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치과계와 ‘동반성장’을 경영 목표로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20년이 넘게 꾸준히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9일 오스템 본사 대강당에서는 ‘2024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오스템은 전국 11개 치과대학은 물론, 임상치의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고, 매년 장학금 수여식을 대대적으로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전국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까지 그 대상을 넓히고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전반기에 이미 치위생(학)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고, 지난 11월 9일 오전에는 치기공(학)과 장학금 수여식을, 오후에는 치과대학 및 임상치의학대학원 등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치과기공과 장학금 수여식에는 전국 19개 치기공(학)과 장학생 65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치기공(학)과 누적 장학금 수여자는 180명을 넘어섰다.
오후에 진행된 치대 및 임치원 장학금 수여식에는 110명이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외국 유학생 5명에 대한 장학금도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수여식에서는 각 치대 학장 및 임치원장 등이 자신의 제자에게 일일이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보는 이로 하여금 사제 간의 깊은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에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가톨릭대임치원 양성은 원장, 강릉원주치대 최항문 학장, 경북치대 최연희 학장,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 단국치대 고선일 학장, 부산치대 곽현호 학과장, 서울치대 박지만 기획부원장, 아주대임치원 김영호 원장, 연세치대 최성환 부학장, 원광치대 이유미 학장, 이화여대임치원 김민지 부원장, 전남치대 오민희 부원장, 전북치대 서재민 부학장, 조선치대 김희중 학장, 한림대임치원 강삼희 교수 등이 제자들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오스템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오스템 최규옥 회장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오스템 최규옥 회장은 “오스템은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인류건강증진에 이바지 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더 좋은 임플란트, 더 좋은 재료, 더 좋은 장비, 더 좋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고, 치과의사의 임상교육에 적극 노력하는 등 치과의사의 진료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치과계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봉사활동지원, 학회지원, 산학협동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는 일이다. 지난 2003년부터 전국의 치과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해왔으며 올해로 22년째가 됐다. 2003년 당시에는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장학금의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최규옥 회장은 치과의사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최 회장은 “일반인의 시각으로는 치과의사가 인정받는 선망의 직업군이지만, 정작 조사된 자료를 보면 치과의사 본인들의 직업만족도는 의외로 낮다.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치과의사로서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삶, 치과의사로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에게 성심을 다하는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 환자에게 성심을 다할 때 최선의 진료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고 환자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실력 있는 치과의사’가 돼야 한다. 실력 있는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가능하면 수련도 받기를 바란다. 빨리 개업해서 치과의사를 오래하지 않고, 빨리 벌어 빨리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공부를 많이 하고 실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한 장학생 및 각 학교 관계자들은 오스템 본사 구내식당에서 만찬과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interview]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2학년 권수현 학생 “세계 리딩하는 글로벌 1위 기업이 되길”
Q.. 짧은 시간이지만 타 대학 학생들과도 교류를 가졌는데...
Q. 평소 오스템에 대한 생각과 치과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은?
치대에 다니면서 수업과 실습을 통해 치과 치료에서 재료와 기구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몸소 느끼고 있다. 실습 중에 ‘이런 재료가 있으면 이 부분에서 더 나은 치료가 가능할 텐데’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한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치과산업의 혁신이 환자 치료의 질을 어떻게 향상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Q. 향후 진로(전공)는 어떻게?
Q. 마지막으로 오스템에 바라는 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