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31 (토)

  • 맑음동두천 29.1℃
  • 구름많음강릉 32.8℃
  • 맑음서울 30.9℃
  • 구름조금대전 32.7℃
  • 구름많음대구 32.0℃
  • 흐림울산 28.4℃
  • 구름조금광주 31.2℃
  • 구름많음부산 28.3℃
  • 맑음고창 29.7℃
  • 구름많음제주 26.9℃
  • 맑음강화 27.2℃
  • 구름조금보은 31.1℃
  • 구름조금금산 30.2℃
  • 구름많음강진군 29.8℃
  • 흐림경주시 29.9℃
  • 구름조금거제 27.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내과학회-치과신문 공동 캠페인

[구내염 바로알기-8] “구내염의 올바른 가글 사용법”

URL복사

- 구내염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제 중 가글에 대한 설명 -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옥수민 교수/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편집이사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양치를 위한 칫솔, 치약 이외의 제품들에 대한 소비도 늘고 있다. 특히 입냄새 제거, 구내염 및 치주염 관리 등의 이유로 구강 가글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구강 가글에는 대부분 균을 억제하는 항균효과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일부의 경우, 충치 예방을 돕는 불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바르게 사용하면 구강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게 되면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그럼 과연 구강 가글을 어떻게 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지, 주의해야 할 점은 없는지 살펴보자.

 

구강 가글은 일반적으로 충치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플라그가 생성되는 걸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구내염이나 인후통 등을 완화시켜 주기도 한다. 하지만 구강 가글의 사용이 양치질을 대신하는 용도가 되어서는 안 되며, 유해한 균을 없애고 구강위생 관리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둬야 한다. 가글 속에 포함된 항균효과는 나쁜 균을 죽이기도 하지만 우리 구강 내에 살고 있는 좋은 균까지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입속에 머금고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매일매일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제품의 목적에 맞게 적정기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강 가글의 용법과 용량은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권장 사용시간은 대부분 30초에서 1분 정도이다. 성인 기준으로 1일 한 두번 10-15㎖를 입안에 머금고 권장 시간 동안 머금고 있다가 뱉어준다. 보통 물로 헹구지 않아도 되지만, 일부 가글에는 항균/소독 효과를 내는 알코올, 과산화수소 등이 입안을 건조하게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런 물질이 함유돼 있을 경우 물로 헹궈주는 것이 좋다. 권장시간 이상으로 오래 가글을 할 경우 가글에 함유돼 있는 알코올 등의 각종 성분이 입안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통증이나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천일염이나 죽염 등 소금을 물에 녹여 가글로 사용하시는 경우 세포의 탈수에 기여하고 점막의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식염수 농도 이상으로는 삼가야 한다. 따라서 첨가물이 적고 유해성분이 없는 저자극성인 가글을 권장시간 동안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간혹 이를 닦은 직후 바로 가글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 치약의 계면활성제와 일부 가글에 포함돼있는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성분이 결합해 치아의 변색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가글을 해야 할 경우, 양치질 후 30분은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글에 불소 성분이 포함된 경우, 가글 후 바로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게 되면 물이나 음식이 불소 성분을 씻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가글 후 30분 정도는 먹거나 마시지 않는 것이 불소의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강 가글은 양치질과 함께 사용할 경우 칫솔이나 치실이 닿지 않는 곳에 도달해 이물질제거 및 구강 내 살균 효과를 일부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칫솔이나 치실이 닿지 않는 부위의 치태나 치석을 주기적으로 제거하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가글을 소개한다.

 

■ 헥사메딘액 (Hexamedine Solution)

효능/효과

: 보철(의치)에 의한 염증, 구강 칸디다증, 치은염, 인두염, 아프타성 구내염, 구강 내 수술 후 살균소독 등에 효과적이다.

 

용법/용량

: 1회 15㎖ 1일 2회 약 1분 동안 양치질하며, 의치로 인한 구내염의 경우에는 의치를 1일 2회 15분간 담가 세척한다.

 

일반적 주의

1) 세균 감염 시에는 항생물질을 투여해야 한다.

2) 치아, 보철물, 혀 등의 구강표면에 착색을 일으킬 수 있어, 10일 넘게 사용하지 않는다.

 

■ 케어가글액 (Caregargle Solution)

효능/효과

: 구강 및 인후부의 소독·살균, 구강 수술 후의 소독·살균 및 충치의 예방에 사용한다.

 

용법/용량

: 통상 1일 2~3회 1회 적당량을 사용해서 입안을 헹구어낸다.

 

사용상 주의사항

: 30개월 이하의 유아에서는 금기이며, 소아(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에서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 베타딘액 (Betadine Topical Solution)

효능/효과

: 찢긴 상처/화상/창상의 살균소독, 궤양/농양의 살균소독, 감염피부면의 소독, 수술 부위의 살균소독, 주사 및 카테터 부위의 소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용법/용량

: 1일 수회 적당량을 환부에 바른다.

