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구강암연구소(소장 김욱규)가 지난 15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경부 전이와 치료(Neck metastasis and management; contemporary adjunctive ther apy for oral cancer)’를 주제로 2016년도 구강암 테마연수회를 개최했다.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 연수회 첫 번째 세션은 차용훈 강사(연세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The molecular basis of cancer, focused on EMT as a key player in tumor metastasis and resistance’를, 김진아 교수(연세의대 영상의학과)가 ‘MR imaging techniques for the oral cavity cancer’를, 홍민희 교수(연세의대 내과)가 ‘Systemic therapy in recurrent/metastatic head and neck cancer : focusing on new agents’를 각각 다뤘다.
또한 세션 2에서는 김원택 교수(부산대의대 종양방사선과)가 ‘Chemoradiotherapy in the treatment of the oral cavity cancer: the radiation oncologist's perspective’를 다뤘으며, 일본 큐수치대의 Seiji Nakamura 교수가 ‘Potentially malignant disorders and superficial carcinoma of the oral mucosa : Recent topics in clinical and molecular biological aspects’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황태호 교수(부산대의대 임상약리학)가 ‘두경부암에 적용 가능한 항암 바이러스 치료’를 강연했다.
김욱규 소장은 “구강암 환자들에서의 생존율과 재발률에 가장 유의한 영향인자인 경부전이에 대해 의과 및 치과의 전문가들이 나서 최신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이 진행돼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