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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O 2017, 임플란트 국제학술교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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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1,300여명 참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KAOMI)가 지난 11일과 1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2017년 제24회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 2017(조직위원장 장명진)을 개최, 이틀간 총 1,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iAO 2017은 ‘The One and The Many, 화이부동(和而不同)’을 대주제로 다양한 임플란트 치료방법은 물론, 임상의에게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장명진 조직위원장은 “지금은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임플란트 시스템이 출시돼 있다”며 “어느 것이 맞고 어느 것이 틀리다고 단정 짓기보다 서로 다른 임플란트 및 시술법을 인정하고 포용해 궁극적으로 없어진 치아를 회복 또는 재건할 수 있는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이번 iAO 2017의 의의를 밝혔다.

 

학술대회는 양일간 해외초청 연자 Session과 Symposium, Special Lecture 등으로 진행됐고, 치과위생사를 위한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됐다.

 

특히 이탈리아 Torino 대학의 Mario Roccuzzo 교수는 ‘Regenerative Approaches for the Treatment of Peri-implantitis’와 ‘Extraction Socket Management’를 다뤄 큰 호응을 얻었고, Barry M. Goldman 박사(US Army GS)는 ‘Endodontics or Implant? Treatment Planning Considerations’을, 중국의 Yan Chen 교수(Peking 대학)는 ‘Implant Prosthesis: screw retained or cement retained’에 대해 강연했다.

 

이 밖에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도 다양한 연자들이 방한해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Symposium 세션에서는 이준석 교수와 박휘웅 원장이 ‘오래가는 임프란트 보철치료는?’에 대해 다뤘으며,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에 대해 김현종 원장과 이동환 교수가 각각 치주적 관점과 보철적 관점에서 토론을 펼쳤다.

 

Special lecture 세션에서는 김도영 원장, 정철웅 원장, 구기태 교수, 박정철 교수 등이 강연을 펼쳤다. 우수회원 연자들의 발표 세션도 마련됐다. KAOMI welcomes new leaders를 슬로건으로, 젊은 KAOMI 그리고 숨은 보석을 찾아내는 KAOMI의 특별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iAO 2017은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Inter national session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 핸즈온 연수회를 통해 Mario Roccuzzo 교수와 임현창 교수가 핸즈온 연수회를 진행, 각각 ‘Ridge preservation’과 ‘Extraction socket management’를 주제로 직접 일대일 지도를 펼쳤다.

 

KAOMI 여환호 회장은 “임기 동안 우리 학회의 국제화를 목표로 자료수집과 실행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이번 iAO 2017을 계기로 KAOMI는 전 세계 임플란트 학도들의 정보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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