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하 정책연구원)이 2025년도 하반기 연구과제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적 연구를 발굴하고, 치과계의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 공모는 치과계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 자료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치과의사 인력 수급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연구와 더불어, 고령 인구의 특성과 돌봄 환경을 반영한 치과진료 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공모에서는 대정부·대국회 설득을 위한 치과의료 정책 실현 전략과 이갈이, 투명교정 등 환자 자가치료장치(Self Device)의 임상 안전 가이드라인 제언 등 두 가지 지정주제와 치과계 정책, 경영관리, 구강보건 등 치과의료 전반에 걸친 자유주제로 접수를 시작했다. 연구과제 신청 자격은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연구원, 의료정책 관련 국책기관 종사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단체 임원, 5년 이상 개원 경력을 갖춘 임상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이하 전남대치전원) 관현악반이 지난 8월 30일 민주마루에서 제42회 여름연주회를 개최했다. 매년 이어온 전통 있는 무대인 만큼, 재학생과 동문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추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1부의 문은 42기 박부송 학생의 지휘로 올린 요한 스트라우스 ‘박쥐 서곡’이 열었다. 경쾌한 왈츠와 폴카 선율이 객석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45기 유정연 학생이 협연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이 무대에 올랐고,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마치 대화하듯 주고받는 섬세한 선율이 공간을 채웠다. 이후 15기 송진명 동문의 지휘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과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아리아’가 펼쳐졌으며, 재학생과 동문 선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한층 풍성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2부에서는 41기 심건우 학생이 지휘봉을 잡고 슈베르트 ‘교향곡 8번(미완성)’을 선보였다. 서정적인 흐름 속에서도 순간순간 몰아치는 강렬함이 돋보여 곡이 끝난 뒤에도 여운이 길게 남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서곡에서 협주곡, 행진곡과 아리아를 거쳐 교향곡으로 마무리되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주최한 ‘치과인과 오스템이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5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런)이 지난 9월 14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스마일런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으며, 역대 최대 인원인 5,000여 명이 참석해 흥을 돋웠다. 치협은 스마일런 행사에 개그맨 오정태, 개그우먼 안소미, 이용대 前 배드민턴 국가대표 등 3명을 공식 서포터즈로 섭외했고, 현장 이벤트로 ‘100’, ‘치과’, ‘스마일’을 테마로 ‘스마일 코스튬’ 콘테스트를 진행해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치협은 올해 새롭게 제작한 이동치과버스에서 구강검진을 진행했으며, 각종 홍보부스와 힐크림 체험, 테이핑 및 부상방지 스트레칭 부스, 4,500만원 상당의 경품이벤트 등도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역대 스마일런 수익금으로 얼굴 기형 수술을 받아 새 삶을 찾은 이들과 스마일재단이 운영하는 스마일치과에서 치료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초대해 장애인과 함께한다는 의미도 되새겼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치과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9월 13일 GAMEX 2025 현장에서 ‘노인치과주치의사업 관련 공청회’가 개최됐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은 “노인치과주치의제는 학생치과주치의제도의 어르신 버전”이라면서 “최근 통합돌봄, 방문진료 중심의 노인의료정책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지만 행동이 자유로운 노인에게 교육과 구강관리를 알려주고 정기 검진으로 더 좋은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라고 밝혔다. 책임연구자를 맡고있는 이선장 GAMEX 2025 조직위원장은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에 대한 관심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면서 “목표와 방향성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류재인 교수(경희대 예방사회학교실)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2050년이면 65세 이상이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면서 “만성질환자가 증가할 수밖에 없고 65세 이상 인구의 진료비 증가에 대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치은염이 전체 1위인 상황이라는 점, 그리고 65세 이상 노년층의 치과진료비는 2조5,000억원 규모에 달한다”며 노인치과주치의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GAMEX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GAMEX 2025 조직위원회는 올해 보여준 새로운 변화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대회장인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은 “하반기 유일한 지부학술대회 및 전시회라는 점에서 기대감도 있었지만, 상반기에 큰 행사가 많았던 만큼 걱정이 컸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뛰어준 조직위원회, 그리고 GAMEX에 보내준 치과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AMEX 2025 이선장 조직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쾌적한 공간에 더 많은 참관객이 현장을 