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달 25일 국회에서는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가 개최됐다. 간호조무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병의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돼 주목받았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은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고 하지만, 10년째 최저임금을 받는 간호조무사, 10년 경력에 대한 보상조차 이뤄지지 않는 상황 등 간호조무사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을 겪고 있다”면서 “열악한 노동환경과 부당한 대우로 현장을 떠나는 간호조무사가 없도록 81만 간호조무사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결과는 현직 간호조무사 5,255명 대상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응답자 가운데 여성은 97.6%로 압도적이었고, 현 근무지에서의 근속기간은 평균 5년, 평균 경력은 9.4년이었다. 정규직의 비중은 81.4%, 근로계약서를 작성한다는 비중은 87.6%, 그러나 근로계약서를 교부받았다는 응답은 69.5%에 그쳤다. 이번 실태조사는 치과의원의 근로조건을 상대적으로 비교해볼 수 있는 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2021년 제7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가 지난달 28일 한일빌딩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전등록 인원을 80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강연은 오후 7시까지 이어졌고,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보험청구, 교합안정장치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주제별 강연은 물론, 이개측두신경차단술 및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두통, 편두통, 이갈이 환자에 대한 치료목적 및 안모 개선을 위한 미용목적의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을 시연해 호응을 얻었다. 2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시간 이상 진행, 현장감을 높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이갈이 환자에 대한 양측 교근, 내측 익돌근, 측두근 동시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을 소개·시연은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김욱 원장은 “개원의가 할 수 있는 2021년 턱관절장애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를 위주로, 오늘 배워서 바로 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개최됐다. 2021년의 결산이자, 권긍록 회장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대의원총회이기도 했다. 권긍록 회장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학회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회의 성장을 이루는데 노력하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미래세대를 위한 학술활동은 물론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학회의 노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신규학 前 부산지부장이 공로패를 수상한 데 이어 대전충청지부가 우수지부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이은혁 대위(국군양주병원)가 여송신인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송신인학술상은 우리나라 치과보철학의 선구자인 여송 이영옥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치의학 박사학위 취득 후 1년 이내의 연구자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는 의미있는 상이다. 총회에서는 심준성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고, 대의원회 의장으로는 이청희 교수(경북치대)가, 부의장으로는 오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법무부와 자료연계를 통해 요양기관 정보마당 내 ‘수진자 자격조회 시스템’에 출입국 자료가 매일 반영된다. 건강보험 가입자가 해외로 출국하면 다음날부터 수진자 자격조회 시스템에 ‘출국자’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3개월 이상 국외 출국자에 대해 급여정지해오던 것을 3개월 미만 국외출국자 전체로 확대하게 됐다. 출국자로 확인되면 건강보험 진료 및 처방(조제)이 불가능하므로, 진료접수 시 반드시 수진자 자격을 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만, 수진자 자격조회에서 출국자로 표시되지만 이미 입국한 상태라며 진료를 원할 경우에는 신분증으로 본인 여부가 확인된다면 진료 및 처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전문과목 신설 심의위원회를 시작했다. 치의학회는 지난달 4일, 박덕영 부회장 및 전문과목 신설 심의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치의학회는 치의학의 발전과 다양한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문과목 신설 요청이 제기될 것을 예상하고, 이를 위한 규정과 절차 등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심의위원회는 치의학회 박덕영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학회 추천을 받은 18명의 위원들이 함께 한다. 박덕영 위원장은 “상세한 사항은 더 보완해 나아가야 하겠지만, 이미 제정된 규정에서 기본적인 원칙과 틀거지를 보완하는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위원회에서는 지난 제4회 총회에서 통과된 규정에서 일반적인 규정의 형식에 맞지 않는 조, 항, 호, 목 기술원칙 부분들에 대한 보완의 필요성이 다뤄졌고, 의결된 개정안은 12월 치의학회 정기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고 총회 보고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와 (사)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김의성)는 지난 2일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연세치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양 단체 간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고, 치과계의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치의학자와 교육기관 종사자들이 더욱 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생협력 방안 마련 및 활발한 교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김의성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목적 달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양 단체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정관에 따른 목적 및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교류 △치의학 학술 및 연구 교류에 관한 사항 △치의학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한 사항 △학술행사의 개최에 따른 전문 인적 교류 △기타 상호 협의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 사업이 명시됐다. 