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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치의학’ 미래 치의학 중심 분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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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치의학회, 지난달 25일 임원 워크숍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6월 25일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고홍섭 회장을 비롯한 노년치의학회 임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노년치의학회의 현재와 미래를 말한다’를 주제로 파트별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토론에서는 노년치의학회의 주요 사업을 평가해보는 시간으로, 고홍섭 회장, 고석민 차기회장, 이성근 위원장, 강경리 부회장, 박문수 편집이사 등 5인의 패널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진료지침 작성 및 관련 연구, 지역사회 구강돌봄진료제도 구축과 관련된 업무 진행 상황이 보고됐고, 소종섭 부회장이 고령사회 치과포럼과 관련한 진행 상황과 향후 정책적 해결을 위한 타 학회와의 연계 및 교류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이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해외 학회 참석 및 국제 학술대회 개최와 같은 해외 학회와의 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고, 특히 노화 및 섭식연하장애 관련 연구가 활발한 일본의 현황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연계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노인치과학에 대한 인식 재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학부 교육의 내실화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미 각 치과대학별 노인치과학에 대한 강의 현황에 대한 조사가 시행된 바 있는데, 토론에서는 이를 더욱 체계화, 활성화함으로써 노인치의학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함께 교수자의 인식 변화 등 보완점이 제시됐다.

 

두 번째 패널토론은 강경리 부회장의 진행으로 ‘미래, 내가 보는 노년치의학’ 주제가 다뤄졌다. 이에 노년치의학회의 장점은 노인치의학에 대한 새로운 지식 습득 기회 부여, 구성원들의 높은 전문성과 겸손함, 솔선수범 등을 꼽았고, 반면, 임상에서 노인 환자 진료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의 부재, 학부 교육에서의 체계화 미비, 노인치의학의 개념에 대한 일반 치과의사들의 관심 부족 등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패널토론에 참가자들은 노인치의학이 미래 치의학의 주요 분야라는 점에 동의했으며, 이를 위해 노인치의학이 통합된 하나의 학문으로서의 발전과 정책적, 제도적 뒷받침이 병행돼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고홍섭 회장은 “노년치의학회는 노인들에게 더 나은 치과 의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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