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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학술대회 600명 참여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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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임상 고민 명쾌한 해결법 제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이 주최하고 경희대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정진·이하 경희치대동창회)가 후원한 ‘2023년 경희대학교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치과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지난 3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된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학술행사인 만큼 참가자 600여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경희치대동창회에 따르면 올해 학술대회 등록자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희로운 소문’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됐고, 진료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받았다.

 

강연 프로그램은 △나도 해볼까? △레벨업, 스킬업 임상 고수되기 △대가들의 노하우 배우기 △콜라보 강의 : 따로 또 같이 등 네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상진 원장(용인쥬니어치과)이 ‘해볼까 나두! 소아투명교정’을 주제로 소아투명교정장치를 소아교정치료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다뤘고, ‘해볼까 나두! 흡착의치 배워보기’로 강연에 나선 노관태 교수(경희치대)는 무치악 악궁의 진단, 심미적 안모를 형성하기 위해 적절한 치아 위치선정 방법 등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용석 원장(의정부닥터뷰치과)의 ‘아는 만큼 보이는 영상 진단’ 강연에 이어 전양현 교수(경희치대)가 ‘아는 만큼 보이는 구강점막 질환’을 주제로 구강점막 질환에 대해 임상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 상세히 짚어줬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세 번째 세션에서는 박원배 원장(박원배치과)이 ‘오랜 경험 후 현재 나의 GBR 프로토콜’을 주제로 40여년간 쌓아온 임상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개했고, ‘상악동 골이식술 프로토콜과 합병증 관리’ 강연에서는 김선종 교수(이대서울병원)가 상악동 골이식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수술적 프로토콜과 술 후 발생 가능한 상악동염의 단계별 치료원칙 등을 증례로 소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강윤구·백장현·장지현 교수(경희치대)와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이 공간있는 환자의 교정·보철·보존·치주치료에 대해 다뤘다.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은 “경희치대 학술대회는 임상에 도움이 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고, 올해 역시 치과 임상 대가들의 강연으로 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치의학의 미래를 이끄는 학술대회로 그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interview] 경희치대동창회 정진 회장

 

“K-덴탈 위상 걸맞는 수준 높은 학술대회로”

 

최근 경희치대동창회 회장으로 재선출되며 세 번째 연임을 확정지은 정진 회장은 “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 기간을 뒤로 하고,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동문 여러분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 회장은 “비대면 기간 진행됐던 온라인 보수교육에서 학술활동에 대한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4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인 만큼 개원가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적용 가능한 효율적인 강연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K-덴탈 위상에 걸맞는 높은 수준의 강연 프로그램에 참가자들 역시 큰 호응을 보내줬고, 모처럼 선후배들이 한데 모여 교류하는 만남과 소통의 장도 마련돼 즐거움이 배가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진 회장은 “학술대회를 위해 애쓴 동문회 임원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동문들과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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