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이대서울병원 개원 기념 학술대회 '성황'

URL복사

알쏭달쏭한 치과 임상, 핵심만 콕콕!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선종·이하 이대임치원)이 지난 18일 이대서울병원에서 ‘2019 치과종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이대서울병원 편욱범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종훈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해주었고,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김선종 원장은 “지난 2월 이화의료원의 숙원사업이었던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했다. 이화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치과 연구 및 임상의 확충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기본에 충실한 임상진료를 토대로 치의학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루에 충분한 모든 임상 과의 요점정리’를 대주제로 펼쳐진 학술강연은 한국 치의학의 역사부터 임플란트 골이식, 임상해부학, 디지털 교정, 근관치료 등 치과의 모든 임상을 아우르는 핵심 내용들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주연 원장(세브란스치과)은 ‘한국 치의학 역사를 통해 배우는 발전의 힘’을 주제로 △한국치과의사들의 전문직 위상 확보과정 △복지지향형 치과의료체계의 활성화라는 두 가지 틀에서 치의학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김희진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서 각각 △덮지 않은 뼈, 골이 될까? 임플란트 동시 GBR의 예후 △앞서가는 임상치의를 위한 해부학 강의 등을 주제로 강연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김성택 교수(연세치대)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구강장치 치료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대임치원 김선종 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약물관련 턱뼈괴사질환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증례를 통해 살폈다.


이외 성상진 교수(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 김성오 교수(연세치대), 박지만 교수(연세치대), 정일영 교수(연세치대) 등이 △최신 디지털교정치료 △치아 맹출장애 진단 및 해결 △구강스캐너를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임상팁 등에 대한 강연으로 호응을 받았다.


김선종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풍부한 임상경험 및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치과임상에 대한 최신 지견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비트코인과 리스크 관리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최근 들어 단순한 투기적 단기 거래 수단을 넘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수익률 만큼이나 큰 낙폭을 동반하는 특성상, 사이클 후반부에서는 비중 축소가 필수적이다. 2025년 9월, 암호화폐 시장은 중요한 변곡 구간에 놓여 있다.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은 두 가지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첫째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현재 국면이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준금리 사이클은 대체로 4~5년 주기를 갖는다. 금리 인하기(A→D) 초기에는 유동성이 공급되며 위험자산이 상승하고, 이후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경제위기 국면인 C에서 위험자산 하락 이벤트가 발생하며 금리는 저점에 이르게 된다.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물가가 반등하고, 기준금리 역시 서서히 상승하는 금리 인상 사이클(D→A)을 맞이하게 된다. 둘째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구조는 공급 축소 효과를 일으켜 장기적 상승세의 기반이 된다. 실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