이와 더불어 향후 보건복지부,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대관업무를 통해 대외 업무 역량의 강화와 학문 발전을 위한 인적교류 등 치의학 교육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임직원 50여명이 힘을 모아 ‘지역사랑 연탄봉사’에 나섰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지난 11월 27일(토), 12월 4일(토) 두 차례에 걸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예년에 비해 기부와 봉사활동도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솔아름봉사단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섰다.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연탄구입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한 것은 물론, 주문진 일대 독거 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10가구에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솔아름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 유일의 국립대학교치과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달 20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는 요양기관 행정처분 기준 개선과 리베이트 의약품 과징금 부과 대상 및 부과비율 구체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요양기관의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월평균 최저부당금액은 완화하고 최저부당비율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종전에는 업무정지처분의 기준은 최소 월평균 부당금액 20만원, 최소 부당비율 0.5%였지만, 이번 개정으로 최소 월평균 부당금액은 40만원, 최소 부당비율은 0.1%로 조정됐다. 월평균 부당금액은 조사대상 기간의 총 부당금액을 기간의 개월 수로 나눠 구하고, 부당비율은 총 부당금액을 요양급여비용 총액과 요양급여비용 총액에 포함되지 않은 부당금액을 더한 값으로 나뉜 뒤 100을 곱한 값으로 산정된다. 복지부는 “요양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형평성을 제고하는 등 국민건강보험제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베이트 의약품 과징금 부과대상 및 부과비율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리베이트 의약품의 급여정지 처분을 함으로써 의약품 복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가 발생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지난달 30일 열 번째 위원회를 이어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구인구직난 해결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구인난은 치과계 회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인 만큼 꾸준히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위원들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구직자들의 요구가 높은 정책적 사안에 대해 치과계가 개선을 이끌어야 한다는 제안과 더불어 지부, 회원 차원에서 가능한 교육과 고용구조 개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보건의료고등학교 등 서울지부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을 유지하면서 간호조무사학원에서 실질적인 치과 관련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과 지속적인 홍보의 중요성도 대두됐다. 또한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구직자들의 치과 취업에 대한 요구와 문제점, 치과계 인식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유입을 늘리고 효율적인 치과관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파트타임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해봄직 하다는 의견도 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 제13회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9일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교정, 턱교정수술의 업그레이드:특발성 과두흡수와 보톡스’를 주제로 삼았다. 안석준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의 ‘관절원반 변위를 지닌 교정환자에서 나타나는 과두흡수와 연관된 교합변화’ 강연을 시작으로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ClassⅡ surgery and condylar resorption’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치과교정과)의 ‘A challenge in orthodontics: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 △김용덕 교수(부산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악교정수술 전후 나타나는 특발성 과두흡수의 이해’ 등 턱교정수술, 교정치료 환자에서 특발성 과두흡수의 고려사항을 깊이있게 다룬다. 오후에는 보툴리눔 톡신의 적용과 활용에 대한 강연으로 폭을 넓힌다. △최진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치과의사를 위한 보톡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체는 지난달 24일 서울강원지역본부 세미나실에서 ‘건강Dream’ 사회공헌 행사 및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서울시간호사회(회장 박인숙),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 등 서울시 보건의료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이하 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등이 함께하는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체는 이날 굿네이버스와 ‘건강Dream 지원사업’에 힘을 보태 주목받았다. 