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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외과 분야 대국민 홍보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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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건강한 미소의 날' 맞아 치과의사회관에서 기념식
구강외과학회-악성재건학회-양악수술학회-악성외과개원의협, 4개 단체
“턱·얼굴수술은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치과의사 역할 및 전문성 부각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4개의 학회가 치과 진료영역 수호 및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에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재건학회)·대한양악수술학회(이하 양악수술학회)·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이하 구개협)가 4번째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을 열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치과의 보톡스, 필러 사용이 적법하다는 대법원의 재판 결과를 기념하며 ‘구강악안면외과’의 글자 수 7과 ‘2개의 턱이 하나(1)가 되는 날’의 각 숫자를 합쳐 매년 7월 21일을 ‘건강한 미소의 날’로 지정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부규 차기 회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에는 학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수의 치과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형준 회장은 “7월 21일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을 비롯한 전체 치과의사들이 쾌거를 이룬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건강한 미소의 날’을 통해 구강악안면외과라는 전문영역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우리 단체들이 대표가 돼서 국민 건강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학회는 그간 다양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통해 턱, 얼굴, 안면 부위 질환 치료 전문가로서 치과의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시키는 등 각 분야의 학문적인 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오늘 기념식이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면서 여론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을 역임한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도 축사에 나섰다. 김 회장은 “개인적으로 이날이 평생 잊지 못할 마음속의 기념일이다. 전 치과계의 노력으로 안면 얼굴 분야의 광범위한 인체 영역이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임을 의료계와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는 악안면 얼굴 분야에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의로서의 학문적 노력과 직업윤리의식을 강화하고, 국민건강권과 진료선택권 수호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 필요성이 강조됐다. 악성재건학회 김선종 회장은 “두 학회는 60년 전부터 함께 일하며 국민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전문의들이라는 것을 알려왔다”며 “학회뿐만 아니라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하는 의료진들은 국민들의 건강한 믿음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악수술학회 백운봉 회장 또한 “제대로 된 치과진료영역에 관해 여전히 알지 못하거나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국민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치과계의 파이를 높이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뜻을 함께했다.

 

끝으로 구개협 유상진 회장은 “성실하고 진실된 진료로 환자들의 기능적, 심리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 집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방영된 종편방송 왜곡보도에 맞서 언론중재위 승소 판결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한 법무법인 오킴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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