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전문기업 탑플란(강정문 대표)이 2020년 베트남 진출을 필두로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탑플란 관계자는 “베트남은 치과의료산업 발전의 초기 단계지만 현재 경제발전속도가 매우 빠른 동남아시아국가 중 하나로, 자사는 베트남을 세계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탑플란은 이달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제품 판매 인허가를 취득, 현지의 많은 치과의료산업 관계자들과 임플란트 수출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허가 취득과 함께 수출 계약이 이뤄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진행됐던 헬스케이 및 뷰티 기술 매칭 컨퍼런스에 제품을 선보이면서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탑플란 관계자는 “이미 대만, 태국 등 아시아국가 뿐만 아니라 중동 및 유럽 국가에까지 대규모 임플란트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며 "2020년은 글로벌시장에서 탑플란의 입지를 확고히해 힘찬 도약을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김덕수 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 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 서울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 등 6개 보건의료단체장으로 구성된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상생협)가 지난 18일 ‘소녀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지원하는 기부금 1,5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상생협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상생협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여성용품조차 구입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는 성장기 소녀들을 위한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황성주 본부장은 “‘2020 소녀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라며 “상생협의 도움으로 많은 소녀들에게 여성용품 키트 등 물질적 지원과 심리상담치료, 멘토링, 성장기 교육상담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상생협이 십시일반 모아준 소중한 기금은 더욱 많은 소녀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돕는데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 1,500만원은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임직원들과 서울치과의사회를 비롯한 6개 의약단체들이 모은 것으로, 오는 3월부터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한 기업 연구소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 도입됐다. R&D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거나 잠재력이 높은 기업연구소를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있다. 과기부는 우수 기업연구소에 지정서와 현판을 제공하고, 국가연구개발 사업 참여 시 우대 및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대상 분야를 지식기반 서비스분야까지 확대해 보다 넓은 분야에 혁신모델을 확산하는 한편, 기업연구소를 분야별·역량수준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한 R&D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 기업연구소는 기본 R&D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연구소의 우수성, 실제 연구현장과 일치여부 등 분야별 전문가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있다. 메가젠은 제조업분야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사업화 부문에서 전문가
태권도의 ‘검은 띠’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블랙벨트’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병원사무관리사 자격제도의 최고 단계를 일컫는다. 태권도에서 ‘검은 띠’를 땄다는 것은 태권도를 어느 정도 마스터했다는 의미다. ‘블랙벨트’ 역시 이를 취득했다면 치과업무에 있어 스탭이 갖춰야 할 역량을 검증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오스템과 KDDEI가 공동운영하고 있는 ‘블랙벨트’ 제도가 치과스탭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 주] 치과스탭 성장의 기회 병원사무관리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KDEI는 우수한 역량과 경력을 갖춘 치과 스탭을 육성하기 위해 오스템과 공동으로 ‘블랙벨트’ 자격제도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병원사무관리사 제도는 치과보험청구 및 사무행정지식 습득, 보험청구 프로그램 사용 경력 등 치과 스탭의 업무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자격제도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치과 원장에게는 구인 시 스탭의 업무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할 수 있고, 스탭에게는 구직 시 자신의 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치과 스탭으로서 업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달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덴티스 서울영업본부에서 ‘PROSTHETIC Hands-on Course’를 개최했다. 이번 핸즈온 코스는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 그는 수강자들과의 눈높이 소통을 통한 1:1 실습 및 상담 등으로 세미나를 이끌었다. 이번 세미나는 강의 구성 및 내용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강의 후 설문에서 모든 수강자들이 이번 세미나를 추천하거나 재수강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초심자들은 처음 임플란트 수술 프로토콜에만 집중하다가 수술이 어느 정도 해결되면 그 뒤에 보철에 눈을 돌리기 마련이다. 이번 세미나와 같이 최종적인 재건상태를 전제로 종합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 top-down approach의 식립 및 보철 디자인에 대한 종합적인 학습이 매우 유익했다며, 초심자에게 필수 강의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수강자들은 △Top-down approach에 적합한 식립위치와 적절한 fixture diameter의 선택기준을 확립 △Implant impression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자각하는 기회
