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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이어온 동문들의 학술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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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치대 교정과 동문학술대회…80여명 참석

서울치대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차경석·이하 교정과동문회)가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동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문학술대회는 2년을 주기로 개최되는데, 올해로 벌써 14회를 맞이했다.

 

서울치대 교정과 동문과 외부 인사 등 약 80명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박준범 동문의 ‘악정형장치를 이용하여 치료한 반대교합 환자의 하악골 성장’을 시작으로 △김윤지 동문의 ‘Age-appropriate orthodontic treat ment for adults’ △김종완 동문의 ‘Ⅱ급 부정교합에서 악기능 장치 및 헤드기어가 교합평면과 골격에 미치는 효과’ △최은아 동문의 ‘TMD를 동반한 환자의 교정치료-개념과 증례’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차경석 회장은 “지난 1990년 시작된 서울치대 교정과 동문학술대회는 올해까지 27년간 서울치대 교정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학술대회로 성장했다”며 “동문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학술대회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동문학술대회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치대 치과교정과 임원희 교수는 “서울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은 지난 50년간 학술과 임상, 그리고 교육에 있어 한결같은 길을 걸어왔다. 그 결과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9개 대학의 치과교정학실 개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1959년 건립된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역사에도 중심에 있었다”며 “앞으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치과교정학계를 선도하는 주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동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줬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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