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인터뷰] 나성식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신임회장

URL복사

‘학회-장애인-부모’ 다함께 힘 모아야

“우리가 장애인을 잘 알고, 장애인이 우리를 잘 알고, 장애인의 가족이 우리를 알아야 한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나성식 회장은 “장애인 치과치료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학회의 문호를 개방하고 교육과 예방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 실태조사를 반드시 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나성식 회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학회의 활동방향을 설계하고, 정부와 관련 단체와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애인 치과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부모 교육’을 꼽은 나성식 회장은 “장애인치과병원, 스마일재단 등과 연계해 장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 등에 나서는 방법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학회의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학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내실을 기하는 학술대회, 작지만 강한 학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다시 시작하는 2년 임기의 청사진을 밝혔다.


“학회가 7년째 접어드는 해다. 사람도 7세가 되면 학교도 가고 독립을 하게 된다. 장애인치과학회의 홀로서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나성식 회장은 “치과계에서 좋은 아이디어, 많은 참여를 이어가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