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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 2015 참관기- 정기훈 전시본부장 (SIDEX 2015 조직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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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시회 IDS 원동력은 안정성, 지속성, 혁신성”

IDS(International Dental Show)는 1923년 베를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4년마다 열리는 덴테니카와 3년마다 열리는 IDS는 1994년도에 2년마다 열리는 IDS로 통합되었다. 매회 다른 지역으로 순회하면서 열리던 전시회는 1997년 쾰른에서 정착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IDS는 VDDI(독일치과기자재협회)와 GFDI(독일치과기자재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쾰른메세가 주관해 진행되고 있다. IDS의 전략과 주제, 당면 과제 등의 디자인은 VDDI에서, 구체적인 현실화는 쾰른메세가 각각 담당해 세계 최대 규모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를 현실화하는 이상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쾰른메세는 전세계 150개국에 대표부가 설치되어 있는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어 최고의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유지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 36차 IDS 2015는 51개국 2,201개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151개국에서 13만8,5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IDS는 쾰른메세 2, 3, 4, 10, 11관에서 개최되었는데 그 규모를 SIDEX와 비교하면 10관 11관의 한층은 SIDEX의 C홀과 D홀을 합한 크기와 비슷하다. 10관이 두 개 층, 11관이 세 개 층으로 구성돼 있어 10관과 11관만 해도 SIDEX보다 5배 정도 크다. 여기에 2, 3, 4관의 1층은 C홀과 비슷한 크기로 각각 2층씩 있으므로 3배정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IDS는 SIDEX보다 8배 정도 큰 규모라고 어림잡을 수 있다. 그야말로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라 할 수 있다.


IDS에 올해도 한국관이 마련됐다. 한국관은 3-2관에 설치돼 전시장 절반 정도를 차지했는데, 한국 업체는 한국관을 비롯해 대구 및 광주 공동관, 그리고 개별 독립부스를 합쳐 총 1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는 IDS에 참가한 국가 중 3위권에 드는 규모다.


IDS 조직위 측은 지난해 SIDEX 기간에 한국을 방문해 전시회 설명과 전시업체의 궁금증에 대한 질문을 받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한국 업체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


특이한 것은 대구관, 광주관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각 지역 업체들을 모아 부스를 유치해 열심히 홍보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좋은 성과를 얻기 바라며 나날이 커져가는 한국관을 보니 자랑스러웠다.


10관과 11관은 메이저업체들이 위치하며 저마다 최신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하였다. 올해 IDS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요란한 홍보와 행사보다는 차분하게 내실을 기하는 모습이 두드려졌다. 예전 IDS보다는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는 여러 이벤트성 행사도 많이 줄어들어 치과계도 세계경제 불황의 여파가 미치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IDS에서 눈길을 끌었던 곳은 합금 회사에서 금으로 도금한 포르쉐를 전시한 부스였다. 신기한 모습에 사람들도 많이 몰리고 인기를 끌었다.


이렇게 IDS가 전세계적인 치과 전시회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안정성, 지속성, 혁신성을 갖추고 꾸준히 노력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으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SIDEX도 여건은 다르겠지만 우리만의 고유한 색깔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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