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달 27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종현 원장이 ‘꼭 임플란트여야 하나? 고도손상 치아의 수복’을 주제로, 치아 재식술을 비롯해 심하게 손상된 치아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술식을 소개했다. 박 원장은 “이러한 술식은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환자와 좋은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추후 임플란트로 이행되더라도 bone healing 측면에서 도움이 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성국 원장은 ‘치주질환에서 부분교정치료와 CTG(Connective Tissue Graft)를 활용한 치간유두의 재생’을 통해 치주질환 환자에서 미니튜브를 이용한 교정 시 염두에 두어야 할 5가지 주의사항을 정리해 주었다. 또한 black triangle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교정과 CTG를 병행하는 치료법을 선보였다.
이날 학술집담회 후에는 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6기 수료식도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총 29명이 수료증과 함께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오는 11일 인정의펠로우고시가 예정돼 있고 이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인정의 자격을 부여 받게 된다.
한편, 이날 심미치과학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 5월 정기이사회에서 투표에 의해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장원건 부회장에 대한 최종인준이 있었다. 이에 장원건 차기회장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9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