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인력 구인난, 치과 경영 및 노무 등에 대한 개원가의 남모를 속앓이를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초특급 세미나가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치과의사회)는 지난달 3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치과지식경영세미나Ⅱ’를 인기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여성아카데미, 골든아카데미, 블루아카데미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7월 개최한 치과지식경영세미나의 두 번째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동네치과 생존 프로젝트’를 대주제로 많은 개원의가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보조인력 구인난의 자구책을 살피는 한편, 직원노무관리와 환자리콜전략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서 기존 등록인원을 초과해 사전등록이 이뤄질 만큼 호응을 얻었다. 이날 2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해 강연장을 가득 메우는 등 현장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첫 강연은 서울치과의사회 박찬경 자재이사가 연자로 나서 보조인력 구인에 어려움이 있어도 효율적으로 치과진료를 해나갈 수 있는 ‘치과 업무 자동화’에 대한 내용을 다뤄 갈채를 받았다. 박찬경 자재이사는 전자차트, 키오스크, 미러 에어 석션, 셀프 리트랙션 기구, 기구 자동 세척기 등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스템과 장
지난달 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차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심사가 또다시 연기되자 간무협이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간무협은 “해당 의료법 개정안은 최도자 의원이 발의한 이래 보건복지부의 대안 제출과 김순례 의원 발의 등 총 세 번의 회기 동안 네 번의 심사가 이뤄졌음에도 그때마다 계류 중에 있다”며 “간무협 법정단체 인정은 헌법 제21조에 보장된 결사의 자유”라고 강조했다. 또한 “간무협 법정단체의 필요성은 이미 보건복지부도 인정했다. 복지부는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대안법률을 제시한 바 있고, 이번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도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설립 근거 마련에 공감한다고 했다”면서 “그럼에도 일부 국회의원들은 ‘동일직군’, ‘상생’의 논리를 앞세워 간호협회와 합의를 법 개정의 전제조건처럼 내세우며 반대의사를 표했다. 의료법에서 규정한 간호협회는 간호사 직종의 중앙회일 뿐이다. 간무협 법정단체는 간호협회가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니고, 간호협회의 동의를 받아야 할 이유도 없다”고 피력했다. 이외 최근 제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간호법과 연계 병합 처리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천명
치과의료기관의 금연지원에 대해 성인 남성의 65.5%가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학기술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성인 남성의 구강건강 흡연영향요인과 치과의료기관의 금연지원 필요성에 관한 연구(김설희)’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기간 중 J시 치과의료기관에 내원한 흡연 경험이 있는 성인 남성 165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실시 후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치과에서 주기적 치석제거 세균막 관리, 칫솔질 교육과 함께 금연 교육이 시행된다면 금연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연구대상자 중 65.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는 △연구대상자의 국가금연지원서비스 경험이 19.4%로 낮은 점 △국가금연지원서비스 내용을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32.9%만이 ‘알고 있다’고 답한 점으로 미뤄 치과의료기관 금연지원서비스 등에 대한 국가적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로 흡연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전문적 교육을 위해 구강보건전문인력의 금연지원 업무역량 강화, 구강건강관리를 포함한 금연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요구됐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오는 27일까지 재단의 운영에 참여할 운영위원을 공개 초빙한다.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치과계 나눔 문화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치과계 봉사단체다. 현재 등기이사 13명과 운영위원 19명이 스마일재단의 전문성 있는 배분사업과 투명한 모금을 위해 활동 중이다. 김건일 이사장은 “그동안 내부 추천을 통해 운영위원이 초빙돼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내년부터는 재단 활동과 봉사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를 공개 초빙함으로써 더 다양한 인사들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이번 운영위원 공개 초빙을 통해 스마일재단이 더욱 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 운영위원은 연령, 성별, 학력, 지역에 제한이 없으며,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스마일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쳐 운영위원으로 임명되면 3년의 임기 동안 활동하게 된다.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초빙공고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
한스코리아(대표 김한집)가 지난달 29일, 30일 양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제10회 Implant expo에서 ‘Ni-Ti Brush 싹쓸이(Ni-Ti Brush Omega)’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Implant expo는 8,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유럽 최대 임플란트 단체인 DGI(German Association of Oral Implantology)와의 협력을 통해 독일 임플란트 관련 학회 중 최대 규모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한스코리아는 지난 2011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제2회 Implant expo’에 참가해 Ni-Ti Brush를 유럽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신모델인 ‘Ni-Ti Brush 싹쓸이’ 역시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에 첫 공개했다. 한스코리아는 “독일 임플란트학계의 거장들이 Ni-Ti Brush를 임상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고, 그 임상결과를 논문 등의 형태로 출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Implant expo 기간 중에도 독일 현지의 저명한 임상가들이 Ni-Ti Brush 관련 다양한 임상증례를 발표했다”면서 “Ni-Ti Brush는 독일 임플란트학계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을 극복하기 위한 주요 치료기법으로
