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클라비바덴트가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4회 국제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진보된 디지털과 심미치의학’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에서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심포지엄에서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이 임상영역에서 효과적일 것인지가 최대의 화두였다. 이와 관련해 스위스, 독일, 프랑스, 터키 등의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을 소개하며,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독일의 Oliver Brix 씨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법이 정교하게 혼합될 때 가장 드라마틱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음을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입증, 눈길을 끌었다.
심미치료를 위한 재료와 임상 노하우도 심포지엄의 한 축을 이뤘다. 독일 Arndt Happe 치과의사와 스위스의 Vincent Fehmer 치과기공사는 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 재건 케이스를 소개하며, 재료의 중요성과 임상 및 보철 제작 노하우가 결합될 때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