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포인트임플란트(대표 정좌락·이하 포인트)가 개발, 공급하고 있는 밀폐형 자외선(UV) 광활성 임플란트가 지난 9월 19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중국 내 판매승인(허가)을 획득했다. 포인트는 밀폐형 자외선(UV) 광활성 임플란트를 위시해 치과용 3차원 전산화 단층 촬영장비(CT)와 치과용 유니트체어, 시술용 레이저 장비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 국산화해 해외 54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치과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포인트는 최근 유럽 CE 인증 완료 후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중국 NMPA 인증을 획득해 중국 내 30여개 대리점들이 이미 제품 공급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인트 측은 허가 첫해인 올해만 대 중국 수출 1,000만불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포인트 측은 “자사는 치과 임플란트 시장에서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인 자외선(UV) 임플란트의 선두주자다”며 “업계에 친수성 임플란트를 선도해 나아가고 있고, ‘임플란트는 행복한 과학’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치과 임플란트 치료가 전 세계인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인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해외 직접구매의 활성화에 따라 불법 의료기기 수입이 급증하고 있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불법 의료기기 수입의 경우 의료기기법 제51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거 10%대에 머물던 적발률이 2023년에는 54.1%까지 급증했으며, 2024년 8월 기준으로도 45.8%의 높은 적발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18개월간 적발 건수만 9,191건에 달한다. 특히 적발된 상위 의료기기 품목 중 ‘일회용천자침’의 적발 건수가 2,094건으로 타 품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송화물 중 적발 상위품목은 일회용천자침(2,094건), 체온계(786건), 치과용핸드피스(650건), 자동전자혈압계(321건), 보청기(315건) 등이고, 일반화물 중 적발 상위품목은 수동식골수술기(103건),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56건), 체외형의료용전극(41건), 의료용겸자(33건), 자동전자혈압계(22건) 등이다. 최 의원 측에 따르면, 식약처가 불법 의료기기 사전 차단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덴올 라이브쇼가 오는 10월 15일 임플란트 엔진 ‘SM3’ 반값 할인전을 진행한다. 국내 출시 10주년에 맞춰 파격적인 가격 할인과 다양한 프로모션이 동반되는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임플란트 엔진 SM3는 강력한 토크와 뛰어난 사용 편의성으로 많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SM3는 최대 80Ncm의 강력한 토크를 지원해 최상의 수술환경을 제공하는 SM3는 기존 모델보다 회전력이 높고, 어떠한 골질에서도 안정적인 드릴링이 가능해 구치부처럼 경사진 부위에서도 멈추지 않고 한 번에 식립이 가능하다. 또한 AHC(Advanced Handpiece Calibration)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 역시 뛰어나다. Calibration 기술은 엔진에 설정된 토크 값과 실제 핸드피스에 적용된 토크 값의 편차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수술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세계적인 치과장비업체 NSK의 임플란트 엔진을 오스템이 OEM으로 제작하는 형태로 지난 2015년 출시 후 엔진 본체 고장 접수 사례가 손에 꼽을 정도라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산하 청년위원회(위원장 김동욱)가 지난 10월 5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제2회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Complications: Young surgeon’s note for perfection’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대만의 젊은 구강악안면외과의들이 모여 지식 교류와 협력을 도모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부규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이 앞으로 마주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심포지엄은 대만의 Chisheng Cheng 교수를 좌장으로 권익재 교수(서울치대)가 ‘재발한 구강암의 합병증 관리’를, Han-Chieh Cheng 교수(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가 ‘두경부 재건 수술에서의 지연성 피판 실패’를, Teruhide Hoshino 교수(Tokyo dental c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송영대·이하 이식임플란트학회)가 지난 10월 6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24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권용대)를 개최했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임플란트 꿀팁 대방출’을 대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GBR, 유지관리 등에 관한, 그야말로 임플란트 관련 임상 ‘꿀팁’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임플란트 보철의 꿀팁’을 주제로 한 세션 1에서는 △오경철 교수(연세대치과병원)의 ‘임플란트 보철치료 워크플로우 효율성 향상 꿀팁’ △김재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의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임시치아:작은 변화 그리고 큰 차이’ 강연이 진행됐다. 세션 2에서는 ‘GBR의 꿀팁’을 주제로 송영우 교수(중앙보훈병원)와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각각 ‘GBR 시 흡수성 차단막 고정, 항상 필요할까?’