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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앞두고 다양한 성과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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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교육 수출 목표로 국내외 위상 정립 나서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오는 2022년 개학 100주년을 앞두고, 치의학 교육 수출 등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그간 학교 및 국내 치의학과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 △‘SNU 10-10 프로젝트’ 우수학문분야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 사업’ 참여기관 수주 △디지털 치의학 전용교육실 마련 등을 통한 디지털 교육 강화 △서울대치전원 본관 증개축 진행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중 ‘SNU 10-10 프로젝트’는 서울대학교 본교에서 ‘10개 학문분야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우수한 연구역량 및 잠재력을 지닌 학문분야를 선정해 지원·육성하는 대학의 핵심 중점 사업이다. 총 38개 학부가 경합을 벌였으며 해외 유수대학 총·학장 등의 심사를 거쳐 치의학이 우수학문분야 7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6년간 3억원씩 총 18억원을 지원받고, 치의학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총집결한 SNU Dental Hub로서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공적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또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 사업’에 참여, 치과의료기기와 의료교육을 한데 묶어 산학병연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국내 치의학교육 수출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내부적으로는 지난 2018년 대학 내 디지털 치의학 전용교육실 마련에 이어, 올해 임상 전 단계의 실습이 가능한 디지털 교육 실습실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학생들에게 직접 환자를 디지털 기기로 치료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서울대치과병원 원내생 진료실에 디지털 존을 구축, 교육의 내실을 기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현재 건물령 50년의 본관동 증개축 사업 실시에 대해 국고출연금 자체심의위원회의 승인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공공성·문화성을 갖춘 공간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중석 원장은 “이같은 본교의 성과들은 치과계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이 이룬 결실”이라며 “오는 2022년 개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교수, 학생, 동문,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한민국 치의학교육의 새로운 백년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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