오픈한 북부덴탈(現 DVmall)과의 회원 제휴를 진행, 2016년 4월 회원 수 2만명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덴탈비타민, 덴탈잡, DVmall이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 가능한 DV 패밀리 사이트로 최종 통합됐고, 2021년 3월 현재 DV 치과의사 회원 2만5,000명을 돌파하게 됐다. DV는 DV World라는 치과기자재전시회 쿠폰 서비스 제공, 전시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DV 포인트라는 고객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 많은 개원의 고객이 비용을 절감하며 치과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V 관계자는 “21년간 치과의사들이 보내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치과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덴탈비타민에서는 지난 17일까지 2만5,0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KAOMI)가 지난 7~13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제28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 2021(조직위원장 황재홍)’에 5,600여명이 등록하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Standing on Giants, 거인의 어깨에 올라’를 대주제로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의 임플란트와 연관된 지식들을 공유,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의 강연들로 채워졌다. KAOMI 측은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에는 5,600여명이 등록, 학술대회가 진행된 7일간 누적 접속자 수는 약 1만3,000명에 달해, 이는 KAOMI 자체 신기록이기도 하지만, 국내 치과계 단일 학회로써도 전무후무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마련된 온라인 플랫폼은 기존 KAOMI 학회 메인 홈페이지가 아닌, 별도로 제작됐다. 메인 강연에서는 허성주 교수(서울치대)가 ‘환자와 치과의사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장기간의 결과와 경험에 근거하여’를 통해 다양한 증례와 문헌 고찰을 통해 예지성 있는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고려사항들을 총망라했다. 또
구내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해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소의 면밀한 관찰과 전신상태의 진찰, 복용하는 약물의 조사, 필요시 조직검사를 하는 등 갖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원인이 다양한 데 반해 나타나는 형태는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단을 제대로 내리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지 않아도 보통의 구내염이 잘 해결되는 이유는 구강점막의 탁월한 회복력 때문이다. 양치질이 잘 되어 깨끗한 구강 상태가 유지되고, 타액량이 충분하며, 특별히 외상이 없고, 몸의 전반적인 면역체계가 이상이 없다면 그 회복력은 매우 잘 작동한다. 그러나 이 반대가 되면 구내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한번 생긴 구내염이 잘 없어지지 않고 오래가는 경우가 많다. 처음 치과에 가게 되면, 일차적으로 병소의 모양을 보고 아주 특징적이고 전형적인 병소라고 판단되면 특별한 검사 없이 약을 받는다. 이때에도 치과의사는 주변에 손상을 주는 보철물은 없는지, 최근에 자주 생기는 것은 아닌지, 얼마 동안 아팠는지 등을 검사해보고 추가로 x-ray를 통해 뼈나 치아에서 연관되는 구내염을 감별하게 된다. 보통 치과의사가 구내염 병소에 대한 질문을 할 때, 환자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