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다음달 22일 포천 베어크리크 G.C.에서 ‘제17회 자선골프대회’를 연다. 스마일재단은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개최, 장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으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1팀당 1명의 저소득 장애인을 매칭해 치과진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대회에서는 11팀이 치과치료가 시급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 11명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자선골프대회는 치과계 인사뿐 아니라 가족,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행사의 후원금 중 경기 진행비를 제외한 전액이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에 사용되며, 후원금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대회 후 메달리스트, 우승, 준우승,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행운상 등 각종 시상이 이뤄진다.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기념품도 제공되며,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돼 즐거움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치과의사 해외진출의 꿈을 이뤄줄 기회가 찾아왔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은 다음달 7일 ‘2019년 제1기 의사 해외진출 실무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CIS 러시아, 베트남으로 병·의원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의사, 치과의사를 비롯한 의대, 치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8시간 동안 진행된다. 첫 강연은 법무법인 율촌 조은진 변호사가 연자로 나서 ‘CIS 러시아 해외진출의 이해’를 주제로 관련 법과 면허 등에 대해 일러주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어 전성문 이사(CBK 성형외과)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 해외진출한 성형외과의 사례를 들려준다. 또한 법무법인 벼리 이수정 변호사가 바통을 이어받아 베트남 해외진출 시 알아야 할 법률적 사항과 자격면허 등에 대해 다룰 전망이다. 아울러 이광원 원장(센트럴연세치과)이 치과의 베트남 해외진출 사례를 끝으로 강연이 마무리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선종·이하 이대임치원)이 지난 18일 이대서울병원에서 ‘2019 치과종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이대서울병원 편욱범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종훈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해주었고,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김선종 원장은 “지난 2월 이화의료원의 숙원사업이었던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했다. 이화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치과 연구 및 임상의 확충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기본에 충실한 임상진료를 토대로 치의학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루에 충분한 모든 임상 과의 요점정리’를 대주제로 펼쳐진 학술강연은 한국 치의학의 역사부터 임플란트 골이식, 임상해부학, 디지털 교정, 근관치료 등 치과의 모든 임상을 아우르는 핵심 내용들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주연 원장(세브란스치과)은 ‘한국 치의학 역사를 통해 배우는 발전의 힘’을 주제로 △한국치과의사들의 전문직 위상 확보과정 △복지지향형 치과의료체계의 활성화라는 두 가지 틀에서 치의학의 역사를 되짚어
비씨앤컴퍼니(대표 우주엽)의 ‘스마트파이’가 개원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스마트파이는 DSLR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스마트폰의 클라우드를 거쳐 병원 내 컴퓨터로 전송해주는 시스템이다. 비씨앤컴퍼니는 “일반적으로 DSLR카메라의 SD카드를 분리한 후 컴퓨터에 삽입해 환자별로 사진을 분류하는데, 이 과정에서 휴먼에러 혹은 정보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면서 “스마트파이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솔루션으로서 임상사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파이는 스마트폰의 WiFi, LTE, 5G 등을 통해 사진을 무선 전송하므로 공간적 제약이 없으며, 동시에 여러 대의 DSLR카메라를 사용해도 환자별로 이미지가 자동 저장돼 매우 편리하다. 특히 모든 사진이 클라우드에 1차적으로 저장되므로 각종 바이러스로 인해 병원 내 컴퓨터 복구가 어려울 때도 사진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병원 외 공간에서도 쉽게 웹에 접속해 임상사진을 확인하는 등 기존 DSLR카메라 촬영으로 인한 불편함을 대폭 해소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실제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지난 2월 원내생진료실에 스마트파이를 도입해 호평받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이하 필립스)의 프리미엄 구강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가 5성급 프리미엄 호텔 ‘밀레니엄 힐튼 서울’과 음파칫솔 체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다음달까지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을 호텔 스위트룸에 설치, 투숙객들에게 소닉케어 프리미엄 칫솔모를 증정한다. 제품 체험 후 소닉케어 음파칫솔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롯데백화점 본점 8층, 신세계백화점 본점 7층 필립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투숙객 전용 실물 쿠폰 제시 후 ‘다이아몬드클린’,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모델을 구매하면 프리미엄 칫솔모 1세트(정가 4만8,000원, 3개입)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필립스 관계자는 “소닉케어의 글로벌 구강헬스케어 27년 노하우가 담긴 음파 테크놀로지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과 협력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임상시험으로 플라그 제거 및 잇몸 건강 개선 효과가 입증된 ‘다이아몬드클린’ 모델을 사용하고, 소닉케어가 제안하는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 소닉케어는 치과에서 사용되는 소닉음파 기술에 영감을 받은 치과 전문의와 전기 공학자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간호조무사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통과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간무협은 지난 7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해당 개정안이 ‘추후 재논의’로 연기된 후 성명서 발표, 1인시위 등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을 강력히 호소해왔다. 