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콤이 자사 브랜드 ‘Well-Root ST’의 유사제품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화이트 MTA계의 프리믹스 타입 실러 ‘Well-Root ST’는 베리콤이 수년간 축적해온 연구 데이터가 반영된 특허받은 제품으로 최근 유사제품이 제조,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베리콤은 “‘Well-Root ST’는 화이트 MTA계 칼슘알루미노실리케이트 실러로서 별도의 혼합이 필요 없는 페이스트 타입이다. 이에 근관 내에 직접 적용 가능해 시술 편의성이 높다. 또한 근관 내 수분에 의해 경화되면서 수축이 발생하지 않는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 업체가 유사 상품을 제조, 판매하는 것은 법적 문제의 소지가 될 수도 있다”며 “소비자가 선의의 피해를 입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동진료 의료봉사활동에 LPN서울봉사단과 LPN경기봉사단을 파견, 따뜻한 온정 나눔에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발족 이후 다문화가정, 이주근로자를 위한 이동진료를 실시해온 건강사회운동본부는 올해 ‘2019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이민자 대상 무료 이동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간무협을 포함해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각 지역별 의사회, 약사회, 병원, 단체, 개인 의료봉사자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동진료는 연 6회로 치과, 한방과, 내과, 안과, 혈압·혈당 기본검사, 약 처방조제, 결핵검진까지 폭넓게 실시된다. LPN봉사단은 진료보조 및 기본검사, 약 처방, 결핵검진 등을 돕는 간호인력으로 참여한다. 봉사단은 지난달 26일 의정부에서 열린 ‘세계인이 함께하는 하하 페스티벌 건강캠프’에서의 첫 이동진료를 시작으로 김포종합사회복지관,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 등지에서 사랑의 의술을 나눌 계획이다. LPN중앙봉사단 심명희·김미식 공동단장은 “이동진료를 통해 간호조무사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한국회)가 오는 25일 서울클럽에서 학술집담회를 연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스피치가 스펙을 이긴다’의 저자 공미정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워크앤피플스피치 대표이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백석예술대 스피치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공미정 교수는 이날 공감을 이끌어내고 소통의 핵심을 전달하는 스피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집담회 참가는 회원은 4만원, 비회원 6만원, 부부동반 시는 7만원에 가능하다. 한편 ICD한국회는 매달 다양한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이화 치과 연수회’가 오는 6월 29일, 7월 13일, 8월 10일 세 차례에 걸쳐 이화여대목동병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29일 열리는 연수회는 전윤식, 마연주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각각 △브라켓 없이 교정치료 해보기 △E-wireligner indirect bonding&coated wire direct bonding △N20/02 : How to use? 등을 주제로 강연 및 핸즈온을 진행한다. 다음달 13일에는 박은진, 김예미 교수가 연자로 나서 오버덴처와 임플란트 등에 대한 강연과 핸즈온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다음달 6일까지며 20만원에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오는 8월 10일은 김선종 교수의 ‘상악동 골이식술 기본술식과 합병증 예방치료’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김진우·박정현 교수의 상악동 골이식술 핸즈온이 마련된다. 이어 방은경 교수가 ‘언제나 성공하는 GBR technique’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선보인 후 이종빈 교수와 ‘Guided Bone regeneration Pig jaw surgery’를 진행한다.사전등록은 오는 8월 3일까지며 등록비는 25만원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인터넷매체를 통한 의료광고에 대해 보다 강력한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개원가의 목소리가 높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치과의사회)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호)는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9에서 △의료광고심의 △희망사업 등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424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개원 1~10년 이하 136명, 11~20년 이하 144명, 21~30년 이하 72명, 30년 이상 72명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0.8%가 ‘인터넷매체’에 대한 의료광고 심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지하철, 버스 등 교통수단 광고’에 대해서는 53.8%가 심의 강화의 필요성을 전했다. 개원연차별로도 결과는 동일했다. 모든 연차에서 응답자의 69~72%가 ‘인터넷매체’에 대해 강력한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 부활 후 불법의료광고 감소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418명 중 262명(62.7%)이 ‘변화가 없다’고 답해 개원가의 체감은 크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
새내기 치과의사에게 성공 팁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국치과대학및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이하 재경연합회)는지난 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새내기 치과의사의 성공을 위한 토크쇼-First Step into the Future’를 진행했다. 재경연합회 발족 후 첫 세미나로 기획된 이번 토크쇼는 선배가 후배들에게 개원 및 경영, 가치평가로 좋은 치과를 선택하는 방법 등에 대한 소소한 팁을 전달하는 기회로서 80여명의 새내기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오전은 1시간가량 선후배 간 치과경영, 임상뿐 아니라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자타공인 치과병의원 경영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저명 연자들이 새내기 치과의사에게 도움이 될 만한 노하우를 들려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번째 강연은 정기춘 원장이 연자로 나서 ‘사라지는 치과, 살아남는 치과’를 주제로 선보였다. 