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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치의학, 연구 넘어 임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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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접착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손호현)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7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Popular Clinical Trends in Adhesive Dentistry’라는 주제에 걸맞게 최근 주목받는 접착 관련 임상 술식들과 양질의 접착제들이 부각됐다. 배태성 교수(전북치대)의 ‘Glass ceramic과 Zirconia의 재료학적 특징 바로 알기’를 시작으로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의 ‘쉽게 하는 Zirconia 수복’, 김덕수 교수(경희치대)의 ‘상아질 접착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 다채로운 강연에 이목이 집중됐다.

 

‘핫이슈’로 떠오른 Bulkfill 복합 레진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펼쳐진 장지현 강사(연세치대)의 ‘Layering없는 bulk filling, 구치부에 사용할 수 있는 Flowable resin, 정말로 가능할까?’ 강연, 환자에 대한 배려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빛난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의 ‘복합 레진과 교정치료의 다중적 치료 접근’ 강연도 인기가 높았다.

 

손호현 회장은 “좌석이 부족해 당일 중계강의실을 섭외하는 등 접착치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오늘 함께 배운 최신 정보와 술식들이 임상에서 과학적 증거에 입각해 정확한 진료를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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