전북대학교치과대학 구강내과(주임교수 서봉직)가 지난 14일 전북대치과병원 연송홀에서 ‘전북치대 구강내과 동문 교수 초청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이경은 교수(전북치대)는 ‘파노라마 영상에서 하악 과두 평가하기’를 주제로 개원가에서 일반적으로 촬영하는 파노라마 영상과 임상증상 및 TMJ CBCT 영상을 통해 정상 범주의 소견 및 골관절염, 기타 구조 이상 등 측두하악장애를 평가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공유했다. 변진석 교수(경북치대)는 ‘glu- tamate and GABA in CNS’를 주제로 구강내과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구강안면통증과 관련해 glutamate와 GABA의 대사, 해당 물질과 각 receptor들의 작용, 이를 바탕으로 neuropathic pain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들에 관해 강연했다. 정원 교수(전북치대)는 ‘Salivary diagnostics’를 주제로 타액을 이용한 구강 및 전신 질환 진단의 역사와 효용성 및 한계에 대해 다뤘다. 전북치대 서봉직 교수는 “최신 지견들의 이론과 실제 임상기술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1인1개소사수모임 대표이자 前서울시치과의사회 총무이사를 역임한 김용식 원장(이하 김용식 예비후보)이 지난 23일 서울시치과이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8대 회장단 선거에 회장후보로 출마할 뜻을 공식 선언했다. 前서울지부 김덕 학술이사의 사회로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출마 선언식에는 정철민 前서울지부 회장, 임용준 前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유석천 前대한치과의사협회 총무이사 등 치과계 여러 인사 및 2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용식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금 치과계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개원환경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회원이 지친 몸을 이끌고 진료실에 불을 밝히고 있고, 구인 문제 등 온갖 걱정에 쉬어도 쉬는 게 아닌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치협이나 서울지부 집행부는 '회원이 주인이고,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개원환경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구인광고비로 수십만원을 지출해도 직원을 구할 수 없고, 지하철에는 60만원짜리 임플란트 광고가 우리의 마음을 후벼파고 있다. 이 지경이 되도록 치협이나 서울지부는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묻고
디오(대표 김진백)가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시작해 부산을 거쳐 지난 7일 대전에서 ‘UV IMPLANT SEMINAR 2019’ 전국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번 전국 투어 세미나는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 초기 골융합을 획기적으로 이루게 하는 ‘UV IM- PLANT SYSTEM’과 관련한 혁신적이고 놀랄만한 임상증례가 대거 공개됐다. ‘UV 임플란트’ 이론적 고찰과 임상적 활용 섹션은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과 현영근 원장(페리오플란트)이 연자로 나섰다. 손 원장은 ‘왜 UV 임플란트인가?’라는 주제로 SLA 표면처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되는 ‘UV IMPLANT SYSTEM’의 이론적 고찰과 임상적 활용에 대해 △분자 단위 △세포 단위 △임플란트 단위 △클리닉 활용 단위 등 4가지 단위로 ‘UV IMPLANT SYSTEM’을 소개했다. 손현락 원장은 치과에서 직접 활용한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일반 SLA 임플란트 표면보다 UV 조사 임플란트 표면에서 골융합이 더 빠르고,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밀도를 자랑하는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와 ‘UV 임플란트’의 우수한 장점만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디지털 진료 시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진행하는 31차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예방치료를 임상에 제대로 도입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창진 원장은 꾸준한 연구와 오랜 임상경험을 토대로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정립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박 원장은 꾸준히 APEM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프로토콜을 공유해 왔으며, 현재 많은 치과에서 그의 프로토콜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임상에 바로 적용하는 적극적 환자관리 프로토콜’을 타이틀로 치과에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행복한 환자와 함께 하는 윤리적 수입증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먼저 △‘환자’를 ‘고객’으로 만드는 예방치료 △환자가 원하는 상담이란? △치아가 아닌 환자를 보는 진단적 접근법 등을 통해 환자와 신뢰관계를 쌓아가는 상담방법과 환자를 바라보는 진단적 접근법에 대해 짚어주었다. 또한 정기검진을 비롯한 예방치료의 수익성을 살펴, 예방치료는 수익성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인터넷 쇼핑몰 덴올을 통해 12월 한 달간 ‘RECIPROC’ 파일 품목군에 대한 올해 마지막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은 치과에서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RECIPROC 파일 품목군 4pcs 패키지를 도입한 바 있다. 오스템은 RECIPROC file 제품군 인기에 힘입어 치과에서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많은 이벤트를 진행, 이번 달부터 오스템 정기배송 시스템(DDS)에 입점을 시켰다. RECIPROC blue는 기존 M-wire 공법에서 한 단계 더 진보한 Blue Heat Treatment 특수 열처리를 진행했다. 따라서 RECIPROC blue는 기존 레시프록 대비 유연성은 40% 이상, 파절 저항성도는 2.3배 증가하면서 만곡 근관 적용범위 확대는 물론, 파절에 대한 시술 안전성을 강화시켰다. 더불어 기존 파일보다 10도의 형상 기억 각도가 증가하면서 근관에 Transportation, Zip 현상을 방지하고, 근관 치료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다. 아울러 파일을 근관 방향으로 구부리는 Pre-bent가 가능해 근관 내에서 길을 잘못 형성했더라도 마무리가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RECI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TRUST QUALITY’를 3년째 유지, 제품의 신뢰도를 증명했다. TRUST QUALITY 인증이란 ‘CLEAN IM- PLANT FOUNDATION’이 발행하는 인증서로. 