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제6회 국제치과의료기기 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 KDX 2022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O,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KDX 2022는 치과기자재전시회는 물론 대한치의학회가 주관한 학술강연회가 함께 진행됐다. 치산협 임훈택 회장은 “한국치과의료기기의 발전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건전한 전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작한 KDX는 나날이 발전하는 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한국 치과산업이 아시의 메카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치산협은 내년에도 12월에 aT센터에서 KDX 2023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산협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AEEDC Dubai 2023(이하 에덱두바이)에서 주빈국으로 한국이 선정된 사실을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에덱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 덴올이 내년부터 ‘수요세미나’를 개편한다.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는 수요세미나를 확대 개편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며 “치과 건강보험 교육을 추가로 독립 편성하고 학회 라이브 임상강연을 확대해 매주 수요일 하루에 두 번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기존 경영교육 중 한 부분으로 다뤘던 치과건강보험 교육은 매주 수요일 낮 1시 30분에 별도로 편성,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의 연자들이 보험청구 기초부터 보존, 근관, 임플란트 및 틀니 청구까지 8개 주제로 나눠 보다 상세한 보험청구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실제 보험청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5분 FAQ’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첫 강의로 이선욱 교수(대한치과교육개발원)의 ‘보험청구 기초1-요양급여 기본원칙’ 편이 내년 1월 4일 수요일 낮 1시 30분에 스트리밍된다. 학회 임상강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덴올은 올해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등 주요 학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강당에서 14기 2차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과정에서는 노인 환자 치료 시 치과의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의치 제작, 구강암 조기 진단, 그리고 심리적 특성 등에 대해 박석진 교수(강릉원주치대), 이종호 교수(국립암센터), 최용현 교수(건국대병원)가 각각 강연했다. 또한 교육에서는 ‘구강노쇠’ 개념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노년치의학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구강노쇠 관련 연구에 참여한 강정현 교수(아주대병원)와 이지나 위원장(노년치의학회 국제교류위원회)은 각각 ‘고령자의 구강노쇠 진료지침 개발’과 ‘뇌병변 환자의 구강노쇠’를 주제를 다루면서, 아직 생소한 개념인 구강노쇠에 대해 치과의사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강연은 일본에서 근감소증 및 구강노쇠 관련 학술 연구에 30년 이상 참여한 김헌경 이사(일본근감소증학회)가 특강에 나섰다. 그는 구강노쇠 관련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일본에서 노인의학계의 주요 화두인 ‘구강노쇠’를 포함하는 노인치의학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을 짚어주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기준)이 지난 9월 ‘치의학산업학과’ 신설이 승인됨에 따라 내년도 신입생부터 학과를 운영한다. 이에 연세치대는 지난 13일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치의학산업학과 개설 기념식을 열고, 신설학과 소개 및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연세대학교 박승한 연구부총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등이 치의학산업학과 신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또한 신흥 이용익 대표,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 덴티움 이창영 부사장 등 치과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연세치대 치의학산업학과 개설로, 대학은 산업 및 기업체 지원연구인력을 유치함으로써 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확대할 기회로 삼고, 기업은 고급 인력을 채용해 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치의학산업학과는 융합치의학,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산업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융합 인재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기업 인사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치의학산업학과의 신설을 계기로 부족했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전수식’ 행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메가젠은 현재 유럽, 미국, 독립국가연합(CIS) 등 세계 100여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5천만불’, 2020년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기업 중 유럽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메가젠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9년 연속 유럽, 2년 연속 미국 수출 1위를 달성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굳건한 입지를 확보, 꾸준한 수출 성장세로 올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가젠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용을 2배로 확대하는 등 노사 상생과 협력 및 시설과 고용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관계자는 “특히 17개 현지법인과 100개의 해외 파트너사를 통한 탄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고객 접근성 향상 및 매출확대의 기반 마련을 통해 K-임플란트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덴탈시장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신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매출 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지영덕·이하 치과감염학회)가 지난 11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대회장 황재홍)를 개최했다. ‘슬기로운 감염방지생활’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감염학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인준 후 처음으로 개최한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더욱 의미가 컸다. 