송파구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이사랑나눔도서관’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9년 11월 설립된 이사랑나눔도서관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지식과 배움의 장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롯이 송파구회 회원과 주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열악한 재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기에, 이번 10주년은 더욱 뜻 깊다. 송파구 25개 작은도서관 중 유일무이하게 치과의사들의 손길로 탄생한 이사랑나눔도서관. 정승우 관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을 모색하다가 시작하게 된 이사랑나눔도서관이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운을 뗐다. 정 관장은 “송파구회가 이전에 도서관 사업을 해본 적이 없던 터라 시작 단계에서 많이 망설여졌던 것도 사실”이라며 “당시 본격적으로 도서관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동의서를 받기도 했다. 그 결과 기대 이상의 많은 동의가 이뤄졌으며, 이러한 동의가 후원으로 이어져 어느덧 올해, 열 살을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10년 전, 송파구회는 거여제일교회로부터 공간을 무상임대받아 거여-마천 지역에 이사랑나눔도서관을 개관했다. 이후 지역 재개발 등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근 지역에 새 둥지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오는 1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의료경영정책포럼 ‘치과의사, 4차 혁명 블록체인 기술의 선두에 서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주관, 법무법인 오킴스 및 헬스케어중심 4차 산업혁명 포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치과의사 출신으로서 치의료 분야 블록체인 상용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는 메디블록 고우균 대표를 비롯해 필웨이 김성식 IT본부장, 법무법인 오킴스 김용범 변호사, 고팍스 유청범 홍보팀장, 권오훈 변호사, 김정섭 변리사 등 블록체인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연자로 총출동한다. 이들은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 및 일반적 활용부터 치과적 블록체인 기술의 방향성과 아이디어 사업화까지 낱낱이 살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이재용 연구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블록체인과 관련한 건강한 지식들을 회원들에게 알리고, 치과계가 우리나라 4차 정보화 혁명을 선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 4차 혁명을 선도하는 치과의사들을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 치과의사들이 다양한 재능을 십분 발휘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면서 “회원들에게 큰 도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SIDEX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될 포스터를 내년 3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 내년 6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지부 창립 제95주년을 기념해 보다 알찬 강연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포스터는 치의학에 관련된 모든 내용으로 국내에서 이미 발표된 포스터는 접수 불가하다. A4 1매 분량으로 제목·연자·내용은 국문과 영문으로 작성, 경연 발표 유무를 표시해 이메일(sda003@sd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포스터는 학술대회 초록집에 게재된다. 또한 발표자는 폭 0.9m×1.7m 크기로 포스터를 제작해 직접 부착해야 하고, 제목은 주최 측이 판 상단에 부착한다. 특히 포스터 발표자는 추후 필히 학술대회 등록을 해야 한다. 포스터 경연 발표 대상은 사전 심사 후 개별 통보하며, 내년 6월 7일 오후 2시부터 5분 발표와 1분 질의로 진행된다. 우수 발표자에게는 상금 또는 상품이 수여된다. 서울지부는 “SIDEX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의 포스터 발표에 많은 개원의 및 전공의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양성은) 60주년 기념 학술강연회가 오는 8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및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놓칠 수 없는 첨단, 잊으면 안 되는 기본(Chairside Essentials to Digital Innovation)’을 대주제로 교정, 치주, 보존 분야의 최신 지견 및 임상 노하우를 대거 방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정 세션은 모성서 교수, 이장열 원장, 정주령 교수, 김병호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Digital Solution to MCPA △발치와 비발치 ;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아름다운 미소 만들기 ; Smile Esthetics in “Multi-Angles” 등을 주제로 선보인다. 보존 및 치주 세션은 이태연 교수, 라성호 원장, 손원준 교수 등이 △저작 시 아픈 치아의 진단 및 치료 △왜 엔도를 해도 아플까? △치수-상아질 재생원리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Dentin hypersensitivity 치료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학술대회 참가 시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진단검사치의학회) 제4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다. 이날 첫 번째 세션은 김혜경 교수, 아이센랩 최용삼 대표가 연자로 나서 △턱관절장애, 구강안면통증의 진단 도구 △구취 진단용 분석 기술의 발전과 구취 진단기 개발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두 번째 세션은 허민석 교수의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방사선영상 판독’ 강연과 전재호, 김성빈 교수의 ‘하악 구치부 병소 수술 전·후 하치조신경 감각평가’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마지막 세션은 이정우 원장, 조현재 교수가 연자로 나서 △큐레이 진단 시스템의 임상 적용 △타액 : 치과 영역에서 진단 시료로의 활용 가치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다채로운 이벤트로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서울시 25개구 치과의사회 송년의 밤 행사가 찾아온다. 