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MBG 임동표 회장, 동물 배양육 연구에 총력

URL복사

배양육 가격 인하-질긴 식감 개선 노력

MBG그룹(회장 임동표)이 2018년 무술년 새해 동물 세포배양연구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 세포배양을 통한 배양육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MBG 기업부설연구소는 지난해 9월 동물 세포배양과 관련한 특허를 국내 최초로 출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원된 특허는 심사를 거쳐 특허청에서 공식적으로 등록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지난해 MBG 기업부설연구소의 특허 출원이 동물 세포배양을 이용한 배양육 기술 연구가 상당히 진전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MBG 기업부설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버섯 농축액과 배양액을 이용한 패티제조방법'으로 맛 좋은 배양육을 만들기 위한 기술이다. MBG 기업부설연구소의 카이스트 실험실은 동물 세포배양 연구를 바탕으로, 한우를 이용한 배양육 연구가 한창이다.


이미 마크포스트 교수(네덜란드)를 포함한 전 세계 많은 학자가 배양육(cultured meat) 개발 및 윤리적인 배양육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배양육의 비싼 가격과 질긴 식감이 문제로 지적돼 왔었다.


이번 MBG의 특허 출원은 그간 문제로 지적됐던 배양육의 식감 개선을 위한 것으로, 향후 가격경쟁력을 갖춘 배양육을 개발했을 때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소고기의 효능을 보완할 수 있도록 버섯농축액을 결착제로 사용, 소고기 유효성분 전체를 패티로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패티 제조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MBG 기업부설연구소는 근육위성세포와 중간엽 줄기세포를 배양해 배양육의 가격을 낮추고, 맛 좋은 배양육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사이클 전망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금리사이클이 맞물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사이클, 그리고 과거 금리사이클 프랙탈 분석을 토대로 환율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주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본 금리사이클 국면 자산배분의 핵심은 ‘현재 기준금리 국면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미리 담고, 불리해질 자산은 미리 줄이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8월 12일 현재 위치를 점검하면, 시장은 B~C 구간의 말미에 가깝다. 과거 프랙탈에 비춰보면 C 이벤트가 2025년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종종 마지막 신고가 랠리를 보이지만, 직후 큰 조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위기의 형태는 매번 달랐으나, 공통적으로 경제위기 시기에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안전자산(금·달러·미국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역배열의 여파로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