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개원가의 고질적인 어려움으로 꼽히는 구인구직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닌 만큼 이미 많은 제도가 도입되고 사라지고를 반복했으며, 현시점에서도 새로운 대안을 찾아가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한발 떨어져 본다면, 실패한 제도가 또다시 부각되기도 했고, 야심차게 시작했던 제도는 극심한 반대 속에 빛을 보지 못한 경우도 있다.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한 대안, 앞선 제도와 정책의 결과를 짚어보고, 새로운 방향성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얽힌 실타래의 시작, 수요와 공급의 엇박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치과종사인력 구인난의 해결방안:유휴인력 활용’을 주제로 한 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 이슈리포트에서는 “치과의사 1인당 이상적인 치과종사인력은 3.4명이었으나, 2021년 현재 근무 종사인력은 2.4명 수준으로 치과의사 1인당 1명의 종사인력이 부족하다. 전체 수로 환산하면 약 2만5,000여명이 부족한 것으로 산출된다”고 분석했다. 치과의사는 매년 700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비해 치과위생사는 매년 5,000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가 ‘2020 전국의사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설문 대상자 5만6,434명 가운데 6,507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는 △근무현황 및 환경 △보건의료체계 정책인식 및 평가 △직업 및 직무만족도 △진로 및 활동계획 등 10개 문항에 대한 연구가 진행, 흥미로운 결과가 확인됐다. 응답자의 61.3%는 주6일 이상 근무하고 있었고, 개원의의 경우 응답자의 95.4%가 토요일 근무를 하고 있었고, 일요일에도 근무한다는 응답은 8.6%, 공휴일 근무는 16.8%로 나타났다. 의사의 통상 주 근무시간은 평균 48.1시간이었고 개원의는 45.6시간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시각을 조사한 경과에서는 ‘열악’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34.4%, ‘우수’하다고 답한 응답자 또한 33.7%였다. 진료비 심사제도완 관련해서는 ‘심사기준이 의사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응답이 6점 척도 기준에 5.29점을 받아 상당히 높게 나타났고, ‘진료비 심사 후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가 간소화돼야 한다’는 주장도 5.31점으로 확인돼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이었다. 의사라는 직업의 만족도를 확인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대구지부)가 경북대학교치과대학 니사금홀에서 보험설명회 및 노무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먼저, 지난 18일 ‘치아 사보험이 무기다’를 주제로 치아보험 활용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연자로 나선 이혜경 강사(서울치의학교육원 전담강사, 대화사과나무치과 총괄실장)은 치과의사와 청구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 가운데, 치과치료를 보장하는 사보험의 용어와 증권분석, 환자와의 상담법, 보험금 청구 등을 다뤘다. 특히 “보험사마다 다른 용어와 체크사항 등을 예시와 사례를 통해 접할 수 있어 유용했다”, “치과치료 확인서 작성 시 주의점까지 꼼꼼히 짚어 큰 도움이 됐다”는 등 호응이 높았다. 20일에는 ‘치과병·의원에서의 노무관리’를 주제로 노무설명회가 이어졌다. 장인환 노무사(노무법인 남경)가 연자로 나서 노무관리의 기본부터 임금, 수당, 퇴직금 등 주요 노무 문제와 2022년 중요한 노무 이슈를 정리해보는 시간이 됐다. 대구지부 이기호 회장은 “현재 임금상승과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명세서 작성 및 교부의무 등 변화되는 경영환경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도태 前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임명됐다. 강도태 신임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에서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및 제2차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 수립 등 다양한 현장경험과 지식을 갖춘 행정전문가라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2018년 1월 취임한 바 있는 김용익 이사장은 12월 28일 퇴임했다. 김용익 前이사장은 문재인케어와 1단계 부과체계 개편에 중점을 둬왔다면서 “보장성 강화를 제대로 달성하려면 원가를 정확히 계산해 적정수가를 보상해주고 비급여는 최대한 급여영역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뜻한 만큼의 결과는 얻어내지 못했지만 2020면 보장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재정은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면서 “누적수지는 작년 1~9월 동기대비 3조원 정도 늘어난 18조원이며, 당기수지는 5,700억원 흑자”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불필요한 의료이용의 감소, 방역수칙으로 호흡기 질환 감소 등의 원인도 있지만 뒤집어서 보면 적정진료를 하면 의료비가 크게 줄어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2년 새해에는 코로나19 악재도, 치과를 둘러싼 규제도 완화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치과병의원에서 꼼꼼히 챙겨야 할 법정의무교육은 오히려 확대되는 분위기다. 매년 챙겨야 할 법정의무교육은 의원급 11종, 병원급 12종에 달한다. 연1회 자체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는 교육이 다수이지만, 미이수 시 처벌조항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고, 교육일지 작성도 필수라는 점 등은 다시 한 번 짚어봐야 할 부분이다. 이러한 교육은 보건소 일제검사에서 적발되기도 하고, 적발된다 하더라도 재정비 기간을 주고 이후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이 가능하도록 단계를 두고 있다. 