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7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바른이봉사회(회장 김경호)의 주요활동사항을 소개했다.
바른이봉사회는 교정학회가 설립한 사단법인 봉사단체로 △대국민 교육 및 홍보사업 △연구지원사업 △장학사업 △청소년 치아교정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김수정 교수(경희치대)의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의 연령대별 유형에 따른 치과교정학적 치료효과 검증 연구’를 연구지원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울산대 박사과정 쟈 나얀시(인도) △서울치대 박사과정 지옹 니(중국) △연세치대 박사과정 류징(중국) 등을 장학사업 수혜자로 선정했다.
바른이봉사회의 핵심사업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 치아교정지원사업은 올해 105명을 선정, 현재 교정학회 및 바른이봉사회 회원 치과에서 교정치료를 진행 중에 있다. 이로써 2003년부터 시작된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 치아교정지원사업의 수혜자는 모두 1,564명을 기록하게 됐다.
이외에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교정학회가 진행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교정학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과대광고, 과도한 이벤트, 과도한 할인을 진행하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를 메인 캐치프레이즈로 △라디오광고 △지하철 내 부착광고 △유튜브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출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대국민 캠페인에 나섰다.
교정학회 관계자는 “교정학회의 설립목적이 학술적 교류라 하더라도, 회원의 90%가 개원의로 이뤄져 있고 회원들의 안정적인 치과경영을 위한 환경조성 또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집행부가 추진해야 할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 판단하고, 이번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