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해운초등학교(교장 배재국)를 찾아 하반기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30일 해운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의료봉사에서는 구강보건교육과 이동치과버스 체험, 구강보건 OX퀴즈 등을 통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동치과버스 체험은 어린이들이 직접 치과 장비를 살펴보고 다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경기지부 임원들은 “어려서부터 구강관리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치과에 친숙해지고 구강관리 습관을 기르고, 나아가 치과의사의 꿈도 키워보는 소중이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지부는 지난 7월에도 화성시 소재 석천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 한 바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고 처방전을 발급하는 대리처방으로 사법처리를 받은 의료인이 최근 5년간 148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리처방으로 사법처리된 의료인 가운데 20명은 징역형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고, 나머지 128명은 벌금형, 선고·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자격정지 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148명의 의료인 가운데 140명이 포함된 의사는 징역 18명, 벌금 69명, 기소유예 46명, 선고유예 6명이었다. 같은 기간 치과의사도 모두 5명이 대리처방으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벌금 2명, 기소유예 2명, 선고유예 1명으로 확인됐다. 한의사는 징역 1명, 벌금 1명이었고, 간호사도 징역 1명으로 기록됐다. 대리처방을 받은 주요 처방약은 수면제, 비만치료제, 진통제, 항생제, 항우울제로 밝혀졌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서는 병원장 1명이 다수의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와 공모해 수천건의 대리처방을 통해 급여비를 부당수급한 사례도 있었고, 수감자에게 진찰없이 불법으로 처방한 사례도 있었다. 서미화 의원은 “의료인이 환자를 보지도 않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현황, 주요 암질환 및 주요질환 현황, 다빈도 상병 현황 등 9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건보공단 홈페이지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공개했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300만명으로, 전년대비 0.05%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년대비 5.5% 증가하며 1,040만명에 달했지만. 65세 미만 인구는 오히려 1.2% 감소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232만3,000명의 경기도였으나 전체 인구 중 비율은 16.2%로 세종에 이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역은 26.6%의 전남을 시작으로, 경북, 강원, 전북, 부산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 보험료 부과금액은 83조9,927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고, 전국평균 진료인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1만2,955원으로 확인됐다. 월평균 진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이었다.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명당 주요질환 환자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이하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늘사랑의집’에서 이동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3일 늘사랑의집을 방문한 강릉대치과병원 솔아름나눔봉사단은 치과의사 4명, 치과위생사 3명, 간호조무사 1명, 행정 직원 3명 등 총 11명이 함께 나섰다. 진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활용해 편의를 높였다. 입소자 48명 중 4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 예방치료 등을 제공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병원 연계를 안내했다. 늘사랑의집 관계자는 “시설 입소자 대부분이 치과진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동치과진료로 불편함 없이 진료받을 수 있었다”며 “세심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허윤혁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의료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이하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가 지난 10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구강내과에서 답을 찾는 노화와 그 해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적 관점에서 노화를 조명하고, 임상적으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신체와 뇌의 노화’를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가 ‘진화된 노인병의 개념과 대응 전략’을,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가 ‘뇌의 노화와 치매, 이해와 해법’을, 서울대 구강내과 고홍섭 교수가 ‘구강노쇠’를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안면 및 구강의 노화, 그 해법’을 주제로 강정현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의 ‘노화에 따른 구강 연조직 질환과 해법’, 장민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의 ‘노화에 따른 턱관절 건강관리해법’, 유지원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의 ‘노화에 따른 두개안면 통증질환과 해법’, 장지희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의 ‘노화와 수면장애-치과적 중재의 임상적 역할’을 강연이 이어졌다.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 회원 연수프로그램은 ‘안면부 노화 개선을 위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가 ‘사회소통기금마련을 위한 제17회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6일 오션힐스 포항C.C.에서 열린 골프대회에는 경북지부 회원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영남권 5개 지부 임원과 경북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북지부 임원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골프대회는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눠 3개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선수조 단체전 우승은 포항분회가, 선수조 개인전 우승은 이정철 회원(포항분회), 친선조 우승은 송도원 회원(울진분회)이 각각 차지했다. 