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실손보험 가입자가 소액이라도 놓치지 않고 청구·수령할 수 있게 하겠다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 그러나 의료기관은 물론 소비자인 환자에게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강하게 제기됐다. 지난 21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표들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험업법 폐기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재 5건이 발의돼 있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실손보험의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요청할 경우 요양기관은 진료비 영수증·계산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회사에 전송하도록 하고, 해당 업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같은 전문중계기관에 위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절차가 번거로워 소액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에 해당 서류를 요양기관이 보험회사에 직접 전송토록 함으로써 보험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업무 효율을 기한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이것은 허울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이 의약단체의 주장이다. 특히 △민간보험사와 피보험자 간 사적 계약을 위해 국가 기관의 빅데이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수가협상단은 지난 26일 건보공단과 2차 협상을 진행했다. 이틀 전 재정소위가 개최되고 대략적인 밴드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간극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협수가협상단은 그간 보장성 확대로 국민과 건보재정에 도움이 컸던 만큼 이제는 치과계에도 수가인상 등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협수가협상단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인 틀니·임플란트, 광중합형복합레진, 치석제거, 치아홈메우기 등 5개 항목의 보장성 강화로 1,039만명의 환자가 혜택을 봤고 8,400억원의 본인부담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기 급증한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급여비 증가는 오히려 치과 수가협상 등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고, 급여 전환과정에서의 손실에 대한 보상이 없는 등의 상황도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치협수가협상단은 특히 “보험료 인상에 대한 가입자 측의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예상보다 절감된 재정, 누적된 건보재정 등을 사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지난 13일 ‘정책연구수행과제 초점집단 인터뷰’를 갖고, 학생치과주치의 및 학생구강검진에 관한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경기지부는 지난해 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정책연구과제 공모를 통해 ‘학생치과주치의사업 및 학생구강검진 제도의 수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 또한 연구 문헌조사 및 자료분석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한동헌 교수가 인터뷰어로 참석했다. 경기지부에서는 최유성 회장, 김영훈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김광현·신준세 치무이사, 이미연 정책연구이사, 위현철 수원분회장 등이 인터뷰이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학생치과주치의와 관련해서는 일회성 검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치료로 이어져 치과에 도움이 된다는 점, 일반 구강검진에 비해 청구 진행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 학생들이 적절한 시기에 검진과 치료를 받음으로써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학생 1인당 소요되는 시간과 노동력에 비해 수가가 낮고, 소규모 치과에서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홍 회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교통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동참하고자 이번 챌린지에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면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81만 간호조무사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최우선 문화를 적극 공유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이하 경북지부)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YESDEX 2020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경북지부는 방역과 대회운영의 노하우를 살려 이번 학술대회도 안전하게 치러냈다. 학술대회에는 490여명의 회원이 등록했고, 27개 업체 50부스가 참여한 기자재전시회로 진행됐다. 경북지부는 체온 측정, QR코드 입력, KF94 마스크 필수 착용, 전신소독, 강의장 칸막이 설치 등을 시행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했고, 예년과 달리 ‘가족의 밤’ 행사와 가족동반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았다.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연 초점을 맞췄고, 치과위생사를 위한 보수교육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법률강의 수강 시 필수 교육 2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술대회 첫날인 22일에는 △복잡한 치료를 대신하는 심미수복(장희선 원장) △Tissue level implant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박종현 원장) △임플란트 주위의 잇몸, 건강하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2020 건강보험주요통계’를 발간했다.