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지난 12일 간담회를 열고, 조현재 교수(서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와 이정아 교수(미국UC얼바인간호대학)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현재·이정아 교수와 치구협 임지준 회장을 비롯해 서혜원·이혜림·정주아 이사가 참석, 국내 치매환자 구강건강 정책의 현재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치매환자를 장기간 전담해 보살펴야 하는 가족과 간병인을 위한 정보 제공과 정서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향후 공공 치매전문치과 개설을 비롯한 치구협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이정아 교수는 현재 노인요양시설을 비롯한 장기요양기관에서 환자 구강관리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간호 직종과의 협업 및 관계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임지준 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앞둔 현재, 치매 예방을 위해서도 구강관리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일반 대중을 위한 인식개선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추진에 두 교수의 자문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