하지만, 엄연히 연간 이수 기준과 대상자, 갖춰야 할 필수요건, 과태료 규정 등이 분명히 명시돼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법정의무교육, 의원급 11종-병원급 12종 먼저, 미실시 시 과태료 부과가 가능한 교육은 7종이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은 연1회 자체교육으로 가능하며, 미실시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기관은 교육자료나 홍보물을 배포하거나 게시하는 방법으로 가능하며, 10인 이상 기관에서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9회 일본포괄치과학회(J-IDT)가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ZOOM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오쿠하시 소노코 원장(소노코 치과교정과치과의원)의 ‘악교정수술의 골격성향 모사시 하악 성장방향 인식의 중요성’, 스가와라 준지 前교수의 ‘안면비대칭 환자의 선수술(Surgery First, SF)시 장기적 안정성’ 등 연자 10명의 열띤 강연과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에서는 전주홍 교수(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채화성 원장(UC서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초청연자로 나서 각각 ‘안면비대칭 환자의 선수술 및 컴퓨터 보조 모의수술의 적용’, ‘전치부 부분 골절제술(ASO)의 선수술’을 주레로 영어로 강연을 진행했다.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이 통역으로 나서 활발한 토론도 이어졌다. 양 학회는 “2022년 12월 제10회 학회에서는 COVID-19 이후 오프라인 행사로 한국과 일본이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환자를 위한 포괄적 협진치료’를 표방하고 있는 일본포괄치과학회는 일본 전역 300여 교정과 및 구강외과 전문의로 구성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1년도 제49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80.8%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은 지난 12월 12일 시행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7일 발표했다. 올해 치과위생사 국시 응시자는 6,248명, 이 가운데 5,046명이 합격해 80.8% 합격률을 보였다. 2018년(제45회) 83.2%, 2019년(제46회) 80.0%, 2019년(제47회), 2020년(제48회) 74.1%의 합격률을 보여왔다. 다만, 이번 국시는 최근 5회 시험 가운데 가장 많은 응시자와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유독 낮은 74.1%의 합격률을 보였던 지난해 국시에서는 5,689명이 응시해 4,213명이 합격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재응시율이 높아진 것이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배경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90점을 취득한 원광보건대학교 김은지 씨가 차지했다.
2021년 치과계와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슈는 무엇일까? 2년에 걸쳐 온 나라를 삼켜버린 코로나19의 위협은 여전히 민감한 이슈로 떠올랐고, 개원의로서 가장 어려운 과제로 꼽히는 노무문제는 변화하는 제도, 조심해야 할 관행 모두 관심의 대상이 됐다. 특히 치과계 매체 가운데 유일하게 네이버 뉴스검색 제휴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본지 인터넷 치과신문의 경우, ‘치과’ 관련 기사만큼이나 주목받은 인기 연재도 눈길을 끌었다. 치과업계 뉴스 가운데는 치과업체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인터넷 치과신문 2021년 인기기사 순위를 함께 따라가 보자. [편집자주] 상위 1~30위, 코로나-노무 ‘강세’ 치과계 매체 가운데 유일하게 네이버 기사검색 제휴를 맺고있는 인터넷 치과신문은 치과계는 물론 국민들의 관심사까지 고스란히 조회수에 반영됐다. 이 가운데 올해 클릭 1위 기사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환자, 진통제 사용 어떻게?’가 차지했다. 2021년 6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확대되면서 해열제 복용 시 타이레놀 계열을 복용하라는 내용은 잘 알려졌지만, 백신 접종한 치과 환자에 대해 진통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없는 상태. 이에 구강내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본부장과 부본부장을 각각 맡고있는 김병욱·서영석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를 방문해 간호조무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병옥·서영석 의원은 “코로나19에 앞장서 온 간호조무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하며, 간호조무사가 처해있는 열악한 현실과 처우개선의 필요성, 간무협의 법정단체 인정 등에 대해서도 공감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간호조무사 역시 국민건강을 지키고자 앞장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받는 현실에 대해 늘 안타까웠다. 대한민국 간호인력의 한 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과 부당대우 해소에 한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일에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강기윤 부본부장이 간무협을 찾았다. 강기윤 부본부장은 “간호조무사가 겪고 있는 열악한 처우 문제에 있어 차별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윤석열 후보는 차별 없는 공정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며, 간무협이 제안하는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꼭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 16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찾아 의료계 의견청취에 나섰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 연일 최대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제안,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기존의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아닌 국민 일상과 자영업자들의 생계에 대한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거리두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무너진 의료체계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힌 윤 후보는 “국가의 감염병 정책 수립 시 의료진과의 더욱 긴밀한 소통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를 위해 “하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화 된 과학적 정책 수립으로 전문가들과 협의해 일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일선 현장의 의료진들은 병상 부족 사태가 심화되면서 의료체계 붕괴 상황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다. 한계에 임박한 현 의료체계가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의료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은 전국 57개 장애인 복지단체에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및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구강관리용품과 구강교육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장애인 및 보호자 구강건강 증진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활동으로,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어졌다. 