치과감염학회 지영덕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학회 인준 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면강의로 기존 온라인강의에서 보여줬던 깊이 있는 강의는 물론, 치과스탭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 실습을 진행해 감염관리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연자들의 강연과 실습 그리고 포스터 발표까지 치과감염관리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망라돼 매우 뜻 깊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최은주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권영선 원장(서울샤치과)의 보수교육 필수과목을 포함해, 최혜숙 교수(경동대 치기공과),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 치위생과), 김가이 치과위생사(연세고운미소치과), 정희연 치과위생사(부평우리치과),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 엄상호 원장(헤리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학술대회에서는 치과병·의원에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이식학회)가 지난달 27일 올해년도 ‘임플란트 아카데미’ 6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47년 전통의 임플란트 전문 분과학회인 이식학회는 검증된 임플란트 임상의를 양성하기 위해 임플란트 임상의 기초부터 실제 임상까지 필요한 전과정을 교육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7년부터 매해 ‘임플란트 아카데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6기 과정을 진행한 것으로, 지난달 27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세미나실에서 마지막 교육과 수료식을 진행했다. 총 10회 과정으로 이뤄진 임플란트 아카데미 6기는 임플란트의 기본술식부터 GBR, 상악동거상, 보철, 오버덴쳐, 보험청구, 합병증까지 임플란트 전반에 걸친 교육과정을 국내 유명 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식학회 임플란트 아카데미 수료자들에게는 수료증 및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도 부여된다. 또한 소정의 과정을 거치면 이식학회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인증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식학회는 내년에도 임플란트 아카데미 7기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 황인성 대표가 지난 2일 세종대에서 열린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학술대회에서 강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황인성 대표는 ‘구강 유산균 라이브러리 기반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주제로 한국인의 구강 유래 유산균 라이브러리 구축과정부터 구강유해균에 대해 우수한 항균 효능을 지닌 유산균을 분리해 제품화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황 대표에 따르면, 닥스메디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한국구강바이오뱅트네트워크(KOBN) 구축사업에 참여 중인 사과나무치과병원(원장 김혜성)과 협력연구를 진행, 빠른 속도로 한국인의 구강검체로부터 유산균 라이브러리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 결과 잇몸질환 유발균인 포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 태너렐라 포르시시아,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과 충치 유발균 뮤탄스를 억제하는 유산균주와 산화질소를 생성하는 유산균주를 선별했으며, 그 연구결과 논문을 유력 저널에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닥스메디는 이날 전시부스에도 참여, 최근 출시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닥스메디 개발팀 남재우 대리는 “끊임없는 문의와 자료 요청에 구강유래 유산균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변석민·이하 서대문구회)가 지난 9일 송년회를 열고, 오랜만에 회원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회원들이 직접 만나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없었던 서대문구회는 3년만에 대면 송년회를 열고 그간의 회포를 풀었다. 특히 이날 송년회에는 많은 원로회원들이 참여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서대문구회 변석민 회장은 “지난 3년 코로나로 인해 회원 간 직접 소통이 부족했지만, 서대문구회원들은 오늘 이 자리처럼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특히 많은 원로 선배들이 자리를 지켜주고 있고, 오늘도 많이 참석해 매우 감사하다. 아무쪼록 우리 구회를 위해 언제나 건강하게 후배들을 챙겨주길 바란다. 또한 우리 젊은 회원들은 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구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나아가 치과계 현안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과 노형길 총무이사, 그리고 은평구치과의사회 김소현 회장이 참석해 송년회를 축하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불법 사무장병원의 부당이득 징수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8일 국회 보건복지위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영석 의원은 개정안 통과에 대해 “불법 사무장병원 등 요양기관 불법개설자의 부당이득 징수금 압류 근거가 신설됐다. 앞으로 불법 사무장병원이 근절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고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불법 사무장병원에 대한 부당이득 징수 과정에서 압류절차 단축과 은닉재산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 등이 골자다. 