특히 사전에 예고한 오는 10월 23일 1만 간호조무사 연가투쟁을 두 달 앞두고 국회 앞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여는 등 전면 투쟁에 나섰다. 촛불집회는 간호조무사 1,000여명이 참여해 연가투쟁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간무협은 이번 촛불집회로 투쟁 전선을 더욱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홍옥녀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인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투쟁 결의를 담아 예정된 연가투쟁에서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을 위한 지부들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특히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이하 서울시회)는 지난 13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및 추진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서울시회 구조직 및 병의원 대표자 200여명이 참석해 연가투쟁 구호를 외치고, 성명서 발표에 이어 투쟁성금모금운동을 결의하기도 했다. 서
전공의가 소속 병원의 수련환경을 직접 평가하고자 팔을 걷어부쳤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이하 대전협)는 다음달 20일까지 회원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근무·수련환경을 평가, 비교 및 분석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며, △전공의 근무환경 △전공의 수련환경 △전공의 안전 △환자안전 등 5개 항목의 총 37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항에는 수련시간 준수, 수련계약서 교부 등 전공의법 준수 여부는 물론 병원 내 폭력과 감염, 방사선 노출 위험, 입원전담전문의 고용 여부 등 전공의와 환자안전에 대한 질문이 포함됐다. 대전협은 설문조사 후 데이터 신뢰성 검증 분석 및 검토 단계를 거쳐 결과를 공개하는 한편, 추후 관련 제도 개선 등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협 서연주 홍보이사는 “철저한 익명 보장 원칙을 강화해 전국 전공의들의 솔직한 의견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교합치료 A부터 Z까지의 이론 및 임상노하우를 속속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석형·이하 교합학회)가 오는 10월 19, 2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2019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교합치료 어디까지 가능할까?’를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신교합치료, evidence based 가능할까? △음식물 침착 막는 심미적인 치아 교합을 위한 수술 및 보철(guided implant surgery) △어려운 심미 전악 보철 수복 △스플린트 코골이 장치 총정리 △보험 청구 완전 마스터 등에 대한 강연들로 구성된다. 특히 학술대회 참가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에 더해 교합학회 인정의 평점 10점을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10월 11일까지며, 올해까지 연회비를 완납한 회원은 무료로 가능하다. 비회원은 20만원이다. 아울러 교합학회는 학술대회 포스터 초록 공모를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한다. 박사학위 논문 중 신인학술상을 수여하며 우수포스터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포스터 제출 희망 시 교합학회 홈페이지에서 초록양식을 다운로드받아 파일명을 ‘포스터-소속기관-이름’ 순으로 기재한 후 학회 사무국 이메일로 발송하면
‘2019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병국) 심포지엄’이 다음달 6, 7일 전남대치전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치의학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양일간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심포지엄 첫날 ‘Current Trends in Basic Dental Science Research’에 대한 내용의 강연들로 구성된 세션 1은 배용철 교수(경북치대), 박혜련 교수(부산대치전원), 김영 교수(전남대치전원) 등이 연자로 나선다. 이어지는 세션 2는 ‘Hot Topics in Medical Resear ch Centers’를 대주제로 문석준 교수(연세치대), 박병현 교수(전북의대), 류제황 교수(전남대치전원)가 연자로 나서 각각 △Drosophila taste decoding △Posttranslation al regulation of estrogen receptor α as a potential target in osteoporosis 등에 대한 강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에 예정돼 있는 세션 3은 박찬·정승곤·임승원 교수(전남대치전원) 등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세션 4는 전남대치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 8일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아동·청소년 극단인 극단서울(대표 이정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스마일재단과 극단서울은 지난 2009년부터 연 2회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 나눔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날 서울시립대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초안산숲속지역아동센터 등의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 45명이 초청된 가운데 영어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공연됐다. 