국내외 의료봉사 및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사회소통기금은 약 4,500여만원이 모금됐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은 지정기부금 단체인 만큼 성금을 낸 참가자들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될 예정이다. 골프대회 후에는 만찬과 고액기부자 기념 촬영식, 시상식, 경품추첨 등이 이어졌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그동안 골프대회는 경북의 여러 지역에서 번갈아 개최해왔는데, 17회째가 돼서야 처음으로 포항에서 열리게 됐다”면서 “각별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안형준·이하 치과수면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여는 맞춤형 치과수면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대주제로 선보일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수면질환의 이해와 진단부터 혁신적 치료와 개인 맞춤형 접근, 수면의학의 산업적 혁신, 인공지능이 여는 미래까지 보다 확장된 주제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잠 못 자는 병, 불면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최재원 교수·노원을지대 정신건강의학과)’ 강연으로 포문을 열고, ‘수면무호흡증의 구강내장치 치료의 예측을 위한 설골의 동적 평가(조정환 교수·서울대 구강내과)’ 등 맞춤형 치료법에 대해 다룬다. 오후에는 허성진 CEO Staff(Asleep)와 이현우 대표(아워랩)를 초청해 스타트업 세션을 선보인다. ‘AI기반의 수면 혁신’, ‘인공지능과 스마트 디바이스가 주도하는 수면무호흡 치료 혁신’ 등의 주제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시할 마지막 세션은 김수정 교수(경희치대 교정과)의 ‘AI 기반 폐쇄성 수면무호흡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구인난에 흔들리지 않는 치과 시스템 만들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오는 11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405호에서 개최한다. 지난 5월에 개최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세미나로, 개원가 최대 고민인 보조인력 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다. 첫 강연은 민수영 원장의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 자동화’. 민 원장은 단순 업무를 줄여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윤선희 원장의 ‘Sustainable Solo Practice’ 강연이 이어진다. 원장 혼자서도 가능한 진료실 시스템을 만드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마지막 연자는 박창진 원장이다. 박창진 원장은 ‘나의 진료를 도와줄 사람들은 치과 바깥에 있다’를 주제로, 업무분장 확립에 의한 신규인력 창출 방법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환자를 치료하는 치과의사이자, 치과를 경영하는 원장으로서의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해줄 이번 세미나는 강연과 더불어 치과기자재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지부 회원은 2만원, 타 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과 바텍(대표이사 황규호)이 장애인 환자의 치과 진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21일, 스마일재단 산하 장애인 전문치과인 ‘더스마일치과의원’에서는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더스마일치과 김우성 센터장, 바텍 이종하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텍은 최신·최고 사양의 프리미엄 최신 치과용 CT인 ‘그린엑스 21(Green X 21)’을 기증했다. 빠른 촬영 속도와 정밀한 영상 품질을 구현하며 환자의 촬영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문턱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재단은 바텍이 진행하고 있는 ‘바운드리스 캠페인(Boundless Campaign)’ 연구에 협력한다. 장애인 환자들이 치과진료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바텍이 제품과 기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과정에 활용하게 된다. 장애인들이 치과진료에서 겪는 어려움은 다양하다. 발달장애인 경우 움직임이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 촬영이 쉽지 않다. 보호자가 환자를 스마일재단과 바텍은 모두가 더 쉽고 안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최용현·이하 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치과종사자의 스트레스 완화, 진료실의 불안감 해소 등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특별한 상담과 치유의 시간이 진행된다. 지난 10월 26일 신흥본사 대강의장에서 개최된 제5회 학술대회도 오전 시간 ‘집단심리상담’을 시작으로, ‘치과 종사자의 역할균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드라마 치료적 접근’ 강연으로 본격적인 학술대회를 시작했다. 별도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 집단심리상담은 치과종사자라는 공통의 과제를 나누는 시간으로 장영수 박사(서장심리상담센터 소장)와 홍정표 명예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가 진행했다. 송연옥 박사(통합상담㈜헤이브너스대표)는 참석자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참여할 수 있는 드라마 치료를 통해 자신의 역할과 그 속에서 발현되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진 ‘치과심신의학,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이유선 교수·고대안암병원 치과교정과)’ 강연은 임상 현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성향의 환자를 어떻게 대하고 치료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정신질환과 치과심신증 환자를 구분하고 각
