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최성환, 권재성 교수 연구팀이 소화기와 교정치료에 사용하는 3D프린팅 의료기기 소재 개발에 관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그리고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조중현 교수 등 연구팀은 ‘환자맞춤형 직접 프린팅 담도 스텐트-치아교정장치용 심바이오틱 생체적합성 의료기기소재 및 제품화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국책과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5년간 48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연구팀은 국책과제를 통해 담도관 스텐트 등 인체에 직접 삽입하거나 부정교합 치료용 투명교정장치, 안면기형환자용 보형물, 틀니 등 치과 치료 시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 제작 소재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과제는 3D프린팅으로 소화기관과 구강치료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생체에 적합한 의료기기 소재를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성환 교수는 “이번 KEIT 국책과제를 통해 치과뿐만 아니라 내과 수술에서도 인체에 무해하고 더 빠른 치료와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의료기기 소재를 개발해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