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86조9,545억원으로, 전년대비 0.6%(4,77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부담 보험급여비용은 69조3,515억원으로 전년대비 0.9%(6,229억원) 늘었고, 가입자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63조1,114억원으로 전년대비 6.7%(3조 9,786억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전체적인 요양기관의 상황은 녹록치 않았다. 전체 요양기관 수는 9만6,742개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지만, 치과병원은 전년대비 1.7% 줄어든 235개소, 치과의원은 1.7% 늘어난 1만8,261개소로 확인됐다. 종별 진료비는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감소 추세를 보였다. 평균 1.4%가 감소한 가운데 치과의원은 2.7%, 치과병원은 1.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의원의 경우 1.5%, 한의원은 6.1%, 약국이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 급여비 또한 전체적으로 1.5% 줄었다. 상급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을 제외한 전체 기관이 줄어들었고, 치과의원은 2.7%, 치과병원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지난 20일 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6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하는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13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주요 논의내용은 의료계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비급여 내역 보고 의무화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안 △수술실 CCTV 설치 등이었다. 특히 비급여 공개 의무화와 관련해 시민단체에서는 “환자의 알 권리를 위해 의료기관의 비급여 보고 및 공개제도가 필요하다”면서도 “시행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의료기관의 행정적 수용성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비급여 관리 중요성, 환자 알 권리 증진, 현장 수용성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논의를 지속하고, 공공기관 의료기본계획안에 대해서도 제시된 의견을 참고하는 한편, 보건의료발전계획에도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해서는 환자의 동의와 요구를 전제로 의무 촬영하고, 영상촬영을 목적 외 사용이 불가토록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은 지난 18일 홍성관 대표이사((주)상암에너지)와 김우성 센터장(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 홍예표 이사(스마일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치과센터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을 위한 ‘홍성관 기금’ 약정식을 진행했다. 홍성관 대표는 “비록 치과의사는 아니지만, 장애인들이 이렇게 구강 건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망설이는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히면서 “사회에 꼭 필요한 공익활동을 전문성 있고, 투명하게 진행하는 스마일재단의 활동에 신뢰감을 갖게 됐다. 최근 이전한 더스마일치과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전문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관 기금은 연간 1,200만원 규모로 적립돼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에 내원하는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비 감면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더스마일치과 김우성 센터장은 “저소득 장애인들은치료비 부담으로 치료 진행을 미루다가 더 심각한 구강질환을 겪게 된다”면서 “정부의 지원 없이 운영되는 비영리 치과이다 보니, 충분한 혜택을 전하지 못해 늘 마음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오는 6월 4~6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5일과 6일 양일간 펼쳐지는 학술대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는 이번 호부터 2회에 걸쳐 풍성한 학술 향연을 예고하고 있는 국제종합학술대회를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편집자주> 학술대회 첫날, 디지털-보철-보존-치주 등 증례 중심 강연 준비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는 ‘K-dentistry beyond the New Normal’을 대주제로 개원의 맞춤형 52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새로운 시대의 주도권을 거머쥘 수 있는 학술대회를 표방하며, 최신 치료술식의 변화, 다양한 재료와 장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모바일 ‘스마트 SIDEX’를 통해 학술대회 입장등록, 학술프로그램 안내 및 초록, 실시간 강연 중계까지 손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모든 학술강연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안형준) 2121 춘계학술대회가 ‘턱관절염을 말하다’를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2점 인정 및 안면동통분야 물리치료 교육인증서도 발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턱관절염의 병태생리, 검사법부터 치료법까지 총망라된 강연으로 학회 회원뿐 아니라 일반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Update on Diagnosis of TMJ Osteoarthritis’ 세션에서는 옥수민 교수(부산대치전원 구강내과)의 ‘턱관절염의 병태생리 : why & how?’, 이채나 교수(연세치대 영상치의학과)의 ‘턱관절염의 영상검사 : recent imaging technique of biophysiology’를 주제 강연이 준비됐다. ‘Update on Treatment of TMJ Osteoarthritis’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현태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의 ‘턱관절염의 치료 : evidence based approach’, 권정승 교수(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2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치과의 경우 지난 12일 1차 협상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24일 재정소위원회 이후부터 계약 만료시한인 31일까지 치열한 수가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수가협상에서는 코로나19라는 전 국가적 위기 상황이 요양기관의 보상책으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보장성 강화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치과의 특수성이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과계에서는 올해 협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눈에 띄게 부각되고 있는 경영난, 감염관리 비용 증가 등이 반영돼야 할 첫 시작점이다. 비말과 싸워야 하는 치과는 어느 유형보다 감염관리에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있음은 자명하다. 핸드피스 세척과 소독뿐 아니라 마스크와 글러브 등 기본적인 감염관리 비용은 환자 1인당 6,000원이 넘는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환자 및 진료비 감소는 직접적인 보상 대상이 아니면 전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치과병의원은 지난해 25%에 가까운 매출감소가 있었다는 통계자료도 발표된 상태다. 치과 수가협상의 또 다른 걸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위생사에게 본딩시술을 지시한 치과의사에게 2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최근 울산지방법원은 환자의 앞니에 레진을 부착하는 과정에서 치과위생사에게 본딩시술을 지시했고, 치과위생사가 접착제를 치아표면에 바르고 레진을 치아에 부착하는 시술을 진행했다. 법원은 해당 치과의사가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게 했다고 판단하고, “무면허 의료행위는 국민의 보건에 중대한 위험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불법 행위를 인정하고 있고, 장기간 범행이 아니라 1명의 환자에 대한 단기간의 범행인 점, 동종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한 부산지방법원에서는 최근 간호조무사에게 치아 본뜨기, 스케일링 등을 지시한 치과의사에게 500만원의 벌금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검사(1구강당)’가 요양급여 항목으로 신설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일부개정’ 고시를 통해 ‘치아검사’에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를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상대가치점수는 32.47점, 시행일은 6월 1일이다. 급여대상은 만5세부터 12세 이하의 아동이며, 영구치와 유치의 구분없이 연2회 급여청구가 가능하다.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해 촬영한 형광사진과 소프트웨어 분석결과(판독 내용)를 포함해 청구하면 된다. 특히 급여대상인 5세에서 12세 이하의 아동은 전체 치아우식증 환자의 1/3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실효성이 있을뿐더러 360만명에 달해 치과계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급여항목으로 포함되면 단일수가뿐 아니라 초재진료 산정도 가능해 기대효과는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가 신설은 건강보험이 만들어진 이후 ‘기능검사료’ 항목의 치아검사 분야가 포함된 첫 사례로 꼽힌다.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생산하는 정량광형광기(Qraypen-C)는 입안에 빛을 비춰 생성되는 형광을 색으로 보여주고 수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본안소송에서도 승소했다. 지난 12일 수원지방법원 제16민사부는 최유성 회장 등이 제기한 당선자 지위확인 등 청구(2020가합21155) 본안소송에 대해 원고인 최유성 회장의 손을 들었다. 최유성 회장은 지난 2020년 5월 25일 당선무효효력정지 및 재선거실시금지처분이 인용되면서 6월 2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제34대 집행부를 새로 구성해 회무를 수행해 온 바 있다. 앞서 가처분소송에서도 법원은 논란이 됐던 선거 당일 문자투표 등에 대해서 선거결과를 뒤집을 정도로 중하지 않다는 판결을 내리며 최유성 집행부에 힘이 실린 바 있다. 법원의 판결은 명확했고, 가처분에 이어 이번 본안소송에서도 적법하게 선출됐다는 분명한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최유성 회장은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 안정적인 회무를 이끌게 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최유성집행부는 당선자 지위확인 선고가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회원을 위해 존재하는 경기지부 본래의 모습과 역할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지난 12일 6개 의약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발전협의체’ 12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등 단체장과 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현준 의료보장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비급여 보고의무 시행계획안이 다뤄졌다. 치과계를 비롯한 의료계 전반의 반발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현장의 부담 등 우려가 개진됐다. 무엇보다 전체 의료계가 반대하는 제도인 만큼 의료인들의 요구에 귀기울여야 한다는 주장도 전해졌다. 이에 정부는 “비급여 보고 효과와 현장 부담 등 의료계 우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일부 보도를 통해 복지부의 개선책도 흘러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공인식 의료보장관리과장은 개원가에 한해 비급여 보고 의무를 기존 2회에서 1회로 축소하고 미용성형 분야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