10월 중순이 지나면 설악산 단풍이 절정이라는 기사가 나와야 하건만, 11월이 되는데도 단풍이야기가 들리지 않는다. 여름이 지나고도 이상고온이 지속된 탓이다. 아직도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80년대에는 여름이 100일, 겨울이 110일, 봄이 80일, 가을이 75일이었다. 2020년에는 여름이 130일, 겨울이 140일, 봄이 50일, 가을이 45일이었다. 2026년을 앞둔 지금 가을이 거의 사라진 느낌이다.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치과 외래에서 반팔 가운에 에어컨을 사용하였다. 오늘 아침은 영하는 아니지만 5도다. 강원도 지역은 영하다. 이 정도면 가을이라기보다는 초겨울이라고 해도 될듯하다. 올해는 가을이 사라진 모양새다. 높고 푸른 하늘을 보지 못하고 가을이 지나갔다. 삼한사온이란 단어가 사라졌듯이 앞으로 높푸른 가을 하늘이란 단어가 사라질 날이 올듯하다. 이제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당연한 듯이 나오던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가 아니다. 지구 북반구 중간쯤인 37도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했다. 이는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었다. 적도부근에 위치해 여름만 있는 나라는 혹한 겨울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반면 사계절이 뚜렷하면 봄·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올소치과 권민수·황종민 원장의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9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지난 10월 26일 메가젠타워 대강의실에서 개최됐다. ‘The Secret, The Technique’를 주제로 선보인 이번 세미나는 일찌감치 사전등록이 마감됐고, 임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핸즈온과 VOD 강연을 강화해 현장의 호응은 더욱 높았다. 세미나는 ‘턱교정 환자의 진단과 수술계획 수립’을 주제로 두 원장의 서로 다른 치료계획 수립방법을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경우를 통해 강연을 듣는 치과의사가 자신만의 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강연에서는 턱교정수술 환자의 자료채득, 비대칭 환자 및 미용양악 환자의 진단과 수술계획 노하우가 다뤄졌다. “진단부터 치료계획, 수술까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임상팁을 전달하고자 했다”는 권민수·황종민 원장은 “디지털 턱교정수술을 시작하는 치과에 10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권민수 원장은 “축적된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리서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의 치료 혜택으로 이어질 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방문치과진료 관련 간담회를 갖고, 돌봄통합지원법을 보다 깊숙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25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서울지부 조정근 부회장과 김진홍 부회장, 김석중·강성현 치무이사를 비롯한 관련 부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조정근 부회장은 “돌봄통합지원법은 영국, 일본의 사례에서 출발했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른 상황이 있다”면서 “사전에 충분히 내용을 숙지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법 시행 후 회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기요양보험과 돌봄, 영국 및 일본의 사례 비교, 그간의 연구·발표자료를 리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정기적인 방문진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관련 의료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 치과위생사 등 동반인력에 대한 가산이나 이동 소요시간 및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가산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 전자처방전 등 법률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 서울지부 임원 외에도 신인식 원장과 조서진 원장 등이 참석해 해외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방문진료 시 구체적으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이하 구강내과학회)가 11월 9일 ‘턱관절의 날’을 앞두고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매년 소방관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이어온 구강내과학회는 올해도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 40명의 턱관절 진료에 나섰다. 구강내과학회가 주관하고, 경북대치과병원이 후원하며, 경북대치과병원 김지락 교수팀이 진료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김지락 교수는 “기본적인 검사와 턱관절 질환에 대한 설명,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물리치료와 구강장치 제작도 지원하고 있다”면서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는 경우, 입이 제대로 벌어지지 않는다는 경우 등 다양한 사례가 있고, 이에 따라 성심껏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3주간에 걸쳐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 교수는 “이러한 과정에서 구강내과에서 턱관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는 이야기도 듣게 돼 구강내과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하면서 “소방관에 대한 배려에 감사를 표하는 경우도 많아 더욱 보람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턱관절의 날은 턱관절 질환의 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노형길·이하 마포구회) 확대이사회가 지난 10월 24일 개최됐다. 마포구회 노형길 회장은 “역대 회장과 고문,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이사회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총무부회장이 참석한 만큼 서울지부 공약사항 및 치과계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치과계가 협회장 직무정지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민감한 입법안 등이 이슈로 부각되고 있지만 서울지부는 중심을 잘 잡고 회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노형길 회장은 오랜 기간 회무를 같이 하면서 많은 부분 협력해왔고, 작년까지 구회장협의회장을 맡아 구회 및 서울지부 발전을 위해 힘써주셨다”면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근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과 서울시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과 함께 의료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개설 허가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서울지부 등 단체를 경유해야 한다는 조항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율징계권이 없는 상황에서 최소한 필수교육은 회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