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미얀마 건군기념일 행사에 한국 치과의사가 초청돼, 양국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미얀마대사관은 지난달 28일 육군회관에서 열린 ‘제74회 미얀마 건군기념일, 국군의 날’ 행사에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치과의사회) 정혁 회장과 이정우 수석부회장, 그리고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이성복 교수와 박준봉 교수를 초청했다.
한국 치과계와 미얀마의 돈독한 관계는 봉사활동으로 시작됐다. 미얀마의 슈바이처로 일컬어지는 임종성 박사의 주선으로 인천치과의사회와 연을 맺기 시작했고,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미얀마 보건체육부의 승인 아래 미얀마 치과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강동경희대치과병원과 메디티어봉사단(이사장 박준봉)은 다음달부터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보건체육부에서 현지 치과의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