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이하 인천지부)가 지난달 14일 회관 회의실에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원식)와 보건의료사업에 관한 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인천 길병원 치과센터 구강외과 김현민 교수가 지난 2015년과 2016년 효성그룹 베트남 법인 기아대책 후원으로 미소원정대 의료봉사에 참여한 것이 발판이 됐다.
협약식에는 인천지부 정혁 회장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서경석 부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원 수혜국의 의료인을 초청해 병원 내 실습 및 교육을 통한 학술교류를 지원하고, 국내외 긴급구호에 따른 의료진 파견 및 의약품 지원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정혁 회장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