서울시 6개 의약단체와 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는 총 1,5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한부모·미혼부모·조손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밀키트와 영양간식, 생필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취약계층 가정의 소득감소 경험은 45.1%, 취약계층 가정 아동의 결식 빈도 및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17~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건강Dream은 서울지역 70가정을 선정해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어진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 정기회의에서는 건보공단 건강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원도보건의료상생협의체가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지난달 25일 춘천세종호텔 회의실에서는 강원도보건의료상생협의체의 ‘건강Dream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과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강원도치과의사회(회장 변웅래),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 강원도한의사회(회장 오명균), 강원도약사회(회장 전승호), 강원도간호사회(회장 장희정), 강원도병원회(회장 백순구) 등 지역 6개 의약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이 공동모금한 1,500만원을 한부모, 미혼부모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활용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굿네이버스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진 가정을 돕는 데 참여하게 되며, 이번에는 강원도에서는 횡성 군민을 위주로 선정키로 했다. 강원도치과의사회 변웅래 회장은 “이번 기회로 한부모, 미혼부모, 사회취약계층에 봉사와 따뜻한 손길이 전해져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힘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건강보험 가입자 건강관리를 위한 보험자의 건강정보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도 환자의 건강정보 활용에 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 문화복지부가 유튜브 채널 ‘우동덴(우리동네 덴티스트)’ 개설을 기념해 ‘3공 소확행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유, 공감, 공존’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준비된 이번 공모전은 소개해주고 싶은 맛집이나 명소, 취미생활, 임상 팁 등 소재의 제한없이 경기지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1~2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해 네이버폼(http://naver.me/I5JUdaw7) 또는 이메일 gda07@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되고, 우수상 1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 기프티콘, 작품상 20명에게 파리바게트 3만원권 기프트콘), 그리고 선착순 50명에게는 참가상으로 배스킨라빈스 2만원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지부 김민희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통이 위축되고 있지만, 치과의사들이 반복되는 하루 속에 소중한 일상을 공유하며 공감할 수 있다면 우리는 즐겁게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문화복지부 유튜브 채널 ‘우동덴’이 이번 공모전을 기점으로 언택트 시대의 교양·문화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의 골자는 의료기관 취업이 제한되는 성범죄자의 범위에 비의료인도 포함한다는 것이다. 현행법은 의료기관 종사자 중 환자의 몸을 대면접촉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만을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다. 홍 의원은 “최근 의료기관에서 비의료인에 의한 환자에 대한 성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비의료인의 경우 성범죄 전과가 있어도 의료기관에 다시 취업이 가능한 제도적 허점이 드러나 시급한 개선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의원은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환자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도움 및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스스로를 성범죄로부터 정상적으로 지키기 어렵고, 의료기관에 입원한 아동·청소년은 보호자로부터 분리돼있는 환경에 종종 노출되어 성범죄 피해의 위험도가 높다”고 지적. “이에 의료인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을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범죄자의 의료기관 취업제한은 10년으로 규정돼 있었으나, 직업선택의 자유를 위반한다는 201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지난달 17일 ‘치의학 용어 개정 및 신규용어 제정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치의학 용어는 단순히 교육이나 출판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국제질병분류, 국가기관, 법령, 국가고시, 진료기록, 처방전 등에 이용되는 중요한 분야”라면서 “치의학 용어를 표준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치의학계 내부와 미래세대 후학들에게 남겨줘야 할 의무”라고 강조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승표 표준치의학용어위원장은 “용어 제정을 위해 2년에 걸쳐 10여 차례 용어위원회를 진행하고, 치의학 간 학회의 검토와 동의를 받아 이뤄졌으며, 임상용어와 학술용어 사이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신규 용어는 앞으로의 학생교육이나 치의학 연구, 국가고시 등의 기본 내용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미래 치의학 분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의 기초 틀로 활용되어 전체적으로 국민 구강 보건 향상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치의학회 김종열 초대회장은 “용어의 개발과 활용은 학문 발전의 원동력”이라면서 “긴 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