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흐림동두천 -10.4℃
  • 맑음강릉 -0.2℃
  • 구름많음서울 -4.2℃
  • 맑음대전 -5.9℃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2.4℃
  • 맑음부산 -0.9℃
  • 흐림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6.1℃
  • 맑음강화 -7.7℃
  • 맑음보은 -9.4℃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 다음달 4일 고대 유광사홀서

URL복사

임플란트 난케이스 쉽게 접근하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이하 이식학회)가 다음달 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2018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류재준)를 개최한다. 이에 지난달 30일 이식학회 측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춘계학술대회 준비사항을 브리핑했다.


‘New technique and innovations in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12명의 국내 유명 연자들이 총 6개 세션을 통해 지견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 대해 류재준 대회장은 “‘New technique and innovations in Implant dentistry’라는 주제 하에 위축된 하악과 Sinus가 문제되는 경우 임플란트의 식립 전략과 sinus lift 술전 및 술후 문제점을 처리하는 다양한 노하우가 공유될 전망”이라며 “oral scanner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구강스캐너의 개발부터 응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강연이 준비돼 있고, 디지털 기술을 치과임상에서 활용하는 방법과 임플란트-교정의 복합치료란 무엇인지를 경험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원 원장(파크에비뉴치과)과 이동운 과장(중앙보훈병원 치과) 그리고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 등이 나서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Atrophic Mandible을 극복하는 세 가지 전략’이 다뤄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Sinus 극복하는 두 가지 전략’을 주제로 김근홍 원장(뉴욕본치과병원)과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 등이 강연을 펼친다. 상악동 처치와 관련해 의과적 접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이비인후과전문의 김영진 원장(열린이비인후과)이 Sinus ENT 특강에 나설 예정이다.


장근영 학술이사는 “김영진 원장은 치과의사들이 미처 알지 못한 부분을 의과적 접근을 통해 상악동 처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다 효과적이고 실속있는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시간배려도 충분히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와 관련한 세션도 진행된다. 먼저 고려대 기계공학부 장민호 교수가 인트라 오랄 스캐닝 기술의 현재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짚어줄 예정이다. 장민호 교수는 국내 기술로 인트라오랄 스캐너를 직접 개발하고 있는 공학도 관점에서 구강스캐너의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이수영 원장(오복만세치과)과 강재석 원장(예닮치과)이 구강 스캐너의 임상 적용에 대해 다룬다. 또한 강재석 원장은 김기성 원장(남상치과)과 함께 ‘Digital implantology’ 세션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임플란트에 교정을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 6에서는 전윤식 교수(이대목동병원)와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식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Pre-Congress Oral Presentation’ 시간을 마련했다. 구연발표 후에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및 우수상 등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의 : 02-2273-3875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송년(送年) 그리고 항룡유회(亢龍有悔)
올해 갑진년 마지막 글을 쓰려니 떠오른 문구가 있다. 亢龍有悔(항룡유회) 窮之災也(궁지재야)다. 이 문구는 우리 선조들이 공부하였던 사서삼경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역경(주역)의 제일 첫 번째인 건괘에 제일 윗 효에 나오는 문구다. ‘하늘 끝까지 올라가서 내려올 줄 모르는 용은 반드시 후회할 때가 있다’는 의미다. 건괘의 시작은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첫 효로 ‘潛龍勿用(잠룡물용)’이다. 땅속 깊이 있는 용은 꼼짝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뜻이다. 그에 상응하는 가장 위에 있고 마지막 효가 亢龍有悔(항룡유회)’로 더 이상 진전하지 말고 謙遜自重(겸손자중)하라는 뜻이다. 오를 대로 올라갔으니 만족할 줄 알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생긴다고 경고한다. 동양철학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음을 기본으로 한다(유시유종 有始有終). 역경의 시작은 잠룡이 뜻을 세운 후에 가만히 때를 기다리라 하고, 오르는 용은 끝까지 오르지 말라고 경고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끝까지 오른 용은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어서 내려오는 것만 남았음을 의미하고, 또 높이 오른 용을 밑을 내려다보지 않기 때문에 교만해지는 인간의 마음을 경계하라고 하였다. 늘 그렇듯이 ‘송년’하면 ‘

재테크

더보기

신고가 랠리와 이후 조정에 대비하기 | 자산배분으로 읽는 2025년 미국 증시 S&P500 전망

최근 미국 증시가 신고가 랠리를 시작할 조짐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앞으로의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필자는 본지 기고를 통해 2024년 12월 자산배분 비중 전략을 다루면서 금리인하 사이클을 A ~ B ~ C 구간으로 구분하고, 각 국면에 따른 자산별 매수매도 전략을 소개해 왔다. 금리 사이클에 따른 자산배분 매매 전략은 장기적 관점에서 사이클의 큰 흐름과 방향성에 집중하고, 단기적 관점에서 대중 심리 지표나 프랙탈 분석 등을 활용해 매매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자산배분은 단순히 한두 종목이나 특정 자산시장에 올인하는 게 아니라, 금리고점(A) 시기에 저점에 있는 금, 달러, 미국채 등을 위험자산 헤지(hedge)를 위해 편입을 시작하고, B ~ C 사이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나 비트코인이 고점에 접근하게 되면 C 전에 비중을 축소하는 식으로 사이클 투자를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2023년 8월 금리고점(A) 전후로 달러와 금, 비트코인을 저가에 편입했고 B~C 구간 랠리 초반에 들어서 있는 현재 성공적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다. 미국 금리가 고점일 때 저평가된 안전자산(달러, 금)을 미리 확보하고, B 이후 위험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