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구'가 적격!

URL복사

지난 17일 대구치과의사회, 심포지엄 및 첨복단지 투어 진행
권영진 대구시장, 김상훈·홍석준 의원, 치협 이상훈 회장 등 동참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이하 대구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지역 치과인들의 염원을 전하는 한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이하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17일 경북대학교치과대학 대강당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대구지부 이기호 회장을 비롯한 8개구회 회장뿐 아니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 경북대학교치과대학 안동국 학장 등 치과계 인사와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김상훈·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 힘) 등 외빈이 참가해 치과계 안팎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기호 회장은 “대구는 의료용 핸드피스 생산의 98%, 전국 치과의료 수출액의 30%를 차지하는 등 타 지역 대비 치과 관련 기업체가 많을 뿐 아니라, 치과대학도 있어 연구인력이 풍부한 치과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대구에 유치된다면 대구는 치과산업의 세계 거점도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우선 치과계가 한데 뭉쳐 법안 통과를 이뤄내고 그 후에 지역 유치에 대해 논의해도 늦지 않다. 그렇지만 치과 관련 최고 인프라를 보유한 대구 지역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메디시티 대구’의 치과 의료기기 산업은 전국 3위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의료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시민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대구지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설립을 위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 안동국 학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역 치과의사회, 치과대학과의 공동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금부터 유치 경쟁, 연구비 규모, 연구비 집행 방법 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 정세환 교수 역시 미국의 국립치의학연구원(NIDCR)을 선례로 제시하고, 치과계뿐 아니라 시민의 힘이 뒷받침되기 위해서는 수도권 대비 열세인 지역에 설립하는 것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심포지엄 후 대구지부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위원장 박세호)를 소개하고, 연구원 부지로 계획 중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투어했다.


한편 대구지부는 메디엑스포 기간인 지난달 26일 대구 EXCO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일어 대구광역시가 모든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도록 함에 따라, DIDEX 2020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심포지엄도 지난 17일로 연기 개최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 500 신고가 랠리와 금리 사이클, 미국 증시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중,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조정을 받으며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S&P500은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추세의 연장이 아니라 시장 사이클이 점차 마지막 국면에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의 대응은 단기적인 매매보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이클 후반부에 나타나는 위험자산의 랠리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지만, 동시에 향후 조정과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의 틀 속에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통해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국면별 유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데 있다. 즉, 향후 불리해질 자산은 축소하고, 반대로 유리해질 자산은 확대하는 과정을 통해 고점에서는 매도하고 저점에서는 매수하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사이클을 활용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