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14.4℃
  • 맑음강릉 20.2℃
  • 맑음서울 15.3℃
  • 구름많음대전 15.9℃
  • 구름많음대구 22.6℃
  • 구름많음울산 20.3℃
  • 흐림광주 16.4℃
  • 흐림부산 16.1℃
  • 흐림고창 12.5℃
  • 흐림제주 17.0℃
  • 맑음강화 13.4℃
  • 구름많음보은 15.9℃
  • 구름많음금산 15.4℃
  • 흐림강진군 17.2℃
  • 구름많음경주시 24.1℃
  • 흐림거제 18.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설측교정에서 발치와 비발치의 경계는?

URL복사

KALO, 지난 8일 제10회 학술대회…배성민 신임회장 선출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최연범·이하 KALO)가 지난 8일 코엑스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To extract of not to extract that is the ques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총 7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발치와 비발치의 장점을 놓고 4명의 연자가 서로의 주장을 펼치는 독특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마련, 흥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먼저 오전 세션은 최연범 회장의 ‘Office indirect bonding system in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를 시작으로 △홍윤기 원장의 ‘Why multi-slotted bracket in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 △일본설측교정학회 이치로 아이자와 부회장의 ‘The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 in my office continuity is the father of success’ 등이 이어졌다.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이번 학술대회의 메인에 해당하는 발치와 비발치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허정민 원장과 오창옥 원장이 비발치를, 그리고 안장훈 교수와 이기준 교수가 발치 파트를 맡아 설측교정에 있어서 발치와 비발치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연범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설측교정 치료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사항뿐 아니라 발치와 비발치의 경계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살펴보기 위한 자리였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간 가지고 있었던 의문점을 모두 해소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치로 아이자와 부회장을 비롯해 일본 설측교정학회의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설측교정 학술대회에 관한 준비사항을 KALO와 논의하기 위한 방문으로, 이날 회의에서 양국 설측교정학회는 한국과 일본만 참여해오던 학술행사를 아시아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학술대회 중간에 열린 KALO 정기총회에서는 배성민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배성민 신임회장은 “KALO가 지금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선학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선학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