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 109명의 학생들이 치과실습을 진행한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치무부는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 보건간호공통과 1학년 학생 109명의 병원현장실습을 서울지부와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 전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졸업 후 병의원 취업을 준비하게 되는 학생들로, 향후 취업연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개원가의 호응 또한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학교 측에서는 “1학년 학생들은 치과임상실습에 대한 이해 및 지식이 부족할 수 있다”면서 “배우는 과정에 있는 학생들인 만큼 치과에서도 교육자의 마음으로 배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지부는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임상실습 및 취업설명회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여름방학 기간 실습을 앞두고 있는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습 OT에 서울지부 김희진 치무이사가 치과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치과취업의 비전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서울지부는 이번 실습과 관련, 구회를 통해 실습을 희망하는 치과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의약단체장 간담회가 지난달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윤성찬 회장,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등 의약단체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서명철 본부장 등이 참석해 공단과 지역의료단체와의 상생 발전을 협의했다. 먼저, 서명철 본부장은 지난 9월부터 확대된 보장성 강화정책과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시범운영에 대해 설명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기관 또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일상회복을 위해서라도 상생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비급여의 급여화, 비급여 항목과 실손보험과 연계돼 불거지는 문제 등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사무장병원의 폐해에 대한 우려도 불거졌다. 비영리법인이 개설한 의료기관의 경우, 원장이 의료인이라 하더라도 법인 이사회의 의결권한이 더 크다면 사무장병원과의 차별점을 찾기 어렵다는 점 또한 주의깊게 살펴야 할 부분이라는 지적도 관심을 모았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은 “전 국민 건강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제정·기념하고 있는 ‘턱관절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30일 밀레니엄힐튼 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기념식은 축소 개최됐지만, 연 43만명 이상이 치료를 받고있는 턱관절 장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은 계속됐다. 특히 턱관절 치료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11월 9일, ‘119’를 기념일로 정하고 있는 만큼 턱관절 장애를 겪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한 무료 진료가 올해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이어졌다. 구강내과학회 안종모 회장은 “치과의사는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구강안면부 통증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턱관절의 날을 통해 턱관절 질환의 중요성과 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11월 9일, 119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의 턱관절 건강 증진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은 “턱관절질환은 먹고 말하는 일상의 모든 행동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고, 심각할 경우 우울증과 수면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세환·이하 강릉원주치대) 치주과학교실 이재관 교수가 2021년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논문상(기초부문)을 수상했다. 이재관 교수가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Weissella cibaria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치주질환 개선 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실험쥐의 치주조직 파괴를 감소시킬 수 있음을 입증해 관심을 모았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가 치주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활용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연구로, Journal of Periodontology 2020년 10월호에도 발표된 바 있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는 학회원들이 발표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을 임상과 기초부문으로 나눠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 민봉기 총무이사가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기남부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수원시치과의사회는 지난해 수원중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능기부 및 지원에 협력키로 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요청으로 학대 피해 아동 치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피해 아동들은 민봉기 총무이사의 치과에서 치료를 진행하고 있고, 치료비는 수원분회 예산과 민봉기 총무이사의 기부로 채워지고 있다. 이에 수원중부경찰서 남동학 여성청소년과장이 직접 민 이사의 치과를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봉기 이사는 “어려운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지난 2일, “급성기병원(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과 치과병원에 새롭게 적용할 의료기관 인증기준을 개정해 일선 의료기관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평가인증은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환자안전, 감염관리, 시설관리, 경영 및 조직운영 등 512개 항목을 평가하고,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최근 의료법 등 개정사항을 반영해 코로나19 등 감염관리 강화를 골자로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치과병원의 인증기준은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외래환자 관리절차(정보공유, 선별, 수칙 등), 손위생 수행 시점 확대 △환자안전사고 분석 및 내부 직원 간 공유 여부 △수술장 안전관리 강화(수술장 구역 구분, 보호구 착용 등) △외래 마취진료 기준 적용 △기구 사용이 많은 치과 특성에 맞춘 직원안전사고 분석 및 관리 항목 등이다. 