 

사용상 주의사항

1. 다음 환자에는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1) 이 약 및 이 약 성분에 과민증 환자

2) 갑상선기능 이상 환자(특히 결절성 갑상선종, 지방병성 갑상선종, 하시모토갑상선염 등)

3) 신부전 환자

4) 신생아 및 6개월 미만의 영아

5) 포진상 피부염 환자

6) 방사성 요오드 치료 전후

 

상호작용

1) 리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는 이 약의 규칙적인 사용을 피해야 한다.

2) 클로르헥시딘, 설파디아진, 은화합물, 알칼리, 수은을 함유한 제제와 병용할 경우 이 약의 살균효과가 감소될 수 있으며 이는 변색을 통해 알 수 있다.

3) 효소성분의 상처치료제와 병용 시 효소의 효과가 상실된다.

4) 과산화수소와 병용하지 않는다.

 

 

 

 

 

 

 

 

 

옥수민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편집이사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자산배분 투자에서 ‘현금’ 비중의 의미

자산배분 투자에서 현금의 역할은 앞선 연재의 기하평균 수익률과 포트폴리오 분산에서 조금 다룬 적이 있다. 섀넌의 동전던지기 게임은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이 각각 반반이며, 투자자는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2배를 받고, 뒷면이 나오면 반만 돌려받는 게임을 계속하는 것이다. 매번 100%의 이익을 보거나 50%의 손실을 본다. 이 게임의 산술평균 기댓값은 1.75이지만 기하평균 기댓값은 1.00이다. 동전던지기 게임을 무한대로 할수록 기하평균 기댓값에 수렴하고 원금은 제자리에서 불어나지 않는다. 섀넌은 매번 주사위를 던질 때마다 자산의 절반을 베팅하며, 나머지 절반은 현금으로 보유하는 식으로 게임을 변경했다. 산술평균 기댓값은 1.125로 낮아졌지만, 기하평균 기댓값이 1.06으로 늘어났다. 반복할 때마다 6%의 복리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게임이 된 것이다. 이렇게 50:50 리밸런싱 전략을 사용하면 투자금이 우상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복리로 장기투자해서 목돈을 불려 나가기 위해서는 산술평균 수익률이 아닌 기하평균 수익률로 투자성과를 판단하고 투자의사 결정과정 중에 기하평균 수익률을 높이려는 노력을 실제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론적으로


보험칼럼

더보기

치근활택술과 치주소파술 청구

이번 호에는 치주치료 중 치석제거 다음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근활택술과 치주소파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 두 가지 치주치료 항목은 건강한 치주조직의 회복이라는 동일한 치료목표를 위해 비슷한 기구를 사용해 시행된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는 매우 유사한 술식이라 할 수 있다. 실제 과거 치과건강보험에서는 이 두 술식이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다. 2001년에 치주소파술(간단) 항목이 삭제되고 대신 치근활택술 항목이 신설되기 전까지 치근활택술 항목은 없고 치주소파술 항목이 간단과 복잡으로만 구분돼 있었던 것이다. 치근활택술과 치주소파술의 임상 적용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건강보험 적용 과정에서는 단계별 치료 원칙에 맞춰 산정하도록 해야 한다. 치석제거, 치근활택술, 치주소파술, 그리고 치은박리소파술의 순서로 필요한 단계까지 차례대로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리고 동일부위에 다음 상위단계의 치료로 넘어가는 경우는 1주일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같은 치주치료를 다른 부위에 시행하는 경우는 내원 간격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간혹 구강내소염술 시행 후 치주소파술을 바로 시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구강내소염술은 외과항


법률칼럼

더보기

[법률칼럼] 언론 오보에 의한 치과의사 명예훼손

■ INTRO 종합편성채널 MBN의 시사교양프로그램 ‘진실을 검색하다 써치’의 지난 7월 8일자 방송이 치과의사(특히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고유 진료영역을 왜곡하여 치과의사의 진료범위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야기하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방송은 대리수술 피해자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재연화면을 내보냈는데, 그 과정에서 “정작 수술을 하기로 했던 의사는 그 수술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겁니다. 대표원장 대신 수술을 한 건 치과의사였습니다”라는 성우의 멘트와 함께 스튜디오 화면으로 전환하였습니다. 문제는 이후 등장하는 진행자와 패널의 발언이었습니다. 진행자가 “치과의사가 성형수술을 해요?”라며 과도한 액션을 취하자, 패널은 “자기가 받은 면허 외에 다른 치료를 했다면 무면허가 된다”고 맞받아친 것입니다. 마치 치과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구강악안면 부위에 대한 수술행위가 무면허 진료행위인 것처럼 방송한 것입니다. MBN 써치는 자극적인 방송을 구성하기 위하여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여 방송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구강악안면외과의사 내지 치과의사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과의사의 진료범위를 왜곡하였다는 지적을 받게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