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 진료만 하더라도 심평원 현지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최근 광주지법은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 대해 2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A씨가 심평원 직원들의 현지조사를 거부했다는 것이 그 이유. A씨는 본인은 비급여 진료만 했으며, 심평원 직원들의 검사나 질문을 받은 바가 없어 현지조사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심평원 직원의 질문과 검사를 거부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임의로 비급여 진료를 하는 행위는 요양급여비용을 속임수로 환자 측에 부담케 하는 행위로 심평원의 조사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판시 이유로 밝혔다. 임의 비급여는 법정본인부담금(급여) 또는 비급여로 인정한 경우 이외에 환자로부터 비용을 받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특히 임의 비급여에 대해서는 “환자에게 불법적으로 비용을 부담케 한 행위이므로 환자에 대한 비용환급, 업무정지(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된다”고 해석하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법에는 요양기관이 보고 또는 서류제출을 하지 않았거나 거짓으로 보고한 경우, 검사나 질문을 거부·방해 또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이유미·이하 치과수면학회)가 오는 11월 10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적 접근을 통한 건강한 수면, 삶의 질을 높이다’를 주제로 치과수면의학의 최신 동향과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유미 회장은 “수면 그 자체와 수면질환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우리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수면질환의 원인, 평가 및 치료방법에 대한 최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수면질환 극복을 위한 개인 맞춤형 수면관리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나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수면무호흡 스크리닝 △수면무호흡 동반 질환 △수면 영역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 △수면무호흡 치료의 치과적 접근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을 통해 수면무호흡 및 관련 증상에 대한 진단과 치료, 관리법을 공개한다. ‘수면무호흡 스크리닝’ 세션에서는 김경아 교수(경희치대 치과교정과)가 ‘소아청소년기 환자의 수면무호흡 스크리닝’에 대해, 박연정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성인에서 수면무호흡 스크리닝을 위한 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 제92회 학술대회가 ‘디지털 시대의 치과보철학-가철성 보철의 기본과 디지털의 시너지’를 주제로 대구에서 개최된다. 오는 11월 16~17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가철성 보철의 기본을 되돌아보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최신 치료전략을 논의하는 학술향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보철학회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임상에 좀 더 가까운 강연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임상에서 핵심적인 총의치 및 가철성 국소의치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응용까지 다룰 예정으로, 학술대회를 전후한 11월 10일부터 2일까지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을 통한 사전 VOD 강연도 펼쳐진다”고 소개해 기대를 모았다. 먼저 온라인 강의는 국소의치 및 총의치 임상술식과 가철성 증례에 적용 가능한 최신 디지털기술에 대한 강연이 이어지며, 노인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해 ‘노인 연하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오병모 교수(서울대 재활의학과)의 강연도 준비했다.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11월 16~17일에는 전공의 논문 발표 및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경영연구소(이하 대치연)가 ‘치과건강보험 이것만 알면 끝’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5일 메이필드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이상철 보험위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우종윤 전 의장 등 100여명의 치과계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대치연 현미향 소장은 “27년간의 치과 개원현장의 경험을 담아 첫 번째 책을 출판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도움을 준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 소장은 치협 청구대행으로 개원가와 접점을 늘렸고, 대치연을 설립 운영하면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고양시·파주시치과의사회 보험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리고 ‘치과건강보험 이것만 알면 끝’ 책자를 세상에 내놓는 데까지는 7년의 시간이 걸렸다. 치과건강보험청구부터 경영컨설팅까지 개원현장에서 탄탄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은 물론 편집 하나하나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현미향 소장은 “오랜 기간 심사숙고한 만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의 궁금증을 반영했으며 현시점 가장 최신의 정보를 담았다”고 밝혔다. 특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료인의 마약류 셀프처방이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의사나 치과의사가 항불안제, 식욕억제제, 항뇌전증제 등 마약류 의약품을 본인에게 처방한 경우는 모두 5,265명-9,940건에 달했다. 특히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빠짐없이 셀프처방한 사실이 확인된 의사도 1,44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미애 의원은 의사가 본인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투약할 경우 의학적 판단에 필요한 객관성이 손상될 수 있고 이에 따른 오남용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의사본인 처방과 관련해 마약류 취급 의료업자에 대한 검찰 송치 인원은 12명이었고, 7명은 수사 중이다. 