달라진 기준 등은 인증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인증조사 표준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주기 인증조사를 실시하는 급성기병원, 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위원장 이승표)는 오는 17일 ‘치의학용어 개정 및 신규용어 제정’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의학용어집은 지난 2005년 출간된 이후 개정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기존의 용어 개선과 신규 용어 반영 등이 요구돼왔다. 이에 치의학회는 지난 2년간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의 지원으로 위원회를 구성, 26명의 전문위원들이 활동해왔다. 그리고 새로운 치의학용어집을 완성, 보고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치의학회는 “치의학용어 표준화는 국민구강건강 발전과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며, 대학 교육과 연구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신기술 및 치료방법의 발전이 반영돼 세계화에 기여하고, 앞으로 남북 치의학 교유에서 표준용어 작성에도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완성된 표준용어는 다양한 형식의 소프트웨어로 가공될 예정으로, 이를 활용해 치과의료 빅데이터 구성 및 인공지능 기반 진료보조도구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오후 5시부터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연구과제 발표회에서는 이승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최근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특정 의약품 처방 제한 방안 시행에 따른 협조 요청’ 공문을 각 의약단체에 하달하고, 의약품 오남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과정에서 제도의 도입취지와 달리 국민건강에 필수적이지 않은 의약품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국정감사에서 지적됨에 따라 처방제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부터는 마약류와 오남용 우려 의약품에 대한 처방이 제한된다. 마약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수입·제조허가를 받은 의약품을 일컬으며, 오남용 우려 의약품은 식약처가 지정한 23개 성분이 함유된 제재를 말한다. 발기부전치료제로 쓰이는 9개 성분, 조루치료제 2개 성분, 이뇨제 1개 성분,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제 10개 성분, 전신마취제 1개 성분 등이 포함된 약제 등이다.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 시 처방이 제한된 이러한 의약품을 처방 및 조제할 경우 의료법과 약사법에 의거해 처벌받거나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가 사무장병원, 대리수술 등 불법·비윤리 의료행위에 대해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 및 지부 자율정화특위가 상시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시·군·구의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소속 회원들의 제보와 접수가 활성화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무장병원 등 불법의료행위 신고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내부고발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내부고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모색도 병행한다. 고발 당사자인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법률자문 지원과 사무장병원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는 지원책 마련도 강구하겠다는 것. 또한 자율정화특위를 회원의 불법의료행위 신고 및 접수창구로 일원화해 처리의 신속성 및 적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의협은 대국민·대회원 홍보도 강화한다. 회원의 신고 독려를 위해 대회원 안내문을 배포하고, 자율정화특위 접수 사건에 대한 최종 처리결과를 주기적으로 홍보해 경각심을 높인다다. 이를 통해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회원 스스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자율정화 기능을 제고함으로써 대국민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달 21일 치과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갖고, 치열하게 달려가고 있는 서울지부 주요사업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노형길 총무이사가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한 서울지부의 사업을 보고했다.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의 경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31명의 간호조무사들이 참가해 교육을 이수했으며, 특히 직접 치과진료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에 호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속적인 간호조무사 교육뿐 아니라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 치의보건간호과 등 특성화고등학교와의 실습연계를 통해 치과취업을 늘리는 실질적인 방안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중 2학년생 23명이 치과실습을 진행했고, 겨울방학에는 보건간호공통과 1학년 103명의 치과실습도 예정돼 있다. 3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진행한다는 계획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의 치과실습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졸업을 하게 되는 학생들이 가장 먼저 치과취업을 경험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졸업 후 취업 연계를 기대하는 회원 치과의 호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치과적 중증 장애인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치과계의 공공성 확대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장애인치과학계 저명 연자들의 강연과 생생한 임상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을 위한 치과의사의 자세’를 주제로 필수 윤리교육을 진행하는 이긍호 명예교수(경희치대) 및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 명예센터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협조가 어려운 장애 환자를 위한 행동유도(송지수 교수·서울치대 소아치과학교실) △장애인치과치료에서 전신마취가 갖는 의미는?