특히 정 원장은 처음 개원했을 때 적절한 진료 수가를 정하는 노하우를 전해 갈채를 받았다. 그는 “치과 수가는 의사의 행위에 대한 가치가 우선돼야 한다. 그 일을 수행하는 데 드는 본인만의 노동가치, 즉 난이도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지부)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EXCO에서 ‘2019년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DIDEX 2019)’를 연다. 대구지부는 이번 DIDEX를 통해 최신 치의학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치과의료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대구 치과의료기계 기술 개발 및 유통 활성화로 대외 수출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DIDEX 2019는 동 기간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하는 ‘2019 메디엑스포’와 함께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오는 22, 23일 양일간 개최된다. 첫째 날은 정재광, 김용건 교수와 장희선, 한금동, 최희수 원장이 연자로 나서 △측두하악장애의 임상검사 및 그 결과에 대한 해석 △증례로 보는 다양한 골이식술의 실패 사례 및 예방법 △실패 없는 레진 수복 Step by step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히 정이원 변호사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치과분쟁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둘째 날 학술강연은 예방치과부터 임플란트, 교합, 의치뿐 아니라 치과진료실 내 응급상황 및 대처법까지 총망라한다. 배성민, 이병진, 이인우, 정철웅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설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대치과병원 ‘2019년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가 다음달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SPACE-벌어진 치아의 모든 것’을 대주제로 심미 치료에서 흔히 마주하게 되는 ‘전치부 벌어진 공간’ 문제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심미치과학회 황성욱 춘계학술대회장은 “선천적‧후천적 원인에 다른 공간의 문제를 심미·기능적 관점까지 고려,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진단 및 접근법들에 대해 다양한 각 분야의 관점에서 고민해 보는학술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날 박철완 원장이 첫 번째 연자로 나서 ‘교정이냐 수복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조상호, 김우현 원장이 각각 △정중이개의 전지적 레진시점 △라미네이트 ! 안 깨지게 하려면…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선보인다. 또한 해외연자 특강으로 Dr.Robert B. Kerstein의 ‘T-Scan Applications In Esthetic Dentistry’가 진행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이동운, 이양진 교수와 장원건 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Space에 대한 치주적 고려사항 치주 △이 공간을 만든 범인을 잡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최성관·이하 강서구회)가 이대서울병원(원장 편욱범)과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강서구회 최성관 회장과 임원을 비롯해 이대서울병원 편욱범 원장, 병원보직자 및 치과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서구회 최성관 회장은 “지역에 환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대학병원이 있다는 것은 개원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수교육 시 장소 협조 등의 학술교류뿐 아니라, 환자이송체계가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치과의사들의 불편사항이나 어려운 점을 신속히 해결해 주는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일차의료기관과의 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지난 2월 본격적으로 진료를 개시하고, 개원봉헌식을 개최한 바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전 기념식에 이어 무료 구강검진, 현장이벤트 진행 중 반짝반짝, 서울시 건치아동 ‘신희수‧김민진’ 영예의 금상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이 즐거운 주말, 시민들을 찾아왔다. 6월 8일(오늘)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념식은 ‘행복한 백세시대, 건강한 치아부터’ 슬로건 아래 △유공자 표창 △필립스 치아사랑 사진공모전 시상 △건치아동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울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구강보건의날준비위원회 위원장인 기세호 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 백정흠 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부 김덕수 본부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 등의 내외빈과 시민 1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상복 회장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의 ‘구’를 딴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은 지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처음 지정됐다. 서울치과의사회는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국민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추가 설치 등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5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린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은 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 주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등 치과계 주요단체가 후원했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과 남인순‧윤소하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신동근 의원 등 정계인사와 일반시민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기적인 구강검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박능후 장관은 “행복한 삶에 있어 건강은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한 기본 조건은 치아의 건강”이라며 “앞으로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4개소 추가 설치, 예방치과 측면에서 구강검진 항목 확대, 구강검진 내실화를 통한 검진 수급률 개선 등에 나설 계획이다. 누구든지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평생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지난 1월 구강정책과가 신설된 만큼 이번 구강보건의 날은 매우 의미 깊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한국회)가 지난 1일 서울클럽에서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CD한국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칵테일파티에 이어 △신입회원 인증식 △정기총회 및 공로패 증정 △특별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본, 미얀마회 임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단국치대 한원정 학장, 어규식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박덕영 교수(강릉원주대치과병원) 등 9명이 신입회원으로서 새롭게 얼굴을 알렸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이상필 감사는 훌륭한 연자 선정으로 수준 높은 학술집담회 진행 및 치과임상윤리 책자 발간 등으로 ICD한국회의 위상 제고에 힘쓴 김경선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신입회원 참석률 제고 △ICD 정신에 입각한 봉사정신 함양 및 봉사활동의 구체화 △법인 설립을 위한 장기 계획 마련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유양석 고문이 ‘공헌패’, 김명진 부회장과 여환호 직전회장이 각각 ‘리더상’과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ICD한국회를 창설하고, 치과의사이자 학자로서 치과계 발전 및 후학양성에 기여한 故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달 25일 경기도 화성아름마을에서 ‘바텍코리아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 DRE AM’을 진행했다. 바텍코리아(대표 고영탁)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는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임원진을 포함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 자원봉사자 등 13명이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이날 봉사단은 화성아름마을 생활 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우식 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한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스케일링의 중요성 등 구강관리교육실시뿐 아니라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나성식 명예이사장은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기금 전달뿐 아니라 봉사에도 참여해 준 바텍코리아와 임직원들과 따뜻한 미소로 함께해 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동진료에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소DREAM’의 다음 일정은 오는22, 23일충남 보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홍익메디칼시스템즈 최득남 대표가 지난달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의료기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최득남 대표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기기와 종합병원 내 중앙공급실 관련 기기를 중심으로 토탈 멸균 솔루션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홍익메디칼시스템즈는 소형 고압증기멸균기, 2~1,200ℓ급 고압증기멸균기, 플라즈마멸균기, E.O 가스 멸균기, 에어 콤프레셔, 초음파 세척기 등을 개발·출시함으로써 안전성과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병원 내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멸균기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홍익메디칼시스템즈 제품의 기능과 안전성은 의료환경에서 발생하는 교차감염 예방 효과에 탁월하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최득남 대표는 “감염관리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본에 충실하고 합리적인 고압증기멸균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용 멸균기 시장에 적극적인 마케팅 공략을 펼쳐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이 지난달 30일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및 지급정지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최종심 판결에 우려를 표했다. 대법원은 의료법 33조 8항, 이른바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에 대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 환수처분 관련 3건의 최종심 판결에서 모두 의료기관의 손을 들어 의료영리화 저지 및 1인1개소법 사수에 나서고 있는 치과계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이에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지난 4일 ‘의료상업화 안전장치 1인1개소법, 처벌조항 강화가 답이다’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 법리에 치우친 대법원 판결에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이번 판결은 의료법을 어긴 병원이지만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스런 판결”이라며 “의료기관의 극단적 상업화를 규제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역할을 하던 1인1개소법이 가벼운 벌금 외 뚜렷한 처벌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법적 실효성이 크게 위축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법부의 판결은 의료법과 건강보험법의 법리적 판단에 국한된 것으로, 이것이 의료상업화의 확대를 용인하는 것으로 확대 해석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 △의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