스마일재단은 앞으로도 극단서울과의 공연 나눔 행사로 더 많은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재미있는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사업장 규모별로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을 늦추는 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50명 이상 300명 미만’ 사업장과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의 경우 각각 2020년 1월 1일, 2021년 7월 1일부터 주52시간 근무제를 전면 도입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일선에서 아직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점 △실제 산업계 시장상황에 맞는 정책보완의 미비로 일자리 축소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점 등을 이유로 사업장 규모별 도입 시기를 유예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9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00명 이상 300명 미만’ 사업장은 2021년 △‘100명 이상 200명 미만’ 시업장은 2022년 △‘50명 이상 100명 미만’ 사업장은 2023년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은 2024년으로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시기가 늦춰졌다. 이번 개정안은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시 인력난 및 경영·재정상 어려움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호소한 중소병의원들에게 다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일각에선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의원의 처우 차이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김인혜 기자 kih@
이대목동병원(원장 한종인)이 지난 3일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서울SOS어린이마을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검진은 이대목동병원 소아치과를 비롯한 소아청소년과, 사회사업팀, 건강증진센터가 함께해 총 40여명의 아동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종인 원장은 “의료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발견, 치료함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해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 아동 복지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개원 이래 ‘SOS어린이마을’의 의료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OS 어린이 마을’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정 형태의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가정 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가족을 지원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이중 ‘서울SOS 어린이 마을’은 지난 1982년 개소, 36년 동안 지역 사회 아동 복지를 위해 봉사해오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지난해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종사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가 전년 대비 각각 8.9%, 4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지난 5일 발표한 ‘2018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간호조무사는 지난 2014년 8,241명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9,000명선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는 1만726명으로 전년도보다 881명 증가했다. 이중 시설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간호조무사가 7,806명, 재가장기요양기관의 간호조무사가 3,67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요양기관 인력 중 간호조무사의 점유율은 2.5%로 요양보호사 90.1%(37만9,822명), 사회복지사 5.3%(2만2,305명)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반면 치과위생사의 경우 증가율은 42.9%로 큰 편이었지만 종사인력 점유율은 0%대의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위생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7명이었으며, 지난해는 전년 대비 3명 증가한 1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전체 인력은 약 11.7% 증가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이하 필립스)의 어린이용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 키즈’가 이달 새학기 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필립스는 ‘소닉케어 키즈 블루투스(HX6321/ 03)’와 ‘교체용 칫솔모(HX6032/63, 2개입)’, 놀이용 찰흙 플레이도우로 구성된 신학기 특별팩과 ‘소닉케어 키즈 블루투스’ 단독 구성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자녀들의 신나는 양치 후기를 인스타그램에 올린 음파칫솔 핸들 구매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우수상품평을 올린 3명을 선정해 30만원 상당의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10명에게는 8만원 상당의 필립스 헤어드라이어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 8일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불인정 차별 해소 건의’ 제하의 고충민원 신청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을 위한 투쟁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간무협은 신청서를 통해 “의료법은 의료인뿐만 아니라 의료유사업자에게도 중앙회의 설립근거를 두고 있다. 하지만 의료현장에서 간호 및 진료보조 등 의료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에 대해서는 법률상 중앙회 설립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며 “이로 인해 간호조무사들은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익을 대변해 줄 법적 단체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간무협은 “의료법상 중앙회가 법정단체로 설립되면, 간호조무사회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지도·명령에 의해 정부정책 또는 공익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일선의 간호조무사들은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민원신청서를 직접 제출한 홍옥녀 회장은 “전체 보건의료인력의 41%를 차지하며 국민건강증진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수행해온 간호조무사만 불합리한 차별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라도 정부는 간호조무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