식약처는 또 의사 마약류 셀프처방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에 추가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한편, 의료용 마약류를 의사 자신에게 셀프처방하는 것을 금지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의사가 마약 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자신에게 투약하거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직 전공의들이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대 등 10개 국립대병원 전공의 15명은 사직처리가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1인당 1,500만원씩 전체 청구액은 8억5,500만원에 달한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에 의해 공개됐다. 전공의들은 △의료법 제59조와 전문의수련규정 제15조에 따른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은 국민 보건의 중대한 위해 발생과 연관이 없고 △민법 제661조 및 근로기준법 제7조에 따라 위법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백승아 의원은 “병원이 소송에서 패소하게 되면 제2, 제3의 집단소송으로 이어져 병원경영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면서 “병원은 정부의 명령을 이행했을 뿐인데 정부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2023년~2024년 상반기 국립대병원 손실액 현황’에 따르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올해 상반기 손실액은 4,127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상반기 손실액 1,612억원보다도 155% 증가한 수치로 분석됐다. 올 상반기 손실액은 서울대병원이 1,67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대병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특별사법경찰제도(이하 특사경) 도입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30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촉구 건의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으로, 건보공단 특사경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강조했다.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가 제출한 건의안에는 국민건강뿐 아니라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척결을 위해 국회에서 조속한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건보공단은 지난 14년간 사무장병원 등이 편취한 금액이 3조1,000억원에 달했지만 현행 단속체계의 한계로 환수율은 7.64%(2,400억원)에 불과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사경 도입으로 신속한 수사가 가능해지면 연간 2,000억원의 재정 절감으로 전국민 보험료 부담 경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은 지난 국회에서도 폐기된 바 있다. 사무장병원이나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개설 기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보공단에 또 하나의 막대한 권한을 주게 되면 오히려 의료인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메디칼유나이티드와 대한미용성형치과연구회가 개최하는 ‘RF(고주파)를 이용한 근관치료’와 ‘3人 3色 덴탈 K-Beauty 이야기’ 세미나가 오는 10월 27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열린다. ‘RF(고주파)를 이용한 근관치료’ 세미나는 지난 7월 20일 첫선을 보인 이후 9월 20일에 이어 3회차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함종욱 원장과 윤현옥 원장이 연자로 나서 근관치료의 정의부터 역사, 고주파 엔도 수술의 범위와 안전한 근관치료 술식에 대해 다양한 임상증례를 공개한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 앞선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은 “RF(고주파) Easy-endo(이지엔도)는 근관 외부에서부터 RF가 전달돼 근관 내 파일과 가까워질수록 열에너지가 발생한다. 높은 열을 생성하는 고주파 에너지가 조직을 빠르게 가열해 근관의 치수를 응고시키는 과정에서 세포막과 단백질을 손상시켜 단백질 변성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人 3色 덴탈 K-Beauty 이야기’도 올들어 여덟 번째 이어가고 있는 인기 세미나다. 임석균 원장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방사선필름 재료대 구입·청구 불일치’와 관련해 자율점검이 실시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자율점검은 요양기관에서 지급받은 급여비용 중 착오청구 등의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내역에 대해 해당 요양기관에 안내하고 스스로 점검해 확인된 사실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말 그대로 오류가 없는지 한번 더 자체 점검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치과의원과 의원, 병원 등 86개소로, 자율점검대상통보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기간은 필요에 따라 30일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방사선필름 재료대의 적정성과 제출 자료에 위·변조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며,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 내·외부 전문가의 자문도 거치게 된다. 심평원은 “통보한 내역을 바탕으로 요양기관 스스로 청구내역을 점검하고 실제 진료행위 등에 대해 자율점검 결과서 및 점검결과를 입증할 객관적 자료를 함께 제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자율점검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금은 반환될 수 있지만, 행정처분은 면제된다는 점과 자율점검결과서 미제출 또는 허위자료 제출 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 이하 경북지부)가 골프대회로 회원과하나되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9월 29일, ‘사회소통기금마련 제16회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가 청도그레이스C.C.에서 개최됐다. 경북지부 회원과 내빈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경북치대 최연희 학장, 영남 5개 지부 임원, 그리고 경북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 임원 등이 함께했다. 골프대회는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눠3개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대회 후에는만찬과 지원금 전달식, 고액 기부자 기념촬영, 시상식, 경품추첨 등이 이어져관심을 모았다. 