방문했고,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만큼 차질없이 잘 진행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관 관리본부장은 “상반기 대형 행사가 집중되면서 흥행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결과적으로 학술과 전시등록을 합해 8,500여명이 GAMEX를 찾은 것으로 확인돼 지난해 수준 이상의 등록률을 기록했다”며 “GAMEX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전시회는 부스추첨을 통해 일찌감치 부스 위치를 확정해 참가업체의 홍보 및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고 소규모 부스 업체를 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GAMEX 2025 첫날인 9월 13일, GAMEX를 방문한 해외 치과의사단체 대표단이 SUMMIT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치과의사회는 2017년부터 GAMEX 현장에서 경기지부와 MOU를 맺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단체와 함께 SUMMIT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각국의 치과의사 인력 현황과 수급 전망에 관한 정보를 나눴다.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한국은 매년 630명이 졸업하고 780명 정도에 국시에 응시해 91%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의 인구는 2019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음에도 치과의사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성원 회장은 또 “의료인력 수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국가 차원에서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질적 향상, 의료비용 절감, 국민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과 대만 또한 비슷한 고민을 풀어냈다. 대만 신베이시치과의사회에 따르면, 대만의 치과대학 졸업자는 지난해 기준 400명이 넘는다. “현재 WHO 기준으로 인구 1만명 당 7명의 치과의사가 적정 수준이라면, 대만의 경우 현재는 이에 부합하지만 1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9월 13일 오전 10시에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GAMEX 2025 대회장인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과 이선장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 업계를 대표해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과 오스템임플란트 김성한 부사장, 메가젠임플란트 권형철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야스히토 회장을 비롯해 MOU를 맺고 있는 해외 치과의사단체 대표도 참석해 축하했다. 전성원 대회장은 개회사에서 “하반기 대한민국 치과계 대축제인 GAMEX 2025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GAMEX를 즐겁게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선장 조직위원장은 “GAMEX의 자랑인 학술프로그램은 ‘New Materials, Techniques, Concepts, and New Dentistry’를 주제로 많은 강의를 준비했고, 치과기자재전시회 또한 16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C홀과 더플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25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제가 9월 12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개최됐다. 전성원 대회장과 이선장 조직위원장 등 경기지부 임원진과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외빈 등 300며명의 초청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일본 치바현·대만 신베이시치과의사회, 중국 랴오닝성 민영치과의사회, 하얼빈시치과의사회를 비롯해 태국·말레이시아·캄보디아·미얀마·싱가포르·몽골치과의사회 등 경기지부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해외단체 대표단 등도 함께 자리해 GAMEX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전성원 대회장은 “이번 GAMEX 2025는 ‘Your Challenge, Our GAMEX’라는 슬로건답게 우리 치과계가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참가자 모두의 역량을 한 층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국민 구강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GAMEX 2025 이선장 조직위원장은 “학술적 갈증과 임상적 고민을 해소하고, 미래 치과 의료를 함께 만들어 갈 최고의 장을 마련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참가자 여러분들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한 ‘2025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가 9월 13~1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Your Challenge, Our GAMEX’를 슬로건으로 펼쳐진 GAMEX 2025는 52개 강연으로 구성된 학술대회와 160개 업체 650개 부스로 가득 찬 기자재전시회를 선보이며 치과계의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6,163명)와 전시회 참관등록자(2,379명)를 포함해 등록인원이 8,500여명에 달하며 예년보다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상반기에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SIDEX 2025가 연이어 개최된 여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하반기에 개최되는 유일한 지부 종합학술대회라는 강점이 더 크게 작용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념품 가방 대신 4,000만원 상당의 BMW 미니쿠퍼 등 1억원 규모의 경품으로 내걸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것도 마지막까지 현장의 열기를 이어가는 효과를 가져왔다. 