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4.0℃
  • 맑음고창 -0.3℃
  • 비 또는 눈제주 4.5℃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0.0℃
  • 구름조금강진군 1.6℃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나는 연자다 - 이승규 원장 (미지플러스치과)

URL복사

'강남스타일' 심미 강연으로 의사-환자 간극 좁힐 것

이승규 원장(미지플러스치과)은 ‘심미’ 분야에서 단연 돋보이는 연자다.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또 환자의 입장에서 심미와 기능의 조화를 논하는 이 원장의 강연에는 “기능에 치중할 것이냐, 심미를 우선할 것이냐를 두고 딜레마에 빠져있었는데 덕분에 해방구를 찾은 것 같다”는 호평이 쏟아진다.

 

이 원장 역시 “심미실전보철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도록 의사와 환자의 각기 다른 입장을 고려하고 배려한 실용적인 강연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강연을 들은 이들이 임상에서 맞닥뜨리는 선택의 기로에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그 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심미 보철의 성공 기준을 “심미와 기능의 공생”으로 설명했다. 기능적이라 함은 이성적이며 객관적인 것, 반대로 심미적이라 함은 감성적이며 주관적인 것이다 보니 이 둘의 공생을 유도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 원장은 “심미적이면서도 기능적인 치과치료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분히 교과서적인 답이라는 것은 알지만 장기적인 예후를 고려해 기능 회복에 무게를 두면서도 환자의 미적 기준에 부합하는 심미성을 보강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의견이다. 

 

‘라미네이트’의 경우만 보더라도 치과 전문 용어가 보통명사화가 될 정도로 심미보철치료의 대중성이 높아진 것이 사실. 이 원장은 “나도 원하지 않는 치료를 남에게 권하는 것만큼 부당한 일이 어디에 있겠느냐”면서 “자연치를 오래도록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론적이며 명확한 근거에 바탕을 둔 신중한 치료를 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심미를 전면에 내세워 환자들을 유인하고, 불필요한 치료를 권하는 비윤리적인 행태는 근절돼야할 것”이라는 일침도 가했다.

 

“치의학은 실천의 학문”이라며 “제아무리 최신의 재료와 장비를 갖췄다 할지라도 치과의사가 자신의 손으로 재현해낼 수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지적하는 이 원장이다. 이에 빡빡한 외부 강연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3~4명의 치과의사들과 함께 부단한 ‘연습’에 매진하는 원내 실천보철세미나를 3개월 단위로 이어가고 있다. 해당 술식의 이론적 근거를 확보하고, 꾸준히 연마해 내 것으로 만들어 환자에게 실천하기 위함이다.

 

이 원장은 “매 강연마다 의료를 실천하는 이상 배움은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꼭 전달한다”며 “청자들이 열심히 배우고, 배운 내용을 임상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나 역시 열심히 준비해 열심히 강연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신경을 쓰는 부분은 백마디 말을 대신하는 한 장의 좋은 사진이다. 이 원장은 “2000년대 초반, 어느 세미나에서 일본인 연자의 강연을 들었는데 증례 사진이 예술이었다”며 “일본어를 전혀 알아듣지 못해도 사진만으로도 말하고자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렇게 이 원장의 ‘필름카메라 사랑’이 시작됐다. 현재까지도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화, 스캔해 강연 슬라이드에 활용하고 있다는 이 원장은 “디지털 카메라는 절대 따라갈 수 없는 아날로그 사진의 ‘맛’이 있다”고 귀띔했다.

 

“좋은 사진이 담긴 슬라이드와 핵심을 찌르는 설명으로 강연의 완성도를 높여갈 것”이라는 이 원장의 강연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6년 1분기 미국 장기국채 자산배분 전략

미국 장기국채는 2024년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장기간 형성되는 과정에서도 과거와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가 정점 구간을 통과한 이후에도 장기 금리는 빠르게 하락하지 않았고, 금리 인하 국면임에도 일정 범위 안에서 횡보와 수렴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둔화에 따른 금리 하락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환경이 구조적으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6년 1분기 현재, 미국 장기국채를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과거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 진입하던 시점인 2019년, 미국 장기국채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당시에는 경기 침체나 금융 위기가 발생할 경우 장기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상관관계가 비교적 명확했다.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을 때 장기국채 수익이 이를 보완하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미국 장기국채의 구조가 과거와 달라졌다고 판단해, 동일한 전략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점을 수년 전부터 분명히 해 왔다. 본 칼럼은 미국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