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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치대 토선 함석태 선생 흉상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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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면허 1호…치과의사 자긍심 고취위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치대)이 지난달 23일 한국 최초의 치과의사(치과의사 면허 1호)인 토선 함석태 선생의 흉상을 본교 입구에 설치했다. 이번 함석태 선생 흉상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의 공동제작, 그리고 조선치대에 이은 세 번째다.

 

일제 강점기 시절, 함석태 선생은 1912년 일본치과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했다. 1914년 2월 한국인 최초로 치과의사 면허 1호로 등록된 인물로, 그해 6월 서울 삼각정(現 중구 삼각동) 1번지 옛 제창국 자리 동쪽에 치과의원을 개업했다.

 

한국인 치과의사들을 규합해 한국인 치과의사만의 조직인 한성치과의사회를 설립, 회장으로 추대되기도 했으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직간접적인 역할도 했다. 실제로 함석태 선생은 안창호를 비롯한 많은 독립운동가를 치료했으며, 독립운동가 강우규 열사의 손녀인 강영재를 양녀로 입양하는 등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부산치대는 학생들에게 치과의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함석태 선생의 뜻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흉상제작을 추진했다. 부산치대는 함석태 선생 흉상 외에도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에르 포샤르의 흉상도 국내 치과대학 중 최초로 제작하는 등 치의사학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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