임플란트 제품의 제조 신뢰도를 SEM(전자현미경 분석) 및 EDX(화합물원소 분석) 측정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결과치의 제품에 대해 TRUSTED QUALITY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CLEAN IMPLANT FOUNDATION은 기업으로부터 독립적이며 편향성이 없는 전 세계 저명 치과의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 구성돼 있는 비영리기관으로, 그 결과에 대한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메가젠 측은 전했다. CLEAN IMPLANT FOUNDATION에서는 메가젠의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무작위 샘플 측정을 진행한 결과, 불순물 및 잔류산이 없는 신뢰성 있는 임플란트로 최종 선정했다. 인증서 전달식은 지난 2017년 10월14일 도쿄에서 진행된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후 매해 재검사를 통해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는 메가젠은 현재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유일한 TRUST QUALITY 인증기업으로 알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이하 서울치위회)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과 함께 학교 구강보건 사업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을 지난 6일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사전등록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조기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학교 구강보건사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학교 양치시설에서 아이들의 구강건강 향상 및 유지를 위해 활동하는 학부모(이하 티칭맘)를 도와줄 치과위생사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이날 교육에서는 개발원이 아동·청소년 구강보건 정책 및 사업을 소개하고, 성동구보건소 최윤선 치과위생사가 티칭맘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티칭맘을 도울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한 A부터 Z까지 직접 선보이며 성공적인 학교 구강보건 사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제공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한·중·일 보건장관 및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 사무처장 등 보건장관단 30여명이 지난 14일 건보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보공단은 방문단에게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한국 건강보험제도 운영 체계 및 빅데이터 활용 사례 등을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제12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주제 중 하나인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과 관련해 건보공단을 방문해 ICT 관련 한·중·일의 건강보험 관련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건보공단의 정승열 징수상임이사는 “건보공단의 가입자 통합관리는 세계적으로도 그 효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그 성공요인으로 △단일보험자 체계에서의 ICT 통합 구축 △42개 외부기관과의 효율적인 자료공유 등을 꼽았다. 김용익 이사장은 이날 주관심사로 거론된 공단과 외부기관 간 자료공유에 대해 “여러 관계 부처의 합의 및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공공기관 간 자료연계는 기술적 문제인 동시에 정치적 문제로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서는 자료공유가 되고 있지 않은 기관과의 추가적 자료연계가 필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강충규·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지난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46차 정기 대의원총회(의장 홍순호)를 개최했다. 개회사에 나선 홍순호 의장은 “1인1개소법이 헌법재판소의 최종 합헌 판결이 나왔고, 이제 남은 숙제는 관련 법안을 보완해 실효성을 높이는 데 치과계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다”며 “또한 치협을 비롯한 시도지부의 수장을 뽑는 선거철이 다가오고 있다. 합리적으로 숙고해 훌륭한 치과계 리더를 뽑기 위한 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간 동창회를 이끈 강충규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동창회장을 시작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본인을 비롯한 현 집행부가 동창회 회무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 및 선배 임원들이 동창회를 잘 정비하고 가꿔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1부 시상식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자랑스런 연아인상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봉사상에는 연세치대 7회 졸업생인 故김중원 목사가 선정됐다. 지난해 7월 유명을 달리한 김중원 목사는 1980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목포에서 개원의로 활동하던 중 해외선교를 위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치의학교육원(원장 최윤정)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및 동교동문회(회장 강충규·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주관한 ‘2019 연세임상강연회’가 지난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회는 사전 및 현장 등록을 포함해 총 565명이 등록, 강연장이 가득 차 성황을 이뤘다. 첫 강연은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가 열었다. 신 교수는 ‘20년차가 되니 보이는 것들-되는 엔도, 안되는 엔도’를 주제로 근관치료 임상 20년 경력에서 얻은 것, 그리고 예전에는 몰랐던, 지금은 볼 수 있게 된 임상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최경규 교수(경희치대)가 ‘세라믹과 지르코니아 잘 붙여 보아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최 교수는 간접수복물 접착을 위한 표면처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임상에서 발생하는 저해요소와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해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지만 교수(연세치대)는 ‘디지털 보철치료의 실전 적용 및 효용성’을 통해 디지털 치과치료의 흐름을 짚어주었다. 박 교수는 점차 가성비가 높아지고 보다 임상에 가까워진 구강스캐너의 최신 트랜드를 짚어주었으며, 안면 스캐너의 활용, 3D프린터의 다양한 치과 임상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