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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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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점유로 美 다나허와 獨 덴츠플라이 제쳐

 

스위스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시전 리소스 그룹과의 조사로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 부동의 1위임을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조사를 실시한 디시전 리소스 그룹은 헬스케어 산업 관련 독점적인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리서치 기관으로, 조사결과는 2018년 스트라우만 연간보고서를 통해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은 25%로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점유율 2위는 19%의 점유율로 미국의 다나허가 차지했으며, 독일의 덴츠플라이가 12%로 그 뒤를 이었다. 5조원 규모의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의 절반 이상을 글로벌 3개 업체가 점유하고 있었으며, 스트라우만은 2위 기업과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 이번 통계는 임플란트 고정체와 임플란트 관련 부품 판매액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

 

스트라우만이 다년간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있다. 스트라우만은 이미 임플란트 표면처리의 표준이 된 SLA 표면에 친수성을 높인 SLActive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SLActive 표면기술은 향상된 친수성으로 주변의 혈액과 단백질을 끌어당겨 단기간에 임플란트가 뼈와 잘 융합되도록 돕는다. 빠른 골 융합으로 임플란트 치료과정 중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치유기간이 대폭 단축돼, 특히 장기간 임플란트 시술이 버거운 고령 환자에게 적합한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당뇨 및 방사선 치료 환자에게 식립했을 때도 안정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치아 사이가 좁거나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잇몸 뼈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식립할 수 있는 직경 2.9㎜의 임플란트를 출시했다. 이는 국내에서 시판되는 임플란트 중 가장 작은 사이즈로, 가는 임플란트 모양과 강한 재질, 친수성 표면이 주는 이점으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절개를 최소화하고 골이식을 줄일 수 있는 치료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트라우만코리아 관계자는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는 현재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식립되고 있다”며 “세계 1위의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임플란트 업계 발전을 선도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치료결과를 보증하는 고품질 임플란트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1954년 설립된 스트라우만은 지난 65년 동안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제품 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임플란트 업계의 독보적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많은 업체들이 모방하고 있는 SLA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한 바 있으며, 치과용 임플란트 재료로 널리 사용되는 티타늄보다 강도가 강한 록솔리드 임플란트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는 생체친화적 금속인 티타늄과 지르코늄의 합금으로 기존 티타늄 임플란트보다 80% 더 강한 강도를 자랑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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