(하종철 교수·부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재활의학과 영역에서 장애인 구강센터의 필요성(홍지원 교수·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등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됐다. 장애인치과학회 장주혜 학술이사는 “장애인 치과 진료의 최일선에서 적극적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술자들의 생생한 체험이 전달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정태성 회장 또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치과에서 협조가 어려운 장애인의 치과진료에 관해 고민해볼 만한 교육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는 지난달 21일 ㈜카이아이컴퍼니(대표이사 정호정)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관내 학생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제공하는 카이아이의 ‘덴티아이’ 서비스 지술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경기도 학생·아동 구강보건지표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양 기관이 축적한 관련 분야의 정보(학술정보, 구강보건지표)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카이아이는 그동안 학생치과주치의사업과 학생구강검진 진행에 있어 덴티아이를 통해 많은 노력을 해줬다”면서 “이 사업에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이 원하는 자료나 통계 등을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요청사항을 프로그램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이아이 정호정 대표이사는 “구강 관련 사업에 효율적인 행정관리와 분석 등 전반적인 지원이 아낌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 김영훈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김광현 치무이사와 카이아이 정호정 대표, 송지은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는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수원지원과 의정부지원을 잇달아 방문하고 비급여진료비 공개로 인한 의료영리화 방지대책을 촉구했다. 먼저 심평원 수원지원과의 간담회에는 최유성 회장과 김영훈·양동효 부회장, 김용석 보험이사와 박인기 심평원 수원지원장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가격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해 대다수 국민의 입장에서 합리적 선택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이나, 비급여 공개 정책은 의료의 질은 고려하지 않고 가격 경쟁만을 부추겨 결국 의료영리화를 조장하고 종국에는 국민건강까지 위협할 것”이라면서 “이를 일부 자료 미제출자의 과태료 문제로 제한하거나, 공급자의 이해관계 측면을 위한 자리로 축소 폄훼할 우려가 있다. 면허증을 부여받은 치과의사로서 관련 정책의 모순점을 지적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 대한 책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공개된 비급여 자료가 상업적으로 이용돼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을 이용한 가격비교업체가 적발될 경우 형사처벌 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지적됐다. 치과 개원가의 의견을 전달받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25일 발생한 KT 유·무선 통신장애로 인한 피해에 치과도 한순간 아수라장이 됐다. 11시 20분경부터 약 1시간 25분간 전국 곳곳에서 KT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업장이 마비됐다. 치과도 마찬가지였다. 먼저, 인터넷이 안되니 환자 진료부터 차질이 불가피했다. 수진자조회도 안되고 보험청구 프로그램도 열리지 않았으며, 전자차트를 작성하는 치과에서는 진료기록도 남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진단을 위한 엑스레이 촬영도, 촬영한 기록을 볼 수도 없었다. 인터넷이 안되니 결제시스템도 막혔고, 카드결제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카드 사용이 일반화된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때아닌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안내해야 했다. 개원의들은 “치과진료가 한창인 시간대에 갑작스런 인터넷 장애로 진료부터 청구까지 모든 것이 마비됐다”고 하소연했으며 “의료현장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1월, 기존의 종이 건강보험증 대신 모바일 건강보험증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알렸고, 대부분의 요양기관에서는 수진자조회를 통해 환자를 확인하고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KT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이하 수원분회)는 최근 관내 치과에서 실습을 진행한 치위생과 학생 및 회원 치과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수원분회는 관내 대학교 치위생과의 협조 요청으로 회원 치과에 실습생을 배정해왔다. 올해 하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이뤄진 실습에는 수원분회 회원 치과 32개소에 실습생 37명이 배정돼 진행된 바 있다. 먼저, 회원 치과에는 “실습생이 실습에 적극적으로 임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매우 그렇다(35.3%) △그렇다(35.3%)가 70.6%로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계속 치위생과 학생들의 실습을 진행하겠는가”를 묻는 질문에도 △매우 그렇다(44.1%) △그렇다(29.4%)로 압도적이었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치과의 경우는 실습생의 기초지식 부족, 적극적인 태도 부족 등을 이유로 꼽았다. 실습생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실습한 병·의원에서 충분한 교육이 이뤄졌다고 생각하는가”에는 △매우 그렇다(40.5%) △그렇다(27.0%) 순으로, “실습내용이 치위생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는가”라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