스마일재단은 57개 단체 3,228명의 장애인에게 구강교육자료(구강위생용품사용지침서, 구강건강관리지침서) 및 구강관리용품(석션기, 전동칫솔, 치약, 칫솔)을 지원했다. ㈜오스코에서 후원한 손가락 골무형 세척 시트인 ‘핑거웨티’도 함께 전달됐다.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맞춤형 구강관리용품 및 안내문 지원’은 장애인 및 보호자가 구강교육자료를 활용해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배우고,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구강관리용품 활용방법을 익혀 일상생활에서의 실질적인 구강관리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지원을 받게 된 장애인 복지단체 담당자 또한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구강관리 용품도 알게 되고, 장애인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고 한 번 더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 제13차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9일 개최됐다. ‘교정, 턱교정 수술의 업그레이드 : 특발성 과두흡수와 보톡스’를 주제로 치과계를 찾아온 양악수술학회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다. 연자와 좌장, 학술위원 등은 현장에 모여 오프라인 학술대회와 같은 생생한 강연을 진행했다. 여기에 현장 질의응답 및 ZOOM 웨비나 Q&A를 통한 활발한 토론도 이뤄져 온라인 강연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오전에는 안석준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교정과),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치과교정과), 김용덕 교수(부산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턱교정수술, 교정치료 환자에서 특발성 과두흡수의 고려사항을 다뤘다. 특히 20~30년 이상 쌓아온 풍부한 임상경험을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최진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기준 교수(연세대치과병원 교정과), 권민수 원장(올소구강악안면외과)이 각각 치과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서 보톡스의 활용에 대한 최신 지견과 경험을 공유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이 시행 10년만에 수가 인상을 이룰 전망이다. 지난 21일, 사회보장사업의 수가를 결정·승인하는 서울지역 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의 의견을 수용, 현행 4만원에서 20% 인상된 4만8,000원으로 수가를 결정했다. 서울시의회 예결위에서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최종 본회의 의결만 남겨둔 상태다. 2012년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서울시와 서울시치과의사회, 교육청이 협력해 초등학교 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보건교육, 예방진료를 포괄적으로 진행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의 성공적인 모델은 지방으로도 확대돼 현재는 경기도, 인천시, 부산시 등 전국 8개 시도에서 시행되고 있다. 2012년 시범사업 도입 이후 수혜대상도 확대되고, 프로그램 개발 등 시스템 구축도 이뤄지고 있지만, 아쉬운 부분을 꼽으라면 단연 ‘수가’였다. 기본적인 보건교육 이외에도 이 시기 구강관리에 필수적인 △치면세균막검사(PHP) △방사선 촬영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을 포괄적으로 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오상천·이하 교합학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대의원총회가 지난 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1980년 9월 14일 창립된 교합학회는 지난해 40주년을 맞았으나, 전례없는 팬데믹 상황으로 연기, 올해 기념식을 거행하게 됐다. 교합학회는 “‘교합은 치과에 있어 소금 같은 분야’라는 김영수 초대회장의 신조로 시작된 학회 활동이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교합학회 회원과 임원진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40년간의 학회 연혁 보고를 통해 교합학회가 치과계에 미친 영향을 상기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교합학회는 그간 교합아카데미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과의사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왔고, 인정의 배출을 통해 진료의 질 향상 및 국민구강건강에 기여해왔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합아카데미 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2002년부터 이어온 학회의 노하우가 묻어나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40주년 기념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교합학회 고문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온라인 전문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강내과학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간 진행된 전문학술대회는 구강안면부위의 뇌신경변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김희진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학), 박선원 교수(서울대 영상의학과), 권영남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 정신 교수(전남대 신경외과), 박지운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구강악안면 영역의 통증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구강내과 전문의에게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인 뇌신경병증에 대해 뇌신경의 구조부터 진단, 치료까지 한번에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주목받았다. 학회 회원 및 비회원 130여명의 치과의사가 수강할 정도로 호응 또한 높았다. 한편, 이번 전문학술대회에서는 전공의 임상증례 발표도 진행됐다. 송희정 전공의가 ‘염증을 동반한 이하선 기종의 증례’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배소연·홍주형 전공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