골프대회에서는 선수조단체전 우승은 안동분회, 선수조 개인전 우승은 이상훈 회원(김천분회), 친선조 우승은 장학원 회원(경주분회)이차지했다. 사회소통기금마련 행사로 진행된 만큼 이날 모금된 4,900여만원의 성금은국내외 의료봉사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은 지정기부금 단체로서 성금 기부자들에게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한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사회소통기금 성금모금에 기꺼이 동참해준 내빈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최용현·이하 심신치의학회)가 오는 10월 27일 ‘마음챙김:채움과 비움’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던 집단심리상담도 진행된다. 치과종사자들이 업무와 대인관계에서 경험하는 여러 문제 속에서 마음에 무엇을 채우고 비워야 할지 전문가들의 명쾌한 조언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음 건강을 위한 힐링 방법을 찾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부는 몸마음건강힐링콘서트로 진행된다. 장영수 박사(서장심리상담센터 소장)가 집단심리상담을 통해 업무와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신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한다. 일상의 스트레스는 많지만 해결법을 몰라 힘들어하는 치과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다. 또한 치과종사자들의 치유는 곧 치과에 내원한 환자의 심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심신치의학회의 설명이다. 심리적 환자가 되는 동시에 심리적 치료자가 돼야 하는 이중적 환경에 처할 수 있는 치과종사자들의 특성에 맞춘 집단심리상담은 새로운 경험이 될 전망이다. 심신치의학회는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민국 구강돌봄위원회(위원장 이수구·이하 돌봄위원회)가 지난 9월 20일 2차 위원회를 이어갔다. 이수구 위원장(스마일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홍수연 위원(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장소희 위원(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황윤숙 위원(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한지형 위원(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 김의동 위원(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 임지준 위원(스마일돌봄 운영위원장), 서혜원 위원(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장기요양구강교육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안건을 논의했다. 2026년 3월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포함된 방문구강진료와 방문구강관리에 대한 세부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을 위한 논의에 초점이 맞춰졌다. 돌봄위원회는 노인장기요양법, 통합돌봄지원법, 일본의 법령 등을 참고해 ‘방문구강진료 및 방문구강관리 시행령 및 시행규칙(안)’을 검토하고, 치과계 합의를 전제로 한 법령 제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돌봄위원회는 또 오는 11월 말 국회에서 구강돌봄 공청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을 초청하고, 대한노인회, 보건복지부, 국민건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4년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해 협조를 구했다.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독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현장에 계신의료인이 건강해야 국민이 건강할 수 있다”면서 “기관 소속 검진대상자가 적기에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를바란다”고 전했다. 국가건강검진은 연말에 수검이 집중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검진받는 것이 좋으며, 개별 종합검진을 받았거나 입원, 임신, 장기출장 등으로 검진이 어려운 경우에는 검진대상자 제외신청을 해달라는 점도 덧붙였다. 일반(암)검진은 12월 31일까지, 2단계 암검진은 내년 1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지난 9월 27일 임시이사회에서 ㈜티엘씨 헬스케어(대표 이의성)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티엘씨 헬스케어가 보유한 닥터스 키오스크를 통한 의학적 맞춤 식단, 맞춤형 운동 및 부대사업, 그리고 서울의료봉사재단 회원 및 병의원에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병의원 수익모델이 되도록 디지털 메디컬 솔루션에 힘을 쓴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사회에서는 지난 7월 1~6일 몽골과 8월 5~9일 베트남에서 펼친 치과진료와 수술봉사에 대한 보고회도 진행했다. 몽골 투우아이막 주민 195명에게 치과치료 혜택을 지원했고, 350명의 초등학교 아동들에게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14명의 구개구순열환자 수술로 환한 미소를 되찾아준 의미있는 시간도 있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학회)와 장애인 및 소외계층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27일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아이오바이오는 장애인 진료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를 장애인치과학회와 공동개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장애인이나 고령·치매환자 등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있다”면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LINKDENS를 통해 환자의 구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치과치료비를 부담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의 구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치과학회는 장애인 진료를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 자문에 참여한다. 그리고 개발 후에는 현장에서 장애인진료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완성함으로써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구강건강증진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앞서 스마일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농협과 함게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고령 농업인들의 구강진료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