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코웰메디(대표 최현명)가 지난 10월 25일, 서울과 광주 두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 임플란트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전국에서 모인 치과의사와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임상 트렌드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학문과 실무가 어우러진 현장형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HOW ME THE FIT’ 세미나는 임플란트 시술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연조직 관리와 보철 완성도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김용진·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SFIT Cementless Solution의 구조적 특징과 시술 과정에서의 응용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케이스 사진과 수술 영상을 보며 즉각적인 적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세션 후에도 연자들에게 개별 질문을 이어가며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SFIT 체험권이 제공돼 제품을 직접 적용해보는 기회도 주어졌다. 같은 날 서울 삼성캠퍼스에서는 ‘GBR & INSIGHT’ 세미나가 진행됐다.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과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은 골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골다공증 등 약물치료 환자에서 발생하는 약물관련 악골괴사증(MRONJ)의 예방과 안전한 치료를 위한 ‘2025 MRONJ 임상권고안’이 발표됐다. 이번 권고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치과와 의과가 공동 참여해 마련된 통합 가이드라인으로, 정의와 진단, 병태생리부터 예방, 치료, 재발 관리까지 전 과정을 포괄했다. 책임 편집을 맡은 김진우 교수(이대서울병원)는 “근거 중심이면서도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그동안 학회별·직역별로 달랐던 시각을 하나의 임상 언어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권고안에는 치·의과 5개 학회의 21명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기존 원론적 수준을 벗어나 실제 진료 흐름에 맞춘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약물 종류별 위험도 △복용 기간별 관리 원칙 △수술 전후 관리 프로세스 등을 명확히 제시했고, 특히 데노수맙과 비스포스포네이트를 구분해 약물 투여 기간과 병용 약제, 전신질환을 함께 고려한 위험평가 체계를 새롭게 정리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휴약기 권고’ 부분을 살펴보면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장기 복용자나 스테로이드 병용자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근관치료와 치과경영을 아우르는 ‘제3회 하반기 엔도위즈(EndoWiz) 심포지엄’이 오는 12월 1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근관치료의 최신 기법과 이를 진료성과로 연결하는 병원 운영 전략을 실무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임상과 경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6인의 임상가들이 각자의 전문 지식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전달한다. 먼저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은 ‘직원들이 알아서 매출을 올리는 시스템 경영’을 주제로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력 관리와 운영 시스템 구축법을 제시한다. 이어 민경산 교수(전북대치과병원)는 ‘근관을 깨끗하게 하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근관 세정의 최신 전략과 예측 가능한 치료법을 설명한다. 정승일 원장(서울수치과)은 ‘고주파장비의 활용’을 주제로 고주파 장비를 실제 임상에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은 ‘스마트한 진료, 팬이 되는 환자’를 주제로 환자 경험을 개선해 재방문과 신뢰를 높이는 운영법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성민제 원장(정성플러스치과)은 ‘엔도 만족도가 임플란트 매출로 이어지는 비결’을, 김경헌 원장(예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가 미국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5회 ‘미니쉬코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코스는 10월 24일부터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의 비타 노스 아메리카(VITA North America) 교육장에서 열렸으며,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치과의사 보수교육(Continuing Education)으로 공식 인증된 과정으로, 현지의 다른 교육 프로그램보다 약 50% 높은 수강료에도 불구하고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니쉬코스’는 치아 복구 솔루션 기업 철학과 이론을 중심으로 △프렙(prep) △스캔(scan) △본딩(bonding) △교합(occlusion) △세팅(setting)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상가들이 최소침습적 복구 치료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코스는 미니쉬코스가 해외 현지에서 정식 교육으로 열린 첫 사례다. 앞서 일본 도쿄와 미국 비버리힐스에서 임상 세미나 형식의 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지만, 실습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해외 현지에서 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스스로 탈모약을 처방해 복용한 치과의사에게 내려진 자격정지 처분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치과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전문의약품인 모발용제 연질캡슐을 스스로 처방해 복용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는 의료법 제27조 제1항을 근거로 1개월 15일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의약품을 구매해 자신이 복용하는 것은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복지부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 규정의 목적은 타인의 생명·신체나 공중위생에 대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신의 신체에 행한 의료행위는 개인의 영역에 속한다”고 판시했다. 