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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한국회 신입회원 인증식 및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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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리더들과 ‘행복한 동행’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한국회)가 지난 1일 서울클럽에서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CD한국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칵테일파티에 이어 △신입회원 인증식 △정기총회 및 공로패 증정 △특별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본, 미얀마회 임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단국치대 한원정 학장, 어규식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박덕영 교수(강릉원주대치과병원) 등 9명이 신입회원으로서 새롭게 얼굴을 알렸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이상필 감사는 훌륭한 연자 선정으로 수준 높은 학술집담회 진행 및 치과임상윤리 책자 발간 등으로 ICD한국회의 위상 제고에 힘쓴 김경선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신입회원 참석률 제고 △ICD 정신에 입각한 봉사정신 함양 및 봉사활동의 구체화 △법인 설립을 위한 장기 계획 마련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유양석 고문이 ‘공헌패’, 김명진 부회장과 여환호 직전회장이 각각 ‘리더상’과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ICD한국회를 창설하고, 치과의사이자 학자로서 치과계 발전 및 후학양성에 기여한 故 지헌택 박사의 호를 딴 ‘인제상’은 이태수 고문이 영예를 안았다.

 

ICD한국회 김경선 회장은 “고문 및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난해 치과임상윤리 번역서 발간, 재한몽골학교 구강보건 사업 및 장학금 전달 등 의미 있는 사업을 해낼 수 있었다. 또 학술집담회 개최를 통해 일반 회원들에게 ICD한국회의 활동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학문적 지식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및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치과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가 몸 담고 있는 치과계가 더욱 풍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ICD한국회 회원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회 후 회원들은 만찬을 함께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림에이엠시 서정림 대표의 ‘권력이 탄생시킨 예술’을 주제로 한 특강과 정보연 씨의 ‘태평무’, 테너 하만택의 성악 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받았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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