현행법은 불법 사무장병원에 대해 실제 개설자도 연대해 징수금을 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무장병원 등이 적발되더라도 공단의 환수결정예정통보부터 압류 등에 이르기까지 통상 5개월 이상 소요됨에 따라 부당이득금을 제대로 징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재산을 친인척이 아닌 제3자에게 은닉한 경우에는 재산 은닉을 적발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불법 사무장병원 개설 사실로 기소되면 재산 은닉 방지 및 징수금 보전을 위해 부당이득 징수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임원 및 회원들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의무화 확대’ 반대 릴레이 1인 시위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서울시치과의사회 양경선 국제이사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일본에서 2년 과정의 레지던트 수련을 마친 치과의사 이 모씨에 대해 치과의사전문의자격을 취득기회를 허용한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이 1심 행정법원 원고 패소 후, 서울고등법원 항소심에서 실질적으로 원고가 승소, 이 모씨에 대한 치과의사전문의자격이 전격 취소될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 제10행정부(법관 성수제, 양진소, 하태한)는 오늘(16일) 고 모씨 등 5명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치과의사전문의자격인정처분 무효확인’ 소송(2021누59894[전])에 대한 선고를 내렸다. 재판부는 주문에서 “원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면서도 “이 법원에서 추가한 원고들의 예비적 청구에 따라 피고가 2018년 3월 2일 피고 소송참가인 치과의사 이OO에 대한 치과의사전문의자격인정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판결 주문을 밝힌 후 재판부는 “이는 실질적으로 원고 승소”라고 밝혔는데, 원고 측은 애초 자격인정 ‘무효’를 주장한데 더해 항소심 과정에서 피고 참가인 이 모씨에 대한 전문의자격인정처분 ‘취소’를 예비적으로 청구한 바 있다. 따라서 법원은 원고 측이 제기한 ‘취소’ 청구를 인정한 것으로 이번 소송은 실질적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지난 15일 비급여 보고제도의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발표했다. 이번 행정예고는 오늘(16일)부터 내년 1월 25일(수)까지로,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내년 1월 25일까지 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로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복지부는 “비급여 보고제도 시행을 통해 비급여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근거에 기반한 비급여 관리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의료소비자에 대한 비급여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그간 비급여 현황 파악과 비급여 관리 정책을 추진할 때 활용할 수 있었던 자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진료비 실태조사’였으나, 이는 표본조사로 비급여 항목별 진료 규모와 같은 상세한 정보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 이에 복지부는 “기존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비급여 항목별 가격 정보만을 제공해 환자가 특정 질환이나 수술·시술에 대한 총진료비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면서 “비급여 보고제도를 통해 비급여 항목별 진료 규모, 진료 대상 질환 등을 파악하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청북도치과의사회(이하 충북지부) 이만규 회장이 지난 7일 열린 충북지부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치협 회계 및 회무 열람의 건’이 의결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 이만규 회장은 “회무열람이 치협 이사회에서 당연히 통과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회무열람은 충북지부 대의원들의 뜻이기도 하다. 일부 절차적 문제는 그간 회무열람에 비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혹여 이번 충북지부에서 올린 회무열람 건이 (치협 이사회에서) 상정되지 않거나 부결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지부 대의원총회의 뜻을 받들어 등사 및 열람 가처분신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만규 회장은 치협 박태근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회원이 회무를 열람하는 것은 정관 제10조(회원의 권리) 1항 제3호 협회 제반회무 등에 관한 기록의 열람(단, 소속지부를 거쳐 열람을 요구하는 때에 한한다)에 근거한다. 회무열람규정도 정관의 큰 뜻 아래에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했으면 한다”며 “회무열람과 만약의 상황에 발생 될 가처분신청은 회원의 권리를 정확하게 준수하기 위함이고, 회원의 권리가 곧 회원의 의무라는 사고에 기초하고 있다. 아무쪼록 이사회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지난 8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지난 8월 ‘건강보험 재정개혁 추진단’과 ‘필수의료확충 추진단’을 발족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그간 정부가 준비한 건보재정 개선 및 필수의료 확충 대책이 발표됐다. 먼저 복지부는 전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에 대해 평가했는데, 광범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의료접근성을 제고하는 순기능도 있지만, 과잉진료 등을 유발해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유지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그 예로 자기공명영상(MRI)초음파 검사 진료비가 지난 2018년 1,891억원에서 2021년 1조 8,476억원으로 증가한 것을 들었고, 감사원 감사결과(‘22.7, 감사보고서) △과다 보상 △지출관리 미흡 △과잉진료 유발 등 문제점을 확인했다는 것. 이에 따라 재정지출이 급증하고 건강보험료 부담이 증가하고 있지만, 건보자격 도용 및 외국인 무임승차 등 재정 누수 관리는 미흡하다는 점도 밝혔다. 연평균 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을 보면, 2013~2017년 1.1%, 2018~2022년도 2.7%다. 건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