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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 소재 차폐막, 합병증 없는 대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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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임상시험 통과, SCI급 논문게재로 ‘관심’

스펜서바이오메디컬 테크놀로지(대표 이용찬)가 개발한 실크 소재 차폐막 관련 연구결과가 최근 SCI급 학술지인 Applied Sciences 3월호에 게재됐다.

 

실크 소재의 차폐막은 식약처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지난 2017년에 임상시험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실린 연구논문은 그 성능과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실크 차폐막이 고어텍스 소재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큼 열등하지 않음이 확인됐고, 임상에 활용하더라도 우려할 만한 일체의 합병증이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최근 고어텍스 소재의 혈관이 해외 업체에서 독점 생산되면서 수입이나 가격에 많은 문제가 제기돼 온 상황임을 감안할 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스펜서바이오메디컬 테크놀로지 이용찬 대표는 “임상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체 제재가 개발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식약처의 품목허가만 남은 단계이므로, 조속히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저렴한 가격으로 국민건강이 지켜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크 소재에 대한 관심이 더해진다면 치과뿐 아니라 다른 생체재료도로 사용범위가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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