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로 부득이하게 무기한 연기됐던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이하 통합치과학회) 제7회 학술대회가 다음달 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통합치과학회 김기덕 회장은 “통합치과학회는 회원간 다양한 교류 및 모든 전문과의 최신 임상지식을 받아들임으로써 학회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1차 의료기관이 지향하는 통합치과 전문의로서 역할을 수행해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자격갱신을 위한 연수교육 점수 8점이 인정된다. 통합치과학회는 지난해 11월 6회 학술대회에서 AGD 자격갱신 첫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임상 Trouble Shooting’을 주제로 삼았다. MTA, 컴포짓 레진 수복, 발치와 처치 등 일반 임상의로서 진료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
트러블 슈팅 강연에서는 신유석 교수(연세치대 보존과)가 ‘와동별 맞춤 Composite resin 수복’을 주제로 강연하고, 안소연 교수(원광치대 소아치과)가 ‘MTA를 이용한 유치 및 미성숙 연구치의 pulp therapy’를 다룬다. 또한 미8군 치과의 박동수 대령이 ‘Myth and fact about socket preserva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밖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조신연 교수(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남웅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 이재원 원장(연세에이플란트치과) 등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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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