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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 돋보인 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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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자 라이브 강연, 회원 질문에 답하는 패널토의 ‘특색’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 제83회 학술대회가 지난 25~2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불룸에서 개최됐다.

 

‘전통과 첨단의 조화: 材, 器, 그리고 人’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지켜야 할 전통의 가치와 새롭게 소개되는 첨단술식을 공유하는 시간이자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 대회로 기록됐다.

 

학술대회 첫날 진행된 패널토의는 연자간의 토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회원들의 질문을 받고 그 궁금증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자들은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14가지에 대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깊이있게 다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회 학술대회에서도 만나기 힘들었던 해외연자 특강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로 진행했다. 임플란트 심미보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치과보철과 의사인 Dr. Arthur Partiyan은 레바논 현지에서 줌을 이용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클로징 심포지엄으로 준비된 라이브 세션도 관심을 모았다. 보철학회 사상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은 또 하나의 강연으로, 허봉천, 허영구 원장이 CT 촬영부터 가이드 제작, 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 그리고 즉시 보철까지 90분 동안 실제 환자에서 완성해가는 과정을 현장 생중계했다.

 

‘배워야 할 첨단’ 세션은 구강스캐너를 비롯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개원가의 시각을, ‘지켜져야 할 전통’ 세션에서는 고정성 보철, 국소의치 등 기본 임상술식들을 되짚어볼 수 있는 강연으로 준비됐다.

 

보철학회가 보여준 새로운 시도에 등록자도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보철학회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학회 사상 처음으로 사전등록 인원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술대회 등록자는 900여명, 전시부스 업체 관계자 등을 포함하면 1,000명 규모의 행사가 됐다.

 

보철학회는 메인 강연장인 그랜드볼룸과 중계강연장을 마련하고,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학술대회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보철학회 권긍록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보철학회 학술대회는 전공의 관련 프로그램이 연계돼 있어 최선의 준비를 기반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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