전시장상품권 4만원과 백화점상품권 4만원, 사전등록자 대상 경품추첨 등 푸짐한 참가 혜택도 GAMEX만의 경쟁력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에 직장가입자로 거짓 신고한 사용자에게 부과하는 가산금을 현재의 10%에서 40% 수준으로 늘리고, 거짓 신고한 사용자를 신고한 사람에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이하 건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남인순 의원은 “현행 건보법은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만을 고려해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해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고액자산가들이 지역가입자 보험료를 회피하기 위해 직장가입자 자격을 허위로 취득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역가입자가 직장가입자 자격을 허위로 취득한 건수는 2020년 915건에서 2024년 3,991건으로 4년간 약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이 남 의원에게 제출한 ‘직장가입자 자격 허위취득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가입자가 직장가입자 자격을 허위로 취득한 건수는 8,976건으로, 추징보험료는 604억8,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하 서울재단)이 지난 8월 3일부터 8일까지 몽골에서 제12차 무료 치과진료 및 교육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몽골 진료봉사를 시작한 지 16주년을 맞은 서울재단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이하 의료기기협회)와 협력해 현지의 아동과 주민들에게 구강 예방교육과 실질적인 치과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서울재단은 이사진 및 자원봉사자 등 총 8명으로 봉사단을 구성, 몽골 투우아이막 준모드 보건소와 인근 초등학교에서 지역 아동과 주민 170명에게 치과 치료를 제공했으며, 지역 학생들과 주민에게 구강관리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아 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관리 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서울재단은 베트남 호치민 구순구개열 아동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무료수술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치민 수술봉사는 Odonto Maxillo Facial병원(원장 Dr. Nguyen Duc Min)의 협력을 받아 박영욱 교수를 팀장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211명의 안면기형 아동에게 미소를 찾아줬다. 서울재단은 법인설립 전인 2001년부터 활동을 시작, 2009년 법인으로 전환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소종섭·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오는 9월 24일 오후 3시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노인 방문치과진료 시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노년치의학회가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주받아 5개월간 진행해온 ‘노인 방문치과진료체계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의 중간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026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방문치과진료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홍섭 교수(서울치대)와 김남희 교수(연세대 치위생과) 그리고 노년치의학회 이성근 위원장(커뮤니티케어위원회)과 강정현 이사와 박인필 이사 등 연구진이 △방문치과진료체계 모델 △방문치과진료 수요 △방문치과진료 실제 등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변루나 과장과 이정호 이사(대한치과의사협회), 진보형 교수(서울치대) 등 정책 당국자와 현장 전문가 등 총 6명의 패널이 참여해 방문치과진료 제도의 현장 적용성과 개선 방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4년간(2021년 1월~2025년 7월) 온라인상에서 적발된 의료기기 불법광고 건수가 총 1만 5,01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21년 2,705건에서 2022년 2,369건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3,360건으로 42% 급증했다. 이어 2024년에도 4,075건으로 21% 증가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이미 2,510건이 적발되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불법광고는 온라인 플랫폼, SNS,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적발 이후에도 새로운 도메인을 개설해 활동을 재개하는 등 이른바 ‘풍선효과’가 반복되고 있다. 소비자가 이러한 광고를 그대로 믿고 의료기기를 구매할 경우 부작용이나 피해 위험이 크며, 특히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인, 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요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특히 장애인의 경우 의료정보 접근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법광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광고에서 ‘장애 개선 효과’를 과장할 경우 당사자와 가족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장기요양 구강돌봄 제도화 및 방문치과진료 정책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보건복지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등을 대표한 3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요양원 구강보건 실태의 심각성을 반영해 평가항목 개선을 이뤘고, 앞으로도 방문진료제도 및 어르신 구강건장 증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철수 회장은 “장기요양기관 평가에 구강관리 항목이 반영되면서 시설에서도 어르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임지준 스마일돌봄 운영위원장은 일본의 가산·방문 관리 제도를 예로 들며 정기적인 구강관리가 흡인성 폐렴 예방과 의료비 절감, 요양시설의 운영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현실에 맞는 표준화된 모델을 마련, 고령층을 위한 체계적인 구강관리 실행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