와 ‘GBR 시 어시스트와 덜 싸우는 봉합의 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세션 3에서는 ‘임플란트 수술의 꿀팁’을 주제로 네오바이오텍 대표인 허영구 원장이 ‘AnyTime Loading을 위한 임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이 지난 10월 8일 보건복지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부산의료원 등 지방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미애 의원은 의료개혁의 목표 중 하나는 지역의료 정상화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지역의료는 공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특히 지방의료원은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등 보건의료 공공성을 보완하는 중요한 기관임에도 코로나 이후 극심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의료원을 예를 들어 설명한 김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 전후 병상가동률은 81.7%에서 40.3%까지 감소했고, 경영적자, 필수의료 의료진 부족에 따른 배후진료 역량 부족 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실제 부산의료원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인력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진료과목 과장들도 지난해와 올해 11명이 사직 했다. 재정난으로 인한 의료장비 노후화도 심화되고 있는데, 부산의료원이 보유한 MRI, CT 등 총 947대 의료장비 중 내구연수 초과 의료기기는 353개로 그 비율이 37%에 달했다. 또한 김미애 의원은 “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SOOD교육협회(회장 박창진·이하 SOOD교육협)가 지난 9월 26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동열·이하 부산치위회)와 구강건강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부산광역시민의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구강건강관리와 증진을 위해 최신의 개인구강위생관리방법(SOOD 테크닉)의 교육과 지도에 있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부산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학교구강보건교육 실시와 그에 따른 교육사업을 중점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교육 시행은 SOOD교육협의 정규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검증 과정을 통과한 치과위생사인 ‘SOOD 인스트럭터’가 대상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구강보건 이론교육과 함께 SOOD 칫솔질 방법에 관한 실습을 통해 개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SOOD교육협 박창진 회장은 “스스로 매일 관리하는 것이 치과질환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초등학생 때부터 올바른 교육이 자리 잡는다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OOD교육협이 축적해온 교육학적, 임상적인 개인구강위생관리방법이 부산시민의 구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의료대란 기간 중환자실 입원환자 및 사망자 자료를 제출받아 전년 동기와 비교해본 결과, 전공의 이탈이 시작된 지난 2월 전년 대비 사망률이 1.1%p 늘었고, 3월에는 0.9%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가 이탈한 올해 2월, 입원자 수는 2만8,665명으로 전년 동기(2만8,509명)와 비슷했지만, 사망자는 3,548명으로 전년 대비 사망률이 1.1%p 늘었다. 3월 입원자 수는 전년 대비 줄었으나, 사망자 비율은 0.9%p 늘어났다. 2~5월 합계 사망률은 전년대비 0.4%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의 의료기관 종별 사망률 증감을 살펴본 결과, 전공의 이탈이 시작된 2월에는 전년 대비 사망률이 상급종합병원에서 1.3%p, 빅5병원에서 1.6%p, 종합병원에서 0.8%p, 병원급에서 4.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 의원은 “중환자실 의료인력이 줄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아야 할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4, 5월에 사망률이 낮아졌으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의 수용이 안정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와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가 내년에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와 양 기관의 글로벌 브랜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19일 경북대 본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메가젠 박광범 대표와 경북대 홍원화 총장, 경북치대 최연희 학장 등이 참석했다. 메가젠과 경북대는 국내외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할 예정으로, 장소는 경북대에서 진행한다. 경제적으로도 큰 낙수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경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와 학습 기회를 제공해 치의학 발전을 위한 교육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치대 졸업생인 박광범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모교에 발전기금으로 7억5,500만원을 전달했으며, 특히 지난 5월부터 10년간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의 발전기금을 경북치대 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메가젠은 치의학 인재양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기금으로 100억원을 쾌척한 바 있고, 부천대학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지난 10월 7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권이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고 있고, 특히 의료대란을 틈타 본격화하고 있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 들어 실손보험 청구대행기관을 민간보험사들이 만든 보험개발원으로 지정하고, 기업이 당뇨환자 등에 대한 1차 의료를 행하는데 ‘비의료 건강관리’를 명목으로 영리사업을 허용, ‘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빅데이터 민간개방 계획을 담으며 의료민영화를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 2003년 삼성생명의 ‘민간의료보험 확대 전략’이 정부보험을 대체하는 포괄적 보험을 목표로 정부가 보험가입자 정보를 민간에 제공하도록 하는 등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를 이명박 정권과 윤석열 정권이 그대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의료개혁특위가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은 국가재정과 건강보험재정을 5년간 각 10조 원씩을 사용하겠다고 하지만, 1차 의료,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은 찾아보기 어렵고, 대부분 전공의를 포함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틱스(대표 윤은섭)가 개발한 OraCMU®와 OraCMS1® 구강유산균과 사균(포스트바이오틱스)의 성분이 파골세포 분화 억제를 통해 골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이 특허로 등록됐다. 