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미나를 부탁해] 권병인 원장(하얀치과)

URL복사

“미니스크루 3차원 교정법 총 망라”

“미니스크루나 스켈레탈 앵커리지는 임상적으로 우리나라가 최대 강국이다. 미국에서도 우리나라 저자가 쓴 교과서를 볼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니스크루와 스켈레탈 앵커리지를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권병인 원장(하얀치과)이 다음달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서 열리는 휴비트 ‘교정 1Day Forum’ 조직위원장으로 나선다. ‘임상교정 세계중심 대한민국! 미니스크루를 논하다’를 대주제로 총 22명의 연자가 나서는 교정 원데이 포럼은 교정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의견을 취합, 참가자들에게 전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원의로서, 세정회 회장으로서, 교정학회 사업이사에 각종 세미나 연자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권병인 원장. 권 원장은 22명과 함께하는 이번 원데이 포럼을 앞둔 현재 2가지에 초점을 맞춰 정리중이다. 권 원장은 “우선 학문적인 것 보다는 임상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강연 후 바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계획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것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강연의 깊이를 더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포럼당 7명의 연자가 나선다. 그러다보니 포럼에 여러 번 나서는 연자도 있지만, 연제만큼은 매번 다른 내용으로 강연하게끔 준비중이다”고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니스크루와 스켈레탈 앵커리지’를 중심으로 미니스크루를 이용해 3차원적인 교정을 어떻게 하는지 짚어본다. 강의 후 3차원적인 교정 적용법이나 스크루 탈락을 방지하는 방법, 미소 심미를 고려한 성인교정치료-2급과 3급의 차이, 미니스크루의 생역학적 한계점 등 업그레이드 된 강의를 총망라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또한 미니스크루가 실패했을 때 사용하는 스켈레탈 앵커리지에 대한 부담, 식립 위치나 구강 내에 노출되는 부분 등 스켈레탈 앵커리지를 사용함에 있어 유의점도 짚는다.

 

근거 중심적인 강의,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꾸준히 오랫동안 연구하는 자세를 강조한 권병인 원장. 30년 가까운 임상 경험으로 공부하고 노력하는 권 원장의 자세가 지금을 있게 한 것은 아닐까.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재테크

더보기

2025년 5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4월 8일 원·달러 환율은 1,487.07원으로, 202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 간의 무역 관세 갈등이 격화되고,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이탈하는 등 4월 초 증시 하락과 함께 환율이 강세를 보인 탓이다. 반면에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일인 4월 2일 이후 달러 인덱스는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달러 인덱스와 원·달러 환율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4월 8일까지 원화가 달러화보다 약세를 보이며 환율이 높게 유지됐다. 4월 11일 이후 미국증시가 바닥에서 반등하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특히 황금연휴가 있었던 5월 2일부터 5월 6일에 걸쳐 가파르게 하락하며 1,375원까지 하락했다. 근래에 보기 힘든 원·달러 환율 급락에 투자자들은 ‘달러화 약세 원화 강세’ 기조가 얼마나 이어질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2025년 5월 현재 원·달러 환율은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이 B~C 구간 후반부로 접어들며 경제 위기의 전조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기준금리 사이클과 원·달러 환율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금리 사이클의 국면을 분석할 수 있다. 기준금리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