또한 “의료법이나 관계 법령 어디에도 A씨의 행위를 치과의사 자격정지 사유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그가 타인에게 약을 처방하거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 연구진이 면역 단백질을 활용한 골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칼슘 부족’ 중심으로만 접근하던 골질환의 원인을 면역체계와의 연계 속에서 재조명, 면역-골대사 조절이라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전남대치전원 치과약리학교실 고정태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Xianyu Piao 박사, 송주한 박사)은 면역 단백질 Caspase-11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osteoclast)의 형성에 직접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Caspase-11이 염증성 세포사멸(pyroptosis) 기능 외에도 비사멸성(non-pyroptotic) 경로를 통해 파골세포 분화를 촉진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파골세포는 뼈 흡수 작용을 담당하는 주요 세포로, 이 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될 경우 골다공증, 치주염,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에서 병적 골소실을 유발한다. 연구팀은 Caspase-11 유전자가 결핍된 생쥐 모델과 선택적 억제제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해당 단백질의 기능이 차단되면 파골세포 형성이 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내년 중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정 장관은 지난 10월 24일 대구에서 열린 ‘내일을 움직이는 스마트도시 대구: 대구의 마음을 듣다’ 지역발전 간담회(타운홀 미팅) 중 이재명 대통령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연구원 설립 추진 방향을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과 입지 선정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박세호 회장은 “현재 국내에는 의학연구원이 5개, 한의학연구원이 2개가 있지만 치의학연구원은 아직 한 곳도 없다”며 “공정하고 공평한 경쟁과 공모를 통해 최적지가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진행 중인가?”라고 묻자, 정은경 장관은 “올해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이 끝났고, 현재 4개 시도가 관심을 보여 내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정 장관의 이번 발언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 선정이 정부의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추진될 것임을 공식 확인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이전 정부가 충남 천안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최근 발의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의기법 개정안)’에 대해 공식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기사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에서만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 현행 규정을 ‘지도 또는 처방·의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지부는 해당 조항이 의료행위의 책임 체계를 약화시키고, 결과적으로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10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에게 공식 공문을 전달, 이번 의기법 개정안이 “의료체계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의료기사의 업무는 환자의 전신 상태를 고려한 전문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지도’ 없이 ‘의뢰’나 ‘처방’만으로 업무를 수행할 경우 응급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워지고, 그 피해가 환자에게 직접 전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치과의사의 지도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환자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안전장치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특히 치과의사가 부재한 상황에
지난 10월 14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과 3명의 선출직 부회장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 소송은 2023년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했던 원고들이 박태근 당선인이 특정 언론과 결탁하거나 현직 협회장의 지위를 이용해 치협 기관지를 통한 선거운동을 했고, 선거인에 대한 직접적인 문자 발송 등으로 선거관리규정과 가이드라인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다며 제기한 것이다. 원고들은 1심 판결에서 승소한 바 있으며, 이번 결정은 그 후속 판결이다. 1심 판결 이후 피고 측은 협회 대내외에서 이해관계 충돌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2심 항소를 제기해 논란을 키웠다. 박태근 회장은 지난 10월 16일 법원의 직무정지 판결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되, 항소심 판결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여러 회원들은 박태근 회장이 법원의 결정을 가볍게 여긴 채 회원들의 정서를 무시하고 자신의 직위에만 집착하며 항소를 제기했다고 비판했다. 게다가 이러한 법적 대응을 위한 법무비용을 여전히 협회 공금으로 지출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개인의 불법적 행위 방어비용을 회원 회비로 충당하는 명백한 도덕적 해이라고 꼬집었다. 당선무효 1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주최한 국제교육원(KAED International Education Center) ‘2025 Advanced Esthetic Hands-on Program’이 지난 10월 18~19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연례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대만·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 치과의사들의 활발한 참여로 국제 교류를 이어갔다. 교육은 전치부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크라운을 중심으로 구성, 투명교정치료와 심미치주치료 강연 및 핸즈온 세션을 추가하며 한층 강화된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특히 심미보철과 연조직 관리를 결합한 실습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임상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한 참가자는 “현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연조직 심미치료를 직접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 후에는 서울 도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일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문적 교류와 문화적 소통을 결합한 이번 구성은 해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학회의 국제 브랜드 가치 강화에도 기여했다”고 학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치매 환자의 구강관리 부재 문제가 집중적으로 지적됐다. 