각 구회는 식사를 함께하고 담소를 나누는 것에서 나아가 미니연주회, 특별강연 등으로 더욱 알찬 송년의 밤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구로구회의 클래식 연주회 및 치과 공동개원·은퇴 준비 강연, 마포구회의 60주년 기념식뿐 아니라, 중구회가 친교 칵테일 리셉션과 맥주 특별강연을 펼치는 등 각 구회만의 특색 있는 송년 행사가 열려 주목받기도 했다. 올해 역시 이색 콘텐츠로 송년 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구회들이 눈에 띈다. 다음달 5일 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진행될 동대문구회 송년 행사에서는 김명흡 원장(명치과)이 네이티브 아메리칸 플롯 독주회를 선보이고,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강서구회는 다음달 6일 보타닉파크 웨딩컨벤션에서 미니연주회를 선보인다. 부부동반으로 참석 가능해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금천구회도 5년 만에 부부동반으로 송년 행사를 진행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관악구회는 다음달 14일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빅피쉬
송파구치과의사회(회장 이재석·이하 송파구회)와 함께하는 ‘이사랑나눔도서관(관장 정승우)’이 지난달 22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사랑나눔도서관 장재완 이사장과 정승우 관장, 송파구회 이재석 회장,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내외빈과 지역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랑나눔도서관 10주년 활동 보고 △이사랑나눔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 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재완 이사장은 “10년 전 이사랑나눔도서관을 이용하던 초등학생이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 도서관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을 해주고 있다”면서 “치과의사뿐 아니라 일반인의 후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사랑나눔도서관의 지역사회 기여 부분 또한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후원에 나서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사랑나눔도서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도서세척기구 등이 도입돼 아이들이 먼지 없는 책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1부 기념식에 이어 △중국어동아리 회원들의 중국 노래 부르고 알리기 △그림책 속으로 풍덩 △가수 윤설희 씨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한스코리아(대표 김한집)의 ‘Ni-Ti Brush 싹쓸이(Ni-Ti Brush Omega)’가 일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스코리아는 지난 9월 일본구강임플란트학회, 10월 일본치주학회에 이어 지난달 9일, 10일 양일간 도쿄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Tokyo Dental Show 2019’에 참가해 ‘Ni-Ti Brush 싹쓸이’를 적극 홍보했다. 한스코리아는 “동경 지역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이번 전시회에 ‘Ni-Ti Brush 싹쓸이’를 출품할 수 있었다”면서 “일본 대리점 측이 준비한 유상 판매용 Ni-Ti Brush 샘플은 전시 시작 3시간 만에 판매완료됐고, 카탈로그와 브로셔 또한 전시 첫날 모두 소진되는 등 동경 지역 치과학계 및 업계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 개원의와 교수는 물론, 동경주식시장에 상장된 일본 유슈의 유통업체를 비롯한 일본 각지 업체 대표 및 임직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구매상담으로 이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시장에 기존 단가의 1/3 수준 특별가로 ‘NiTi Brush 싹쓸이’를 선보이고 있는 한스코리아는 ‘벌크패키지’ 판매 프로모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올 연말에도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치과의사회)의 행보가 이어진다. 매년 구강보건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CBS 대국민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울치과의사회는 이달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 등에 대한 내용을 전한다. 지난달 26일 직접 녹음에 참여한 서울치과의사신협 정관서 이사장은 “치아와 잇몸의 건강은 전신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잇몸병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이 만 19세 이상 성인에 한해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 보험 적용 기준일은 매년 1월 1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이사장은 “올해 아직 스케일링을 받지 않은 경우 가까운 치과에 내원해 스케일링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치과의사회의 ‘CBS 대국민 구강보건 캠페인’은 매일 오후 6시 58분 CBS 음악 FM(93.9Mhz)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1부 마지막에 송출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본지 논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용호 원장(박용호치과)이 지난 23일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칼럼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박용호 원장은 이번 출판기념식을 통해 ‘데칼코마니’를 세상에 내보였다. ‘데칼코마니’는 박용호 원장이 15년간 본지 논설위원뿐 아니라 치의신보 집필위원, 세미나리뷰 시론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집필한 칼럼들을 한데 엮었다. 수필집 ‘와인의 잔을 채우다’에 이은 두 번째 저서로 단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식은 박용호치과의원 개원 33주년 기념을 겸한 것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前회장, 대한치과의사문인회 이승룡 회장 등 내외빈 및 은사, 가족 등 7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박용호 원장은 “올 연말 출판기념회로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어느덧 개원 33년째를 맞았다. 사실 칼럼 쓰는 재미로 개원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진료보다 글쓰기가 더 재미있었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박 원장은 “글쓰기는 내 사회적 역할 중 하나”라며 “그간 전문의, 불법네트워크, 치과의사 보톡스 안면시술 등의 치의학계 주요 논쟁사안과 환자 심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칼럼을 썼다. 이렇듯 개인의 사적인 이해관계를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