이 특허는 치주염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Biomaterials’에 게재된 이후 특허 등록된 것으로, 해당 유산균을 활용하면, 치주질환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오라틱스 측은 “치주염 같은 치주질환, 염증성 치조골 흡수질환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파제트병, 구루병, 골연화증, 신부전 환자의 신성골이영양증, 골관절염, 골전이암 및 염증성 뼈 흡수질환 등 다양한 골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에 활용될 수 있어,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골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허 성분은 생균의 효과도 도움을 기대할 수 있으나, 포스트바이오틱스가 골질환 예방 및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이번 특허 등록으로 증명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라틱스 측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건강보험 부당수급이 엔데믹 이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4분기까지 건강보험을 부당수급해 적발된 인원과 부당수급 결정건수, 결정금액 등이 지난 한 해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당수급 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건강보험 부당수급은 감소추세에서 올 3·4분기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대유행으로 외국인·재외국민 부당수급자는 2만5,000명, 부당수급액도 절반으로 떨어졌다. 2021년에는 반등하며 부당수급자가 4만명에 이르고 부당수급액도 85억원까지 증가했지만, 2022년과 2023년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8월 말까지 부당수급을 한 외국인·재외국민인 1만1,628명으로 지난해의 79.5%를 기록했고 결정 건수는 3만1,205건으로 전년의 78%에 육박했다. 특히 부당수급 결정금액은 18억원을 초과해 3개 분기 만에 20억원 수준이었던 지난해의 90%를 넘겼다. 김미애 의원 측은 “눈여겨 볼 지점은 ‘자격 상실 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중국산 IP카메라 해킹으로 인해 국내 산부인과 진료실 등 민감한 의료기관의 영상이 중국 음란 사이트에 유출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전국 의료기관에서 220건에 달하는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교육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총 91건의 진료정보 침해사고가 일어났으며 진료정보 이외의 침해사고 역시 129건에 달했다. 특히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에서도 15건의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병원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급 4건, 종합병원급 15건, 병원급 29건, 의원급에서 43건의 진료정보 침해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약 50%에 달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우려되는 지점은 상급종합 등의 국립대학교 병원에서도 다수의 침해사고가 발생했다는 것. 2021년 서울대병원에서는 ‘비인가접근’을 통해 환자 및 직원 약 8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이외에도 제주대병원 1건, 충북대병원 2건, 충남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불법 사무장병원과 면대 약국이 평균 6~8년 가량 운영된 후에야 정부에게 적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희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불법개설 의료기관 237개의 개원일부터 적발일까지 평균 운영 기간은 77개월(6년 5개월) 이었으며, 불법개설 약국 94개의 개원일부터 적발일까지 평균 운영 기간은 93개월(7년 9개월)이었다. 올해 적발된 불법 개설 의료기관 28개 중에는 35년을 넘게 운영한 병원도 있었으며, 7년 이상을 운영한 불법 의료기관이 1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모 치과의원의 경우 약 10년간 운영되다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2023~2024년 적발된 불법 개설 약국 19개 중에서, 11.4년을 운영한 약국이 한 곳이었고, 7년 이상을 불법 운영한 약국은 12곳이었다. 김남희 의원은 “불법으로 개설한 의료기관과 약국의 불법 운영 기간이 생각보다 긴데, 이는 적발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의미한다”면서 “불법 운영 기간이 걸어질수록 국민 건강은 더 오래 위협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불법 의료기관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 심포지엄을 겸한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회장 유상진·이하 구강외과의사회) 제8회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6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Emerging Trends 2024 in Oral & Maxillofacial Surge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최신 경향을 살피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인사말에 나선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부규 회장은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의료환경에서 구강악안면외과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일선 개원의들의 입지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일반 국민들에게 우리의 정체성이 명확히 확립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먼 것도 사실이다. 우리 모두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국민이 우리 분야를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구강외과의사회 유상진 회장은 “구강외과의사회는 지난 2004년 창립 이래 21년의 세월 동안 구강악안면외과의 유구한 전통과 지식, 기술을 바탕으로 양악수술을 비롯한 얼굴뼈수술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