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즐거운 치과생활

시민과 함께 하는 제 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돌아보다

URL복사


2018년 6월 9일 토요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 께하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구강보건의 날은 ‘행복한 백세시대, 건강한 치아부터’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었다. 구강 보건의 날은 “6세 구치를 보호하자”는 의미로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고 기념해왔으며, 201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시상식, 3부 OX 퀴즈, 4부 무대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회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는 귀빈소개 및 개막 세리머니 행사로 페이퍼 커팅식을 진행하였다.

페이퍼 커팅을 진행하자 폭죽과 리본이 터지면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축하했고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서울시 시민건강부 나백주 국장, 서울시교육청 체육교육과 박광훈 과장 외 귀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나백주 국장과 박광훈 과장은 축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소중함과 관리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고 시민들과 여러 치과의사들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2부 시상식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장 전달과 소외계층에 대한 치과진료 등 사회공헌 치과의사 표창장 전달이 있었다. “행복한 백세 시대, 건강한 치아부터”라는 주제로 열린 치아사랑 필립스 UCC 공모전에서는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순서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다음은 건치아동 구대표 표창이 있었다. 건치아동이 구대표로 선발되었음을 표창하고 초등학생 남녀별로 10여명씩 구대표로 선발되었다. 건치아동 서울시 대표로는 5월 31일 열린 ‘제 73회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학생 남녀 각각 1명씩 미소상, 동상, 은상, 금상 순서로 시상하였다. 서울시대표 시상식 진행 후 귀빈들과 건치아동 서울시대표 수상자들의 사진을 찍는 행사가 있었다. 

다채로운 부스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여러 부스에서 치아 상태를 점검해주고, 올바른 칫솔질을 알려주고, 치아건강 관련 제품들의 홍보 등의 내용을 진행하고 있었다.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신비한 칫솔질’ 부스에서는 치아 상태 검진과 함께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주었으며, 각 치과 질병에 맞는 칫솔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었다. ‘백세시대 건강을 위한 치주병 예방’ 부스에서는 잇몸건강 PQ 지수를 체크하고 잇몸 상태에 따른 치아관리와 치주병 예방법을 소개해주었다. ‘칫솔질 점수는?’ 부스에서는 Qscan 기계를 사용하여 구강내 치태검사를 해주었다. 각 부스에서는 치과의사의 전문적인 조언을 들어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구강건강과 관련된 많은 부스가 열리고 있었다. 또한 다트 던지기,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치아 캐릭터 판박이 등 구강의 날을 홍보하는 부스도 많이 열리고 있었다. 

3부에서는 건치아동 및 현장등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OX퀴즈가 진행되었다. 퀴즈 진행 전 간단한 가위바위보, 절대음감 게임 등이 진행되었다. OX퀴즈에서는 “아말감으로 충치 치료하면 수은중독 걸린다(x)” “스케일링하면 치아가 깎이거나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가 시리다(x)” “치약보다 소금이 치석제거에 효과적이다(x)”, “나이가 들어서 치아 교정을 하면 잇몸이 약해진다(x)” 등의 질문으로, 정답과 함께 치아 건강과 치과 상식 등을 전달해 주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3부가 끝나고 4부에서는 앞서 시상을 진행했었던 UCC 공모전 수상작들의 상영이 있었다. UCC는 콜라를 마시고 바로 이를 닦으면 안된다는 내용, 치아뉴스 형식으로 치아건강이 중요한 이유에 대한 내용, 치석이 생기는 것을 막는 방법, 올바른 치아관리와 올바른 칫솔질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후에는 버스킹 공연과 김형규 원장의 강연 등이 진행되었다. 

다음은 건치아동 서울시대표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의
인터뷰 내용이다.


금상(아현초등학교 5학년 옥서윤, 아현초등학교 5학년 정현우) 

Q. 수상 소감이 어떤가요?

옥서윤: 안 될 거 같았는데 (상을 받게) 되어서 기분 좋았어요. 
정현우: 저는 건치아동 선발대회가 그냥 검진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갑자기 건치 상까지 받게 되어 놀랐어요.


Q. 평소 치아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옥서윤: 매일매일 양치질을 깨끗이 하고, 가글도 하고, 치실도 해요. 
정현우: 양치질을 하고, 치실과 치간 칫솔도 사용해요. 아무리 귀찮아도 이는 꼭 닦고 자요.


Q. 앞으로 치아관리를 어떻게 하려고 하나요?

옥서윤: 지금처럼만 잘 관리하면 될 것 같아요. 
정현우: 저는 지금보다 조금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아요.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재테크

더보기

전고점 도전하는 미국 증시, 패시브 전략으로 대응하기

미국 증시가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어느새 전고점에 근접했다. 2025년 5월 중순을 지나며 S&P500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잇달아 돌파하고 있고, 투자 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본 칼럼에서는 현재의 미국 증시 시황을 점검하고, 패시브 자산배분 투자자의 대응 전략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위험자산 미국 증시와 금리 사이클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 국면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주목받았고, 이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상 ‘첫 금리인하(B) → 경제위기(C)’ 구간에 나타나는 위험자산 상승 국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특히 2024년 12월 FOMC에서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연속적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하는 지금, 연준이 경제위기(C) 국면에 인접해서 다음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현재 국면은 B ~ C 구간 후반부의 위험자산 마지막 상승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증시 공포 탐욕 지수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CNN 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