안상훈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0월 22일 열린 국감에서 “치매 환자 구강관리가 국가 정책에서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현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공식 통계상 치매 환자의 연간 치과진료 건수가 30~40건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는 치매 환자들이 사실상 진료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질타했다. 현장에서는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 임지준 회장의 영상이 참고자료로 상영됐다. 영상에서 임 회장은 “치매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치과가 극히 드물어 특히 지방의 경우 진료 가능한 곳을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치과진료는 치매 예방과 진행 지연에 직접 연관된 핵심 영역인 데다, 흡인성 폐렴 등 주요 합병증이 구강 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치매정책에는 여전히 치과 분야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정부의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는 치과 관련 내용이 전무했고, 현 정부의 5차 계획에도 구강관리 항목이 미비하다”며
“내 삶이 끝날 때까지 언제나 그댈 사랑해” 마왕 신해철은 싱어송라이터이자 록 밴드 ‘넥스트(N.EX.T)’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이었다.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 스테이션’에서 오랫동안 젊은 세대와 소통해 ‘마왕’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졌다. 아직도 전주만 흘러나와도 누구나 알 수 있는 ‘그대에게’라는 곡으로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김광석, 서태지 등과 함께 한 시대의 아이콘이자,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으며 필자와 비슷한 세대 모두 그때 그 시절 ‘마왕 신해철’에게 위로를 받았던 마음의 빚이 하나쯤은 있다. 마왕 신해철은 한국 대중음악의 전설이자, 그에게 음악은 ‘생각하는 청춘의 언어’였기에 힘들어하던 청춘들에게 큰 위안이자 소통의 통로였다. 그는 2014년 10월 27일 의료사고로 46세라는 이른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5월 고(故) 신해철의 의료사고 사망 사건이 다시 회자됐다. 법원 판결 때문이었다.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가 또 다른 의료 과실로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60대 환자의 넓적다리부 정맥 혈전 제거 수술을 하다가 혈관을 손상했다. 환자는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다 2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내 임플란트 전문기업 코웰메디(대표 최현명)가 부산대치과병원 및 치전원과 ‘치의학 인재 양성 및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웰메디는 장학금과 대강당 리노베이션 지원금 등 총 5억원을 기부, 교육과 연구 발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협약은 △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연구·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강당 리노베이션 후원 등 두 가지 주요 사업으로 구성됐다. 코웰메디는 이를 통해 미래 치과의료 인재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 치의학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대치과병원 대강당 리노베이션은 이번 협약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학생과 의료진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교육·소통·연구 중심의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향후 학술행사, 임상세미나,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부산·영남권 치의학 발전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웰메디 최현명 대표는 “치의학 발전은 곧 환자 치료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기부가 치의학 인재들이 성장하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정책위원회(위원장 임흥식)가 지난 10월 22일, ‘치과경영 아카데미 2’의 첫 강연을 열고, 개원의 맞춤형 실전 경영 해법을 제시했다. 서울지부 정책위원회가 소규모·1인 치과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강연 내내 연자들의 노하우를 기록하려는 촬영세례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연자로 나선 이은희 원장(키즈웰치과)은 ‘혼자서도 잘할 거야’를 주제로 7년째 소아치과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풀어냈다. 전자차트, 키오스크, 콜백 시스템 등 디지털 도구를 적절히 결합해 효율적인 1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업무의 대부분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재고, 정산, 청구, 상담 등 병원운영 전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환자 신뢰도를 높인 사례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연에 나선 박경태 원장(영등포구치과의사회 회장)은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한 ‘Smart Self-Suction(반자율 석션 시스템)’ 구축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석션을 ‘보조 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행위’로 보던 기존의 인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10월 19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2025 자선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쾌청한 날씨 속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600여명이 참여해 건강과 나눔, 화합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대구지부 이재욱 총무이사회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김병곤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종호 의장과 황혜경 부회장, 대구시 홍성주 경제부시장,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 대구지부 민경호 의장,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걷기대회는 가족과 함께 건강을 다지고, 회원 간 우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여러분의 걸음이 모여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10시, 본격적인 걷기대회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을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